<9월 6일 오전 3시 NOAA자료에 의한 수정 사항>
시간대가 약 6시간 앞당겨짐. 태풍 시스템의 기압은 약화됨.
1) 통영은 오전 6시 40 노트 북동풍 (뷰포트 스케일로 9)
2) 강수량은 12시 전후로 시간당 약 10mm
3) 태풍의 눈 저기압은 약 970 hPa (현재 일본 큐슈 남서해상 740hPa에 비하면 빠르게 약해질 예상임)
4) 폭풍 해일 등 기상경보는 없음 (약 50cm 정도의 해일 예상. 경보 수준 아님)
5) 태풍 경로는 국내 기상청 예보와 다르게 거제 통과 후 북상.
파도에 의한 피해 (아래 댓글에 설명함):
아래 그림은 7일 정오경 파고를 보여주는 자료임. 바람은 약 35노트 정도이나 파고가 8~10미터에 이름.
특히 남동쪽에서 밀려오는 파도에 그대로 노출된 부산시 해운대, 송도 전역 등에 피해가 예상.
그 후 울산, 포항, 영덕, 삼척, 강릉, 속초, 동해 등 동해안에 위치한 항구 역시 모두 비슷한 상황이 시간이 지나면서 연달아 펼쳐질 예상임.
1) 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수역은 7일 오전 9시 3~4미터 파도가 동쪽으로 부터 밀려와 때림. 그 후 남동쪽으로부터 8~10.5 m 파도가 12시부터 3시까지 6시가 되면 남쪽으로부터 6~8미터 파도가 때릴 것으로 예상됨.
2) 그 시각 오후 6시 강원도 삼척 임원항 근처 수역부터 동해시 수역까지는 남동쪽에서 5미터 파도가 밀려드는 걸로 시작해 밤새 6~8미터 파도가 해안을 따라 밀려드게 됨(남쪽) . 다음날 6시 경 3~5미터로 약해짐. 울릉도 역시 비슷한 파도를 주로 남쪽에서 겪게됨.
7일 오후 3시 바다 파도 상황 (파고는 오른쪽 색깔 기둥과 비교해야 함)
7일 오후 6시 바다 파도 상황
<아래는 9/3일 NOAA 자료 근거 예보 사항임; 비교 목적 등 참고로만 볼 것>
9월 7일 월요일 12시 이후 우선 거제를 통과해 마이삭 이동 경로와 다르게 정 남북을 가르게 될 듯). ㄱ그 후 한반도 중앙을 관통하는 게 아니라 약간 동쪽으로 치우침. 그래서, 3시엔 김해 통과 이후에 동해안 따라 강원도 강릉 이북으로 올라감.
통영 월요일 물때는 아래:
05:28 -166 cm (Chart datum level을 말하는 데 일종의 상대적인 수위임. 숫자가 어떻게 나왔는 지 데루수도 모름).
11:29 +160 cm
17:17 -146 cm
23:25 +139 cm
그러므로 오전 11시 쯤 한참 밀물이 밀려 온 상황에서 하이선이 들이 닥치는 상황이 펼쳐짐.
7일 12시 통영 수역은 965 hPa 정도의 저기압이 작용하는 데, 센 편에 속해 별로 바람직하지 못함.
폭풍 해일(Storm surge) 경보 뜰 수 있음.
저기압 시스템이 약해지길 바랄 뿐...
바람은 30~40노트라 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물 빠는 힘이 강함(아래 테이블 자료 참조).
거기에 비도 꽤 올 예상. 시간당 20 mm 이상.
통영 마리나를 좌표로 찍었을 때 기상 자료 (월요일)
통영만 세일링 - 세일링 원리와 요령!
첫댓글 부산 고층 아파트에서 마이삭의 위력을 직접 겪어 보니 정말 자연의 힘이 대단했습니다.
아파트 전체가 흔들 거려 현기증이 날 정도...
다행히 통영 마리나 요트들은 모두 무사해서 다행 입니다.
오늘 다시 통영에 가서 배 단도리 다시 함.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아... 그러셨군요. 월요일 닥칠 하이션은 높은 파도를 "끌고"다니는 태풍입니다. 일본 시코쿠, 큐슈 남해안 도서 수역엔 거의 12미터 이상 파도가 때릴 예상입니다. 그쪽은 특히 태평양에 노출되어 그러합니다. 오늘 예보에 따르면 7일 오후 태풍이 지날 경남 남해안 욕지, 매물, 거제 남쪽 해안에 거의 10미터 파도가 때릴 예상입니다. 파도가 남쪽에서 때릴 때 제일 센 시간인데요...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근처가 직격탄을 먹을 거 같습니다 (정오 ~ 3시). 자료 사진 올려 놓았습니다.
무섭네요...
뉴스보니까 부산 기장군 어촌 마을에 파도가 방파제 넘었다고 합니다. 수영만 요트장 해운대 등은 오히려 파도에 대비한 방파제 시설이 잘 되어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