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삼각김밥 하나도 韓日이 다르다
[아무튼, 주말]
[봉달호의 오늘도, 편의점]
봉달호 편의점주·에세이스트
입력 2023.06.03. 03:00
/일러스트=김영석
/일러스트=김영석
일본 편의점 삼각김밥은 보드랍고 촉촉한데 우리나라 편의점은 왜 그에 미치지 못할까. 일본 편의점엔 대체로 화장실이 있어 아무나 이용할 수 있던데 우리나라 편의점은 왜 화장실이 없고, 있더라도 자물쇠로 꽁꽁 채워놓는 것일까. 일본 편의점은 시원스레 넓고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데 우리 편의점은 왜 좁고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보일까.
같은 듯 다르다. 한국과 일본 편의점의 차이가 생긴 까닭은 여럿이지만, 핵심을 꼽으라면 프랜차이즈 계약 방식을 들고 싶다.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한국인으로 10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는 지인 Y가 있다. 그가 S사 편의점주가 되려고 세 차례 면접을 봤다는 말을 듣고 의아했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가맹에도 면접은 있다. 그러나 형식 절차에 불과하다. 면접에서 떨어져 편의점을 열지 못했다는 사람은 본 적 없다. 일본은 ‘압박 면접’에 가까운 절차를 거치고, 가맹점주가 되려는 경쟁 또한 상당하다. Y가 최종 면접에서 탈락할 뻔한 이유를 들으니 더 놀라웠다.
2차 면접을 통과하면 신상과 관련한 여러 서류를 프랜차이즈 본사에 낸다. 그중 하나가 ‘금융 거래 확인서’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는 서류다. Y가 며칠 전 급하게 현금을 쓸 일이 있었는데 도장을 잃어 은행에서 돈을 찾을 수 없었단다(일본은 은행 거래 때 아직도 도장이 필요하다). 사정이 다급해 신용카드로 현금 서비스를 받았다. 그걸 ‘부채’라며 “최종 합격하려면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깨끗한 상태의 금융 거래 확인서를 다시 제출하라”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그나마 일본 문화를 잘 모르는 Y를 위해 S사 담당자가 배려 차원에서 알려준 것이라고.
일본은 이렇다. 우리는 창업 희망자가 편의점을 열고 싶으면 본사에서는 “어서 오십시오!” 하고 받아주는데 일본은 본사가 가맹점주를 깐깐히 ‘고른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은 본사가 편의점 자리를 빌린 경우가 많아, 마치 신입 사원을 뽑듯 가맹점주를 선발한다. 계약 기간도 대체로 15년이다(한국은 2~5년). 그러니 일본에는 ‘최저 수익 보장 제도’ 또한 있다. 매출이 나빠도 가맹점주의 기본 수입을 본사에서 보장해주는 것이다. 당연한 일이다. 본사 직원이나 마찬가지니까.
그럼에도 일본 편의점 업계에서 가맹점주를 칭하는 용어는 ‘오나’. Owner의 일본식 발음이다. 거기에 존칭 ‘상’을 붙여 ‘오나상’이라고 깍듯이 예우한다. 일본어로 점장은 ‘덴초’라고 하는데, 일본 편의점에서 덴초는 알바 가운데 수석쯤 되는 사람이다. 가맹점주를 덴초라고 부르는 경우는 없다. 한국에서 분명히 나는 편의점 점주인데 사람들이 ‘점장’이라 부르는 말을 들으면 일본 경우가 생각나 괜히 웃는다.
