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람아 닭이 잡혀야 팔지.
낑깡 하나가 구형 스쿠퍼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한참, 시속 150킬로로 달리는 데, 갑자기 백미러에 닭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낑깡은 아마 닭을 실은 차려니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깡 세게 보이는 닭 한 마리가 스쿠퍼를 추월하는 것이었다.
신기하게 생각한 낑깡이 닭 주인을 수소문해서 찾아갔다.
"아저씨! 이 차랑 닭이랑 바꿔요!"
그러자 한참을 고민하던 닭 주인이 대답하기를.....,
"이 사람아! 닭이 잡혀야 팔지!"
⊙ 암닭의 죽음
닭들의 마을에 금술 좋은 닭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수탉이 암탉을 죽을만큼 패서 내쫓으며 소리치는
것이었다.
"이 싸가지 없는 것!! 어디서 오리알을 낳아!"
그런데 몇일 후 암탉이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이었다. 동네
닭들이 모여서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쯧쯧~ 아니, 몇일 전에
수탉이 암탉을 패더니
... 분명히 수탉이 죽였을꺼야..."
그래서 그 마을의 촌장 닭이 수탉에게 엄한 목소리로
물었다.
"수탉, 자네가 죽였나?"
그러자 수탉이 황당하다는 듯 하는 말,
"뭐요? 지 혼자서 타조알 낳다가 죽었어요!"
한자공부 복습
58 복 연 선 경 ( 福 緣 善 慶 )
복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복 복(福),
인연 연(緣),
착할 선(善),
경사 경(慶)
화는 악을 쌓음으로 말미암아 일어난다.
복은 착하고 경하스러운 일로 인연해서 생긴다.
곧 선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있을 것이며,
그 반대로 선을 쌓지 않은 집안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으리라는
뜻이다.
59 척 벽 비 보 ( 尺 璧 非 寶 )
한자되는 구슬 이라고 해서 결코 보배라고는 할 수 없다.
자 척(尺),
구슬 벽(璧),
아닐 비(非),
보배 보(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