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그녀!

[저격수]

주 : 최근 박사모 홈피에 DJ지지자는 물론 진보를 자임하는 분들의 글도 심심찮게 올라오네요.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거니와 고대했던 현상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조독마에 이와 비슷한 뉘앙스의 글을 올린 적 있어 여기 소개하고자 합니다.

판세가 수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요컨대, 박근혜의 지지층이 변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불과 3년 전까지 그녀에게 목숨을 걸었던 ‘극우’보수는 이제 상당부분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중도’보수나 심지어 '중도'좌파가 응원자를 자임하며 슬그머니 메워나가고 있는 형국이다.

언제부턴가 이데올로기의 스펙트럼에 의한 지지층 분류는 무의미해져가고 있다. 한나라당내 ‘골수명빠’찌질이와 ‘극우’보수주의자, 그리고 ‘극좌’진보주의자와 ‘골수노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박근혜라는 정치인에게 애정어린 시선을 보내주고 있으니까.

언론도 마찬가지다. 극우보수신문인 조중동은 반박 논조로 돌아선지 오래인데, 그 빈 자리를 좌파신문이라는 한겨례와 경향, 심지어는 오마이뉴스, 딴지일보 같은 친노 매체가 메워나가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물론 세종시 사태에 기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주장도 없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본시 도덕성과 신뢰를 금과옥조처럼 떠받들던 그들(특히 좌파)이기에 자연스럽게 비롯된 논조의 변화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쯤 되면 좌파가 박근혜 주변을 둘러싸는 게 아닌가 우려의 시각도 있을 법 하나, 그런 걱정은 붙들어 메어둬도 무방할 것 같다. 그녀를 ‘비토하던 세력이 서서히 그녀의 진면목를 알아보기 시작했다는 신호탄 정도로 생각하면 별 무리가 없을 테니까. 말하자면 그녀에 대한 계층간 혹은 지역간 호감의 폭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반증일 수도 있지 않겠냐는 얘기다.

실제로 한국경제신문이 신년 초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광주 전남지역에서 박근혜(16.4%)가 정동영(14.7%)을 제치고 지지율 1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바야흐로 계층과 지역을 아우르는 진정한 ‘통합의 대통령’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만에 하나 그들의 박근혜에 대한 호감도 상승이 정녕 세종시 사태에 기인한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면, 나는 차제에 다음 부분들을 한번 더 생각해보고 그가 어떤 정치인인지 진지하게 공부해볼 것을 강력히 권하는 바다.

노무현 정권 때도 그랬지만, 우리는 MB의 지지율을 ‘널뛰기 지지율’이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진득한 ‘고정층‘이 없다는 얘기다. 이는 그들의 기질, 혹은 통치방식과도 결코 무관치 않다. 두 사람 모두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혹은 말만 많은) 지도자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박근혜의 지지율은 언필칭 ‘콘크리트 지지율’이라고 한다. 그만큼 견고하다는 뜻이다. 반대론자들 주장대로라면 ‘결혼도 못한’ 하찮은 여성일 따름인데 우리 국민들은 왜 한번  빠져들면 좀처럼 그녀에게서 헤어나질(?) 못하는 걸까?

많은 국민들이 박근혜에게 열광하고, 그에게 이 나라의 운명까지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녀가 대한민국의 그 어떤 남성 정치인보다 진중하며 흔들림이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노무현 대통은 입으로 흥했다가 입으로 망한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현직 대통 MB 또한 입이 민들레 홀씨 같기론 ‘도찐개찐’이다.

그렇다면 박근혜는 어떠한가. 그녀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말은 일체 입에 담질 않는다. 고백건대, 나 세상 태어나서 이렇게 입이 무거운 여성은 처음 보았다. 때문에 그녀가 내놓는 한 마디 한 마디는 꼭 그해의 어록에 포함된다. 이건 지도자로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훌륭한 자산이다.

그녀인들 왜 자신에 대한 곡해와 터무니없는 음해성 비난에 맞서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녀는 이를 속으로만 갈무리할 뿐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유명한 논객의 필명처럼 ‘얼음공주’라는 닉네임도 ‘덤으로’ 얻었다. 말할 나위 없이 어려서 부모님으로부터 사사받은 인성(혹은 지도자)교육의 산물이다.

또한 그는 어느 정치인보다 원칙과 신뢰를 중요시 한다. 이번 세종시 수정 문제를 놓고 혹자는 그녀가 대권에 대한 욕심 때문에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관전평을 쏟아내기도 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는 박근혜를 잘못 봐도 한참 잘못 본 사시(斜視)적인 시각일 뿐이다.