계약서 내용 또한 다르다. 일본 편의점에 가맹하려면 반드시 조력자(助力者)를 명시해야 한다. 그것도 반드시 직계가족이어야 한다. 게다가 2주간 합숙 방식으로 진행하는 예비 점주 교육과정을 조력자도 꼭 이수해야 한다. 편의점을 기본적으로 ‘가업(家業)’으로 보는 것이다. 물론 우리도 가족끼리 편의점을 운영하는 경우는 많지만, 가맹 계약서에 조력자를 명시하지는 않고, 각자 선택할 몫이다. 한국에서 조력자를 의무화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본사와 가맹점주의 관계가 그러하니 일본은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통제력이 높다. 본사가 건물을 임차하니 되도록 넓은 곳을 선택하고,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왕창 집어넣어 “자, 운영하시오” 하고 들이민다. 본사가 서비스 항목을 늘리면 “아, 귀찮아” 하면서 한숨부터 내쉬는 한국적 풍경과는 이런 지점에서 또 다르다. 한국이 각자의 욕망을 부추겨 전국 편의점 5만곳을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만들어 인구 대비 세계 1위 편의점 대국이 되었다면, 일본은 ‘프랜차이즈’라는 사업 형식의 의미를 지키면서 꾸준한 확장을 지속한 것이다. 같은 프랜차이즈 형식이어도 구조와 강도를 살펴보면 확연히 다르다.
이러고 보니 느닷없는 ‘일본 찬양’처럼 되었지만 나는 무작정 일본 방식이 낫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지닌 조건 위에 우리 나름의 발전 방식을 택했을 따름이다. 일본인을 한국에 데려와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보라고 했어도 지금 한국과 같은 시스템을 갖췄을 것이다. 실제로 초창기 한국 편의점은 일본 편의점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가운데 발전하였고.
현직 편의점 점주의 눈으로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는 에세이를 써놓고 아직 출간하지 못하고 있다. 책이 편집에 들어가기 직전 이른바 ‘노 재팬’ 운동이 일어나면서 출판사에서 출간을 보류했다. 편집자의 책상 서랍에 4년째 잠들어 있다. 요즘 한일 관계가 좀 나아지고 있으니 다시 출간하려고 원고를 살피다가 오늘 ‘예고편’ 격으로 살짝 보여드렸다.
참, 한국과 일본 삼각김밥 맛이 다른 것은 쌀이나 제조 공법 차이도 있지만 진열 ‘온도’ 차이 탓이 크다. 일본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상온에서 삼각김밥이 유통되지만, 한국 삼각김밥은 냉장고에 들어갔다 전자레인지에 돌려가는 비운의 과정을 거친다. 일본처럼 하려면 우리는 식품위생법을 뜯어고쳐야 한다. 편의점 문제가 법과 정치 문제까지 닿는 순간이다.
편의점 하나를 갖고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같은 듯 다른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고, 그러한 차이의 ‘이유’를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한 뼘 자라게 된다. 거리에 숱한 편의점이 이제 좀 다르게 보이지 않나요? 당신도 한 뼘 자랐습니다.
앱설치
많이 본 뉴스
孝라는 구속… 고학력·고소득 청년 혼삿길도 막는다
孝라는 구속… 고학력·고소득 청년 혼삿길도 막는다
일개 의원과 일개 장관… 野는 왜 국무위원 무시할까
광우병 파동 주도 195개 단체, 후쿠시마 오염수도 반대
100자평32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동방삭
2023.06.04 03:19:13
편의점 삼각깁밥 맛까지도 좌우하는 // 전통과 각종규제 세세하게 분석했네 // 장점을 살릴수있게 규제철폐 필요해
답글작성
122
3
니킥
2023.06.04 06:57:34
일본편의점은 거의마트수준
답글작성
87
0
자서
2023.06.03 14:54:27
굿굿
답글작성
75
2
최후의 건맨
2023.06.04 07:41:43
사케에 아사히 맥주는 X먹으면서도 반일을 외쳐야 개념있는 애국자라 생각 하는 천박한 국민성.
답글
2
39
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Milva
2023.06.04 09:44:45
임마, 천박한 건 너야 셔OO너마.
이바호 2
2023.06.04 08:36:14
당신은 우리 국민 아니냐? 당신이 뭔데 우리 국민을 천박하다 함부로 말하는거냐? 당신은 왜구냐?
