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번에 리플올려주신 님들을 보시니까..
아마도.. 수린이랑 서원이랑 이어줘야될것같고요 .
윤수는요. 세드로 끝날것같아요.
불쌍하지만... 죄송해요. ㅠ_ㅠ 제가요 몇번을 생각해봤지만 세드가 나을듯...
암튼 정말 여러분들께서 죄송해요. 리플까지 달아줬는데.......
윤수를 해피엔딩으로 만들면... 여러가지 꼬이는게.... -_-;;;
정말 죄송해요 .
아글고.... 윤수와빈희는 세드고... 다른사람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날듯.
그리고 ^0^ 리플올려주신분들 굉장히 감사하고요!!!
완결은 비밀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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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근데.... 오늘 무슨날이야??? "
" 무슨날은 개뿔. -_- 씹.. 야 나 배고파.. "
윤수를 데리고 들어간 음식점.
아침이라서 그런지. 별루 없는 사람들...
" ^-^ 오늘무슨날 같애. 수린이 이렇게 이쁘게 차리고 나랑 데이트도 해주고. "
" -_- 씨발놈아. 그냥 닥치고 있어. "
" ^-^ 너무좋다. 맨날 이랬으면 좋겠다. "
그래.... 맨날... 맨날 이렇게 가치 다니자.
" >_< 우리 뭐먹을까??? 수린이 김치볶음밥 좋아하잖아~~ 우리 그거먹자~~~ "
" -_- 맘대로. "
그렇게 해서 시킨 김치볶음밥 2개.
근데....... 밥을... 못먹는...... 윤수.
" 윤수....야.... 밥.... 왜... 안먹어. "
" 아.... ^-^ 배 안고프거든 -0- 나 집에서 밥 왕창 먹고왔어~~~ "
" 그...그래. "
그래... 병때문에 밥 못먹는거 아닐꺼야.
밥을 많이 먹어서... 그래서... 못먹는 걸꺼야.
그렇게.... 나도 억지로 밥을 먹고.
" >_< 우리 뭐할까???? 응??? >_< "
" 우리 노래방 갈까???? "
" 노래방??? >_< 왠일이야~~ 수린이가 먼저노래방가자고 하고~~ "
" 갈까??? "
" >_< 웅!~~~~ "
- 불러 노래방-
" 나빠요 참 그대란 사람 허락도 없이 왜 내맘 가져요
그대 때문에 난 힘겹게 살고만 있는데 그댄 모르잖아요
알아요 나는 아니란걸 눈길줄 만큼 보잘것 없단걸 다만 가끔씩 그저 그 미소
여기 내게도 나눠줄 순 없나요
비록 사랑은 아니라도 언젠간 한번쯤은 돌아봐주겠죠
한 없이 뒤에서 기다리면 오늘도 차마 못한 가슴속 한마디
그대 사랑합니다 "
- 사랑합니다. - 팀.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로 노랠부른 윤수.
" >_< 어떄~ 나 잘불렀지~~~ >_< 수린아~~ 너두 불러봐~~ "
" ... 응 "
평소같으면.... 떄리고... 노래같은건... 부르지도 않는데...
왜..... 지금은... 왜... 이러지...
" 머리를 쓸어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놓는데
어디서부턴지 무엇 때문인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나는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게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 할순 없지만 아닌건 아닐걸 미련일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단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널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단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널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자신보다 이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
- 사랑과우정사이 - k2 -
이 가사처럼... 우리.... 이렇게 되는걸까????
연인도... 친구도.... 아닌것처럼... 지내는걸까???
" ............... -0- 에이!!! 가사가 뭐이래~~~ "
" ................. "
" 기분잡쳤다~~ >_< 수린아~~ 우리 나가자~~~~ "
윤수의 손에 이끌려 나온 노래방.
" 윤수야....... "
갑자기 내가 차분하게 말하자 꽤 놀란듯한 윤수.
" 엉??? ㅇ0ㅇ 왜??? "
" 나랑 병원가자. "
표정이 변하는 윤수.
" 싫어. "
" 병원가자. 나랑 병원가자. 윤수야. "
" 싫어.. 나 안갈래. "
" 정윤수!!! 너 그럼 그냥 뒈지고 싶어!!!! "
" ................... "
" 너... 그냥 뒈지고 싶어??..... 그냥 하늘나라로 올라갈래??? "
" ......... 아니...... "
" 그럼.. 나랑 병원가자. "
" ........................ "
- 대성병원 -
억지로 끌고온 병원.
원래 목적이 이거였으니까....
빨리 병고쳐야 되니까...........
아까... 부터 계속 볼멘표정인... 윤수.
" 윤수야......... "
" 병원 오는거 떄문에...... 나랑만난거야??? "
" 그것도... 있고... 다른것도 있어. "
" ...................... "
" 정윤수님!! 들어오세요. "
윤수를 부르는 간호사.
