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한시간 반! KTX 이음타고 출발하는 당일치기 영주 여행코스, ‘영주야 뭐하누~?’

[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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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시간 반! KTX 이음타고 출발하는 당일치기 영주 여행코스, ‘영주야 뭐하누~?’

경북 영주시수정일 : 2021.10.22

요약보기

• 무섬마을

• 대지한우 식육식당

• 부석사

• 만수주조

"식사와 교통, 관광까지 모두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여행이 있다고?"

영주야 뭐하누~? 는 한국관광공사와 영주시가 지원하는 묶음 여행 상품으로, '영주명품한우식사 + kTX + 관광택시 + 관광두레(체험)'가 포함된 실속 있는 여행 상품입니다.

가성비와 재미, 편의성까지 모두 갖춘 영주 여행을 떠나봐요!

▶ ‘영주야 뭐하누~?’ 상품링크

청량리역

영주야 뭐하누~? 여행은 청량리역에서 시작됩니다. 9시 정각에 출발하는 KTX 이음 열차를 타고 영주역으로 이동합니다.

두근거리는 마음과 함께 1시간 40분가량 이동하면 어느새 선비의 기품이 묻어나는 고장, 영주에 도착합니다.

*승차권은 미리 인쇄해서 준비해 주세요!

관광택시

영주역에 도착한 후에는 관광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관광택시에 탑승하면 사전에 예약한 일정대로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사님이 들려주시는 재미난 영주 이야기와 함께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무섬마을

무섬마을은 본래 '물섬'이라 불리던 곳으로, 소백산에서 시작된 내성천 물줄기가 마을을 휘돌아 흐르고 있는 육지 속 섬마을입니다.

인위적인 개발 없이 옛 정취 그대로의 멋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어 선조들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은백색 백사장을 감싸 안은 나지막한 산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북 가볼 만한 곳, 영주 무섬마을에는 다양한 구조와 모습의 고택들이 모여있는데요.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인 만죽재고택과 흥선대원군의 친필 현판이 있는 해우당이 대표적입니다. 만죽재고택의 기와지붕은 평면이 'ㅁ'자 모양으로 이루어져 조선시대 후기 유교 생활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성천을 따라 모여있는 조선시대 후기 경북지역 가옥 구조의 특징을 감상하며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무섬마을에서 고요한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구불구불한 모양새의 외나무다리는 무섬마을의 대표적인 상징물이자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입니다.

30~40cm로 좁은 폭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맞은편에서 사람이 오면 옆에 놓인 발판에서 잠시 기다려야 합니다.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무섬마을에서 고색의 정취에 흠뻑 빠져 보세요 :)

대지한우 식육식당

좋은 여행에는 맛있는 식사도 필수죠! 영주한우는 소백산의 맑은 물과 공기를 마시며 사육되기 때문에 그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나기로 유명한데요, 영주야 뭐하누~? 여행에서는 현지민이 추천하는 식당에서 영주 명품 한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올해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지한우 식육식당은 영주맛집21에 포함된 한우 판매점 인증업소입니다. 대지한우 식육식당은 25년 경력의 사장님이 엄선한 등급 2++ 이상의 영주 한우만 취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질 좋은 고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대지한우 식육식당에서는 정갈한 기본 상차림과 함께 싱싱한 영주한우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갓 도축된 소로 만든 육회와 한우 모듬구이는 살살 녹는 황홀한 맛을 입안에 선사합니다.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맛의 영주 한우로 든든한 점심식사를 즐겨봐요!부석사

영주 가볼 만한 곳, 부석사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넓은 면적에 다채로운 단청을 가진 건물들과 단조로운 목조건물이 함께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우리나라 10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부석사에는 국보 5점, 보물 6점과 유형문화재 2점 등 많은 문화재를 볼 수 있습니다. 무량수전에 올라 사찰 앞으로 펼쳐진 천마산과 소백산 산줄기를 바라보면 대자연의 감동이 크게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석사 입구부터 부석사까지 오르는 108계단에는 가을의 정취가 가득 담겨있는데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감상하며 지나면 어느새 입구에 다다릅니다. 부석사 곳곳에 핀 알록달록 붉은 단풍들은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무량수전 옆쪽에는 아래위가 붙지 않고 떠있다 해서 '부석'이라 불리는 큰 바위가 있습니다. 바로 이 돌에서 '부석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08계단을 다 올라 맞이하는 건물은 부석사의 본전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입니다. 국보 18호로 지정된 무량수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 단층 팔작지붕 주심포계 건물로, 익히 알려진 배흘림기법을 더불어서 안쏠림, 귀솟음, 안허리곡 기법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무량수전에 가까이 다가가면 목조건축의 아름다움을 더욱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데요. 볼록한 가운데에서부터 위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기둥에서 느껴지는 나무의 세월은 목조건축에 대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현재 부석사에는 붉게 물들어가는 낙엽과 함께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정취가 가득한 부석사에서 가을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만수주조 (발효체험학교 띄움)

발효 체험학교 띄움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막걸리를 제조하는 양조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을 함께 제공하는 곳입니다. 인삼막걸리 빚기, 각 계절에 나는 제철 막걸리 빚기 외에도 다양한 술 빚기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소화효소가 듬뿍 들어있는 누룩 쿠키 만들기 체험도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발효 체험학교 띄움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곳인데요, 예약된 시간에 맞춰서 가면 사장님께서 체험에 필요한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주시기 때문에 별도의 준비물 없이 모든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막걸리 만들기 체험은 고두밥과 누룩, 물을 이용해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보는 띄움의 대표적인 체험입니다. 미리 지어진 밥을 일정한 온도로 식힌 후, 누룩과 물을 개량해 발효가 잘 되도록 뒤적여줍니다.

막걸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은 평소 접할 수 없던 특별하고 이색적인 추억이 되기 충분합니다.

만들어진 막걸리는 따듯한 공간에서 7~10일간 숙성기간을 거치면 완성됩니다. 수제 막걸리는 물을 섞지 않고 만들어 시중에서 파는 막걸리보다 높은 도수와 뛰어난 향을 자랑하며, 탄산수, 과일청 등을 추가해 나만의 취향대로 막걸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3기 박수빈, 신한결, 최영서

※ 위 정보는 2021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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