삼천리강산
2023.06.04 07:56:45
작은 일에도 매일 하루 최선을 다하는 우파정신과, 남의 뒷다리만 붙잡고 고약한 성질 부리는 좌파정신의 차이다.
답글
1
38
2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soulsoul
2023.06.04 10:15:15
그리고 우파정신은 애국심이나 국뽕에 호소하지 않고, 실력으로 승부하죠. 시장주의에서 경쟁과 비교우위가 진정한 가치라는 걸 우파는 압니다.
청진Kim
2023.06.04 07:55:33
코리안은 남의 돈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서비스를 파는 것이 아니라 돈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여기에 고객의 자리는 좁다.
답글
1
31
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소주
2023.06.04 08:37:58
고객은 늘 봉이야~~~~
좌파척결
2023.06.04 08:18:37
여러말 필요없다. 그게바로 수준차이라는거다!
답글작성
28
0
상사화
2023.06.04 08:17:02
전체적으론 비슷한 것 같아도 진정한 프로로서 2% 부족이라고 해야 될까요? 일본이라고 해도 좋은 점은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답글작성
28
0
소망
2023.06.04 09:00:30
이것이 선진국과 선진국이 되었다고 으시대는 나라의 차이입니다.
답글작성
20
0
좌파척결
2023.06.04 08:27:11
일본편의점 먹거리가 다양하고 오히려 가격도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은건 중소기업이튼튼하고 대기업과 상생이 가능한 시스템 때문이다 한국은 몇몇대기업이 제조,유통,판매까지 다먹겠다고 하기때문에 가격또한 사실상 독과점이나 미찬가지다 그 대표적인게 cj 나 롯데 같은 경우다. 또하나는 내수시장이 우리에 비하면 워낙크다! 박리다매가 가능한 구조라 가격또한 저렴하다
답글작성
19
0
좌파척결
2023.06.04 08:22:28
일본생맥주가 맛있다고들 하는데 제조부터-유통-보관까지 모두 콜드체인 시스템 즉 모두 적정온도의 냉장상태가 항상유지 된다 한국은 한여름에도 그냥 오픈된 트럭에 싣고 다닌다. 법을고치면 생산원가에 반영되어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수준차이다
답글작성
16
0
좌파척결
2023.06.04 08:32:55
롯데만 하더라도 제과,빙과,롯데칠성음료,주류 사실상 독과점인데 여기에다 롯데물류,로지스틱스 그리고 미니스톱,세븐일레븐 편의점까지 하고있으니 모든 시장의 최상위 지위를 갖고있으니 경쟁이 안된다 이렇듯 몇몇대기업이 편의점 사업에서 제조,유통,판매를 독시하다시피 하므로 뿌리부터 튼튼하고 중소기업과 협력이나 지분구조가 잘되어있는 일본과 편의점 퀄리티부터가 차이가 날수밖에없다.
답글작성
13
6
매킨토시
2023.06.04 09:20:40
일본이야말로 선진국이지.
답글작성
12
0
택촌
2023.06.04 09:34:06
우리나라 편의점은 불편의점이다. 저희 집앞에 모 편의점은 마트 대비 거의 20% 이상 비싸다. 실예로 막걸리 한병 사는데 마트에서 1800원짜리를 여기서는 2500원이다. 뭐 한병 정도야 별거 아닌것 같지만 ... 지난번에 현관문 밧데리가 떨어져 문이 안열려서 급한대로 여기를 가서 구매했는데 마트에서 4000원 안팍의 9V밧데리를 6,700원 샀다. 이게 대한민국 편의점의 행포다.
답글작성
8
0
새벽종
2023.06.04 09:12:57
편의점 노하우까지 일본한테 배운 게 대한민국인데 죽창가를 불르는 개얼치기들에게 묻노라! '氣車', '電氣' 같은 수많은 용어도 일본이 가르쳐준 것이지 훈미정음으로 배운 게 아니다.