" 가자. 윤수야.. "
" 됐어.. 나혼자 들어갈께. "
" ..... 너... 나다시는 안보고싶냐?? "
" .................... "
" 빨리 들어와 쨔쌰!!!!! "
" .......................... "
- 진료실 -
" 오랜만에 오시네요 . 정윤수씨. "
오랜만에... 왔다고??? 그럼 온적이 있단말이야??
" 네..... "
" 그....... 옆에 계신분은?? 여자친구신가요??? "
" ...........아니.... 친........ "
" 맞습니다!! 여자친구 맞아요. "
" 허허.. 여자친구분께서 상당히 당당하시네요. "
갑작스런발언에 놀란듯한 윤수.
" 흠흠... 보니까..... 몸무게도 많이 주셨네요.
드시는건 잘드시나요?? 여자친구분께서도... 알고계시죠??
정윤수씨가... 폐암이란거..... "
' 두둥 '
암에걸렸다는사실은 알았지만... 이렇게 직접들으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
" 네..... 알고있습니다. "
" 우엑에에에엑!!!!!!!! "
입을막고선... 뛰어가는 윤수.
" 윤수야!!!!!!!!!!! "
" ....... 흠... 쯧쯧... 폐암에걸리면 저런증상이 나타나죠..
구토증상이랑... 두통도 많이 느꼈을겁니다. "
" 의사선생님... 우리 윤수..... 윤수... 살릴순없나요?? "
" 저...그게....검사를 해본결과..... 폐암3기 입니다.
어떡해... 자기도 몰르셨는지.....
큰혈관, 식도 , 까지도 암세포가 침입된상태입니다. "
" .................... 그...그럼... 주...죽나요.... "
' 뚝.... 뚜... ' 그래도.... 살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살릴꺼라고.........
" 우선.. 함암치료를... 받는게... 수술은 너무늦은것같습니다.
지금도 환자는 겨우 진통제로 버티는 중이라서요...
우선입원을하고... "
" 우리..... 윤수... 죽냐고... "
" 저...그게..... "
" 죽냔말이야!!!!! 씨발!!!!! 죽일꺼면!!! 뭐하로 의사된거야!!!!!!
사람살리는게 의사가 아니냐고!!!!!
씹새끼야!!! 정윤수 살려!!! 살려내라고!!!
암인가 뭔가하는거!!! 없애란 말이야!!!!!!!! "
" 겨....경비원!!!!! "
" 씨발!!!! 정윤수 살려내!!!!! 살리라고!!!!!!!!!!!!! "
" 꺄아아아아아악!!!!!!! "
소리를 지르는 간호사와. 말리는 의사.
" 정윤수..... 흑.... 흐...정윤수 살려내란...말이야.... 흐흐흑.... "
결국엔.... 주져앉아...버렸다...
" 정윤수!!! 살려내!!!! 흐흐흑..... 정윤수.... 정윤수.... 흐흑... 살려놔!!!!!!!!!
흐흐흑.... 씨발... 정윤수.... 못살려내면... 흐흑... 이병원에있는새끼들....
다 조져버릴테니까... 살려내!!! "
조용해진..... 병원...
" 수린아.......... "
화장실에서 돌와왔는지....... 서있는 윤수.
" 흐흐흑..... 정윤수...개새끼....너.... 흑흐...죽으면 나한테 뒤져... 흐흑.... "
" 수린아......... "
나를 힘차게 껴앉아주는 윤수..
" 흐흐흑.... 흐흐흑.......흐흐....너...흑흐흐... 정윤수.... 흐..흑. "
윤수를 껴앉고 대성통곡을 했다.
윤수를 살릴수없는 내자신을 미워하며....
이렇게 될동안.. 이런사실조차 알지못한 내자신을 미워하며.....
그동안..... 윤수를 힘들게 한 내자신을 미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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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 세열고 전설인 그녀 모범생 되다?! □■[30]
봄붐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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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0
06.05.13 22:4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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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ㅜ_ㅜ 죽는거 아니겠죠 ?!!
으앙ㅠ_ㅠ 윤수야!!!! 왜죽어ㅠ_ㅠ 아 눈물날라그래 ㅜㅜ 윤수죽이지마요~~~
윤수는 세드 니까 죽는겟져....ㅜ.ㅜ
죽으면 안되여~~~ㅠㅠ
윤수 죽이믄 안돼여! ㅠ
마저요,.ㅠ. 죽이지 말아요.
결국윤수는죽어요ㅎㅎ
윤수 불쌍한데 죽이징 마세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윤수도 살아있는 해피엔딩![~](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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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좋잖아여....그쳐.... 죽으면 슬프면 나 진짜 우는데 .... 소설 읽고 실제로 운 적있슴네돠.....![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