작금 그녀가 보여주는 언행을 보면, 신뢰와 약속은 ‘죽음을 불사하고라도’ 지켜내야 하는 정치인 제1의 덕목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읽어낼 수 있다. 이는 달리 생각하면 차기 대통령이 되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말겠다는 이야기로도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신뢰와 약속에 대한 그녀의 신념은 이처럼 비장하다.

우리는 정치판을 속된 말로 ‘아사리판’이라고 부른다. 말하자면, 정의도 없고 신뢰도 없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이 자신의 소신이나 주장을 뒤엎어버리는, 줏대라곤 개거시기만큼도 없는 인간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뜻이리라.

이런 아사리판에 '사꾸라'같은 정치인들이 모여 언필칭 국정을 논한답시고 주접이나 떨고 있으니 나라 꼬라지가 제대로 되어갈리 만무인 것이다. 이런 판은 하루 빨리 걷어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약속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그래서 정도(正道)에 반하는 것이라 생각되면 기꺼이 목숨까지 담보할 수 있는 ‘올곧은’ 대통령이 나와 이 나라를 반듯이 잡아놓는 일이 그 무엇보다 시급하다.

현존하는 정치인 가운데 그런 일을 해낼 정치인이 과연 있을까? 이 참에 다들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시라. 우리나라 정치권에 이를 현실정치에 접목시킬 만한 인물이 과연 누구인가를.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답은 어렵지 않게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박근혜다. 박근혜 밖에 없다.

이를 입증할 좋은 사례 하나가 최근 인터넷에 떴다.

한나라당이 존폐위기에 처했을 때 당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다시피 한 박근혜에 대하여 한나라당의 기획통 윤여준 씨가 당시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박근혜의 진면목 중 극히 일부만이라도 알 수 있는 내용이어서 전제하니, 함께 읽어보면서 그녀가 어떤 정치인인지를 다시금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란다.

『박 대표는 지도자로서의 기본 자세가 되었다고 본다. 여러 중진들이 대표 출마를 놓고 주판알을 퉁기고 있을 때 우연히 만난 박 의원에게 출마할 거냐고 물으니 ‘당이 필요하다면 희생해야죠’라고 대답했다.

나는 이 말에 감동했다. 박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중 단 한 번도 식당에 앉아 편하게 식사를 해본 일이 없다. 전부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밥이나 샌드위치로 해결했다. 그렇게 시간 손실을 줄였기 때문에 유세 일정을 더 잡을 수가 있었다.

박 대표는 살인적인 일정을 단 한마디의 불평도 하지 않고 소화했다. 내가 전화해서 일정을 줄이겠다고 말하면 박 대표는 ‘괜찮아요’ ‘버텨볼래요’ ‘견딜 만해요’라고만 답했다."

" 내가 4월 13일 낮 전화하자 박 대표는 ‘가끔 현기증이 나서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라고 말하면서도 ‘끝까지 소화할 테니 일정을 줄이지 마세요’라고 했다.

박 대표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를 완전히 던졌다. 이게 이회창 총재와 결정적으로 다른 모습이었다

나 처럼 박근혜 대표에 전적인 믿음과 신뢰를 보내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바로 박대표의 이런 살신성인의 정신, 나라를 위해 몸이라도 받칠수 있는 그 애국심과 성실함에 가장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많은 인터넷 글 속에서 알게 되었다.

아무리 탁월한 능력과 재주가, 그 마음 먹기에 따라서 세상에 독이 될수도 있고 생명수가 될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정치 지도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논할때, 그 마음 됨됨이에 가장 많은 가치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금로]

한말씀책임지는모습이정말아름답음니다

[부지런한 개미]

요즘 너무 감동을 받습니다. 이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콘..하면 박대표님을 떠올립니다. 한 시대를 함께 호흡하며 살 수 있기에..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무아]

좋은 글...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박근혜님이시여.....힘내십시요. 뒤에서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2012소망]

정확하시네요...존경 합니다

[아케]

2번 읽었습니다. 넘 좋은글..

[광화문]

감동입니다. 각자 아는 카페로 퍼날릅시다. 우리끼리는 결속이 되어있지만 각자의 아는 카페에 지나치지 않은 인간적인 범위에서 글을 퍼나르면 점점 지지층이 확산될것입니다. 큰 노력없이 성의만으로 되는 문제입니다.

[코란도]

역시 우리들의 지도자 이십니다 우리들 60 대들은 오로지 근혜님 뿐입니다

[altj50]

우리 님의 진정성이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기를 빕니다.

[james_007]

박 정희 대통령님이 조선 500년 기틀을 마련 해 놓은 태종 이라 견주 해 보면 아마도 박 근혜님은 세종 대왕에 버금 가시는 현명 한 대한 민국 대통령이 꼭 되실껍니다. 국운이 박 근혜님 대에 이르서야 융성 해 지고 나라가 바르게 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