답글작성
8
0
사람이최고
2023.06.04 09:48:13
라면, 우동, 회 등 우리 문화속에서 일본의 영향은 대단하다. 우리가 불교 등 문화를 전수했지만 그후 우리는 쇄국정책으로 발전이 정체되었지만 일본은 과감한 개방정책으로 오히려 우리에게 문화, 기술 등 역전수해주었다. 지금 우리가 일본과 어깨를 같이하고 있지만 그것은 반도체나 밧데리, 조선업 덕분이고, 많은 분야에서 기본기가 부족하다. 죽창가 선동에 휘둘릴 때가 아니다.
답글작성
7
0
둥이할머니
2023.06.04 09:04:14
기사보고 많이 알게되었다.아직도 무궁무진 차이점이 있다니 책 출간하셔서 편의점주의 필독서가 된다면 당국에 법등은 건의도하고 개선되어 더나은편의점이 될것이라 생각되었다.편의점 그냥 어쩌다 들른 곳이었는데 둥이손자들 때문에 초입학부터 학원근처라 매일출근(둥이들이 재미붙여) 하고있어서 관심이 가는곳이되었다.VIP손님이다.편의점에 둥이들이.
답글작성
7
0
와기
2023.06.04 10:00:35
일본을 치겨세울 생각은1도없다 한국은 직경150mm 이상 베아링도 못만든다 (구)대우조선 배 건조하면 30%눈 일본이 가져간다,반도체 설비기술100% 도시바기술이다 측정기 기술 한국은 꿈도못꾼다 광파기.노기스.등등 ..그리고 산업기계 원천 기술은 모지리 일본이다 일본이 한국에투자금 모두 빼가면 한국은 imf 는비교도 안된다 .한국수준이 그리이스하고 비슷 할거다, 나라는 못살아도 국민은 잘사는나라는 한국이다 .일본은 그 반대다 ,3500명이 괌에 여향갈때. 일본국민은 50명도 안된다 코로나는일본역시 한국과같이 격었다
답글작성
5
0
올드피터팬
2023.06.04 09:48:35
사실 우리의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에서 일본을 벤치마킹하기 바빴다. 당시 중국은 죽의 장막을 쳐놓고 잠을 자고 있었고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는 독립후 공산주의를 택해서 사상투쟁하기 바뻤다. 당연히 우리가 배울수 있는 곳은 가까이 있는 일본뿐이었다. 요즘 일본의 잔재 어쩌고 하면서 죽창가를 부르던데 역사청산을 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말 웃기는 일이다. 그러면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중국의 잔재,미국의 잔재는 어쩔건가? 우리의 한류에 열광하고 흉내을 내는 많은 나라들은 한국의 잔재인가? 정말 문화와 역사에 대해 무식한 인간들의 광기인거다. 서양의 문명도 일정부분 이슬람의 영향을 받았고 로마문명도 그리스의 문명의 영향을 받은거다. 문화란 이런거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역사가 되는거다. 만약 우리의 이웃이 일본이 아니라 방글라데시 였다면 우리의 역사도 달라졌을거다. 주위에 발전된 나라가 있다는 건 그만큼 좋은 일이다. 왜 지금 우리가 4차혁명의 정점에 서 있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라.
답글작성
5
0
soulsoul
2023.06.04 09:55:12
일본 편의점 오니기리는 단순히 실온 냉장의 차이가 아닙니다. 밥을 짓는 방식, 쌀의 질, 김 성형 방식과 포장방식까지 모든 면에서 디테일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디테일의 차이를 모른다면 한국은 영원히 일본을 따라갈 수 없어요.
답글작성
4
0
재원39
2023.06.04 09:47:25
배울 것은 배우고 미워해야.
답글작성
4
0
흰머리아저씨
2023.06.04 09:27:50
나라가 선진국에서 살아본 사람이 얼마 안되서 그러겠지요
답글작성
4
0
ㅎㅇ
2023.06.04 10:02:58
체면에 치어 겉만 번지르한 한국문화. 거짓말을 대수롭지않게보는 한국문화. 외모에 미치도록 환장하는 한국문화. 이젠 고쳐야만 생존한다!
