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봉(1,099m)은 지리산에서 흘러온 산이면서도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이다.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져 밤머리재에 이르러 다시 한번 치솟는데 이 산이 웅석봉이다.
즉, 지리산의 마지막 주봉이다.
웅석봉(熊石峰)은 글자 그대로 '곰바위산' 이다.
산세가 하도 가파라서 곰이 떨어져 죽었다고 해서, 산의 모양새가 곰을 닮았다고 해서 곰바위산으로 부른다.
웅석봉 남쪽으로 달뜨기능선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달뜨기능선은 웅석봉과 감투봉 사이의 능선을 일컫는다.
달뜨기라는 이름은 지리산 치밭목 쪽에서 쳐다보면 달이 뜨는 능선이라고 해서 빨치산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국군의 대대적인 토벌작전을 피해 지리산 치밭목이나 조개골에 숨겨진 비트에서 이 능선 위로 차오르는 달을 보며 고향과 가족생각에 가슴 앓았다 하여 달뜨기능선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병주의 빨치산 소재 소설 '지리산' 에서 그 이름이 나와 더욱 널리 알려진 능선이다.
산 행 지 : 경남 산청 지리산 웅석봉(1,099m)
산 행 날 짜 : 2023년 1월 15일(일요일)
산 행 코 스 : 내리저수지 주차장 ~ 계곡 건너 둘레길 ~ 계곡 ~ 선녀탕 ~ 왕재 ~ 초원지대 ~ 헬기장 ~ 웅석봉(1,099m) ~ 바위능선 ~ 십자봉 ~ 히어리 군락지 ~ 참샘 ~ 내리저수지 주차장
산 행 거 리 : 9.2km
산 행 시 간 : 6시간 15분
난 이 도 : 하
준 비 물 : 등산복, 등산화, 모자, 스틱, 식수, 중식, 행동식, 장갑, 어른음료, 아이젠
모 임 장 소 : 1월 15일(일요일) 오전 7시 10분 굴화수질개선사업소 주차장
회 비 : 40,000원(유류비, TG통행료, 조식, 뒤풀이)
뒤 풀 이 : 메기탕
주 최 자 : 나는용이다 010 - 3874 - 9963
첫댓글 참석
참석요 ~
참석해요
참석합니다
~~~~ 마감합니다 ~~~~
16일 월요 태백산 산행 잡혀있어서 함께못하네요.ㅠ
모두 잘 다녀오세요.^^
러브님두 태백산 산행 잘 다녀오세요
@다님길(총무) 네
강원도에
오늘밤부터 내일까정
폭설이랍니다.^_^
참석합니다.
차량지원 합니다
잘다녀와요~~~감히 지리산은 감당하기힘들듯.ㅎ 무서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