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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Re:[비평]피터팬을 찾는 분열된 웬디의 자화상
장한섬 추천 0 조회 100 05.02.04 14:4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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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2.04 14:49

    첫댓글 《원더랜드의 시지프스》에 등장하는 토끼가 피터팬으로 바뀌었으며,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현실세계에서 백일몽을 꿈꾸는 웬디로 자리이동을 했을 뿐이다. --이부분은 좀처럼 이해가 가지않고, 조금 당혹스럽네요, 나머지는 제가 작품을 쓰면서 느꼈던 모든 미숙함을 잘 말해주신듯 합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 05.02.04 14:51

    음, 뭐랄까, 제 작품에대해 스스로 불편해하고 못마땅해하는 제 짐을 님께서 나눠주신다는 느낌 이랄까, 왜, 현상을 정확히 진단함이 치유의 첫걸음이지 않습니까? 다만, 저의 부족함으로 아직 비평을 이해하는데도 조금 미숙할까 걱정입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 05.02.04 15:10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면 스스로 찢어버려야 할 작품이다.>특히 이말씀은 제게 새로운 시작의 길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 작성자 05.02.04 23:27

    토끼는 피터팬으로, 엘리스는 웬디로 바뀌었다고 한 것은 두 작품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서 그런가봅니다. 일상의 궤도를 달리던 토끼는 그녀들의 궤적을 쫓는 피터팬으로, 작가의 자아가 투영된 엘리스는 웬디라는 인물로 파편화되었다는 뜻입니다.

  • 작성자 05.02.06 02:47

    작품에 대한 애정은 작가를 따를 수 없지만, 비평의 거리는 작가보다 용이하게 얻을 수 있기에 별개의 작품으로 분리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작품으로 묶어 성향과 변화하는 투영된 작가의 자아에 주목했습니다.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냉정히 바라보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여하튼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05.02.05 13:30

    한가지만 더요, 제가 작품속에 웬디라는 이름으 집어넣은것은 그 이름으로서 독자들이 미루어서 <피터팬>을 생각해낼수 있게 의도된것이랍니다. 본문속에서 피터팬-이란 말은 단 한마도 나오지 않습니다.웬디가 이 글에서 하는 역할은 거의 없다고 할수 있죠, 하지만 이글은 읽는 모든분들이 웬디에 상당한 무게를

  • 05.02.05 13:30

    두시니, 영문을 모르겠어요, 대체 난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하는건지.ㅜ.ㅜ

  • 작성자 05.02.06 03:17

    비평에도 썼듯이 이 작품은 피터팬에 대한 재해석 및 풍자가 아니라 피터팬을 앞세운 작가 자신의 성장기의 증후인 자기균열이 보입니다.그로인해 웬디 역시 파편화된 그녀들처럼 모호할뿐입니다.독자들이 미루어서 피터팬을 추론할 것이라는 상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을 이해는커녕 끝까지 읽을 사람도

  • 작성자 05.02.06 03:18

    거의 없습니다. 작가조차 자신이 뭘 썼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아직까지는 분석적 개념보다 직관적 상상력이 왕성한 시기라 그럴지 모릅니다.그러나 작가 자신의 자신감과 성장기의 활력은 느껴집니다.좋은 현상입니다.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쓰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 작성자 05.02.06 03:22

    어느 순간 자신과 작품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그때는 너무나 많은 것이 한꺼번에 밀려와 혼돈과 충격을 줄 수도 있습니다.글쓰기는 언제나 자기모색과 발견, 그리고 질서와 미학을 불어넣는 창조적 행위입니다.그 여정은 퍼즐이 아니라 미로를 통과하는 것이니, 자신이 그 미로 속에 있다는 통찰부터 얻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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