답글
1
3
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김주섭
2023.06.04 10:11:32
(1)성형에 환장했다. 남녀노소, 축구대표감독, 심지어 목사까지도. 이는 노무현이가 쌍꺼풀 수술했을 때부터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2)또 대형차가 즐비하고 인기다. 미쳤다. 이 좁은 국토에. (3)개나소나 명품, 고가 상품에 분수를 모르는 삶.
시부거리
2023.06.04 10:05:44
아는것이힘이다ㆍ지일(知日)을통해더배우고 깨달아야돈이된다ㆍ재작년에읽은일본세븐일레븐의 편의점출시에관한아시히신운칼럼에서/세븐일레븐은최초펴의점커피출시를연구하기위해약20만잔에해당하는커피시음을 연구했다ㆍ그리고현재년간1억잔이상/년간(세븐의경우)매출올린다고한다ㆍ어디서나장인 정신이필요하다ㆍ
답글작성
2
0
Mayor
2023.06.04 09:51:37
역시 일본은 한국보다 한수위군요!! 본받을 만 해요!! 좋은건 좋다고 해야지 격이 깍기는 무조건식의 반일은 하지 맙시다!!
답글작성
2
0
태즈먼
2023.06.04 10:45:42
과연 일본이 편의점 천국이라는 말이 빈 말은 아니 였네요..
답글작성
1
0
black blue****
2023.06.04 10:38:56
8.15 해방이후 일본과는 신지식 산업화 공존! 미국과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으로 자릴잡을때 까지 향후 10년 신탁통치! ⇒ 이것을 반대하지말고 실행하였다면 대한민국은 6.25도 없었고! 오늘날 북핵의 공포도 있을수가 없다!
답글작성
1
0
김철현
2023.06.04 09:54:26
책 내시면 사 보겠습니다.
답글작성
1
0
씽도리
2023.06.04 09:39:42
그냥 일본이 우리 보다 우월하다 그래서 일본이 우리를 다시 지배해주는게 우리에게 더 이득이라고 기사를 쓰지. 일본 편의점과 우리 편의점의 운영방식이 완전하게 상이하다고 늘 느끼던 한사람으로서 이렇게 비교해서 기사를 쓰는 기자가 참 한심하다.
답글작성
1
5
에릭킴
2023.06.04 10:09:02
상온이면 여름에 안 상하나요?
답글작성
0
0
solpi
2023.06.04 09:32:55
우리의 자랑은 전광석화 같은 일처리속도이고 일본은 우리와 반대로 하나 하나 정확하게 따지고 처리하는거 같은데요 , 하고자 하는 일의 종류에 따라서 방법도 달라저야겠지요
답글작성
0
0
많이 본 뉴스
1
孝라는 구속… 고학력·고소득 청년 혼삿길도 막는다
2
일개 의원과 일개 장관… 野는 왜 국무위원 무시할까
3
광우병 파동 주도 195개 단체, 후쿠시마 오염수도 반대
4
편의점 삼각김밥 하나도 韓日이 다르다
5
중국, 美 마이크론 ‘퇴출’... 몸값 더 높아진 K반도체
6
러 본토 들쑤신 민병대, 배후엔 우크라?…“작전 먹힌 듯”
7
정찰총국 前대좌 "北이 가장 상대하기 힘들어 했던 南 정권은…"
8
“55만 대군은 있는데 군인이 없고, 스타는 널렸는데 장군이 없다”
9
정치 양극화가 거센 ‘소비 보이콧’ 파도 일으킨다
10
“돈 없으니 119 부르지마라” 독거노인의 부탁에… 20만원 건넨 여성의 정체
오피니언
정치
국제
사회
경제
스포츠
연예
문화·
라이프
조선
멤버스
DB조선
조선일보 공식 SNS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개인정보처리방침
앱설치(aos)
사이트맵
Copy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