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람들은 미래 지향적인 것보다는 과거 지향적인 성격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추억의 장소나 물건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자신에게 역사적 물건이나 글 등을, 또는 연인끼리, 부부끼리, 가족끼리의 소중한 약속을 고히 간직하고픈 마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과거를 회상하면서 미래를 추구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한 끝에 타임캡슐이라는 아이템이 떠올랐습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등에서 후손들에게 전한다는 명목으로 현재를 대표할 수 있는 물건등을 땅에 묻는 행사를 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것을 개인 차원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신의 생을 마감했을 자신의 후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있을 수 있을 것이고, 물건등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는 몇 년 내지 몇십년 후를 생각해서 간직하고픈 추억이나 물건등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관 장소의 제약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보관장소와 누군가가 꾸준히 이어갈 수 만 있다면 이것도 하나의 괜찮은 아이템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 차원에서 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 일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놀이차원으로 승화시키면 어떨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놀이공원을 이용한 타임캡슐
가족 또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같은 놀이공원에 타입캡슐월드를 만들어 소망, 약속, 플랜등을 적어 작은 케이스안에 넣고, 그것을 다시 블랙홀 같은 통속에 넣을 수 있도록 한다면 어떨까요? 엄마 아빠와 손 잡고 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족의 유대감도 더욱 강해지고, 연인끼리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문제는 놀이공원과의 계약이 성사되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되기만 하면 놀이공원도 좋고, 유지보수 및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공급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를 이용한 타임캡슐
타임캡슐 카페를 만들어 자신의 계획, 소망 또는 아주 작은 액세서리등에 한정해 보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계획달성을 했다면, 그 계획했던 것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1일, 3일, 일주일단위, 또는 한달 단위로 해서 다시 카페를 찾아와 자신의 것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커피나 차도 팔고 소액의 보관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도록 작은 캡슐 또는 보석함(소중한 것이란 인식을 할 수 있도록)등에 넣어 적당한 크기의 보관함(작은 칸칸이 필요)을 만들어 보관하고 1번칸은 한선화 2번은 홍길동이런식으로 컴퓨터로 입력해서 다시 찾아왔을 때 쉽게 찾아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부부, 연인들에게는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지게 할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각자의 어른들에게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재미있고 즐거운 타임캡슐 놀이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댓글 타임캡슐!! 좋은 아디이인것 같습니다. 일단 단기간에 끝이 날 항목을 아닌것 같습니다. 무엇을 타임캡슐에 넣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크게 달라질것 같습니다. 연인들, 어린이, 등등 단지 유형의 물질이 아니라 무형의 지식이라든가, 아님 동기부여가 될만한 물건을 집어넣어 한 어린이가 자라는 과정에 큰 동기부여가 될만한 무엇인가를 집어넣고. 아울러 그에 상응하는 관리도 해주는것도 좋겠네요.
추억을 갖는다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임을 감안하면, 책갈피를 접듯이 자신의 삶에 한 페이지를 접어둔다는 것도 참 의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을 인간의 회귀본능(?)이라고 하면 적당할려나 모르겠네요...
자기가 자신에게 약속 했던 것을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상기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자기 계발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당
예전 연애할 때 외이프와 석모도나 안면도 등 서울에서 다소 먼 지역에 놀러갈 때면 그 곳에 우리가 다녀갔다는 표식을 만들어 놓고 몇년 후 다시 찾아왔을 때 그 표식을 다시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생각이 참 아련....하네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멋지네여~어렸을때 수학여행가거나 어디 여행을 가게되면 나무나 돌등에 '몇월몇일 누구 왔다감'이런거 많이 했었는데..ㅋ 타임캡슐이라는 샵을 만들어 관리한다면 사람들이 자신의 추억을 담아서 보관하는 흥미로운 아이템이 될것같네여~
좋은 아이디어네요..뭔가 의미를 부여하고픈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을 듯 싶습니다. 단지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오래도록 바뀌지 않고 존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아이디어 참 좋습니다. 놀이 공원 같은데서는 당장 적용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공원 입장료 수입에다 타임캡슐 포장비, 보관료 여러모로 수입이 짭잘하겠는데요.
저는 이 아이디어를 읽자마자 온라인과 바로 연결하는 아이디어가 스쳐 지나게네요 ^^ 타임캡슐 홈피를 만들어 일정 기간이 지나야만 본인이 쓴 글이나 내용을 볼 수 있는 구조로요 컨셉은 같으나 온라인에서 해볼 만한 아이디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아이디어를 온라인 버전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 ㅎㅎ
이거 괜찮군요. 맞습니다. 온라인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어떻게 보증해야 하나가 문제가 되겠군요~
간단히 생각해보면 본인이 설정일을 정하는 거죠~ 글 올릴 때 몇 일 후 열람 가능 ~카테고리를 만든다면 그 전에는 절대 관리자만 열 수 있는 시스템으로요 ㅎㅎ
그러게요 온라인상에서 타임캡슐을 만들면 좋을것 같아요. 그러면 현실에서 발생할수 있는 가지수보다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여러개의 상황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흥미롭네요
이야...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소망과 꿈을 간직해 두었다가 꿈이 실현되면 다시 볼 수 있고 또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아이디어네요...지금 당장 아이디어를 실행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재밌네요 놀이공원 같은 곳은 고객이 재방문하니 매출에도 도움이 되겠고요
자신이 담고 싶은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나중에 다시 찾아가고 또 찾아 간다면 타임캡슐을 취급하는 곳은 또 다른 매출을 올릴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