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인기
TV에 나온 그 한옥, 문 게스트하우스
서울 종로구수정일 : 2021.11.02
기와지붕과 돌담이 어우러진 모습이 수려하다.
문 게스트하우스는 조선 시대 고종이 살았던 운현궁 터에 지어진 양반집을 최근 재건축하여 운영 중인 한옥 게스트하우스다.
나무의 단면이 느껴져서 따뜻해 보이는 간판
종로 한복판에 위치하지만, 혼잡한 도심과 달리 조용하고 아늑하다. 또한, 운현궁의 담벼락 뒤편에 위치하여 많은 이의 로망이 깃든 서울 여행과 한옥 숙박이 가능하다. 익선동, 창덕궁, 인사동, 삼청동, 북촌한옥마을과는 도보 5분 거리, 경복궁, 광장시장, 남대문, 명동, 남산, 서울대병원과는 대중교통으로 최소 15분 거리에 위치하여 다양하고 많은 관광지를 짧은 시간 내에 접할 수 있다.
한옥 대문이지만, 도어락이 있어 안전하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 품질 인증을 받았고 고궁 부근 한류시설 및 우수체험업체시설로 선정되었으며, 다수의 국내/해외 유명인들이 방문하여 영화, 드라마, 예능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
본채의 큰마당. 정원이 잘 가꿔져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 차 한잔하기 좋다.
본채와 별채로 나누어져 있어 1인 여행자, 가족, 단체, 수학여행, 세미나 등 다양한 인원이 숙박할 수 있다.
가장 큰 방인 운현당의 거실
운현당은 침실 문을 개방하여 대회의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전통미가 느껴지는 운현당의 침실
수수한 나무 골조와 화려한 자개장이 대조적이다
최대 4인까지 머물 수 있는 소나무, 향나무 방
본채는 운현당, 큰 마당, 부엌, 소나무, 향나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운현당은 중문을 개방하여 거실과 침실을 합치면 대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회의실의 크기는 가로 4m, 세로 10m로 각종 워크샵 등에 적합하다. 회의실로 변경하여 사용하실 경우 47인치 TV 및 인터넷을 제공한다.
별채는 단독 마당과 거실과 로즈, 코스모스, 그리고 1인용 방인 라일락까지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일가족이 머물기에 적합하다.
투박하지만 사랑스러운 인형 소품이다.
문 게스트하우스는 곳곳에 장식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행 정보
※ Accommodation
- 본채 독채 : 본채는 운현당, 큰 마당, 부엌, 소나무, 향나무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 전체를 예약하면 18인까지 숙박할 수 있다. 특히 운현당은 중문을 개방하여 거실과 침실을 합치면 대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다.
- 운현당(스위트룸) : 거실과 침실로 구성된 방. 최대 10인가지 숙박할 수 있다. 중문을 개방하여 거실과 침실을 합치면 대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다. 회의실로 변경하여 사용하실 경우 47인치 TV 및 인터넷을 제공한다.
- 소나무 : 운현당 침실과 맞붙어 있는 작은 방. 최대 4인까지 숙박할 수 있다.
- 향나무 : 큰마당을 사이에 두고 운현당과 마주 보고 있는 작은 방. 최대 4인까지 숙박할 수 있다.
- 별채 : 독립된 마당과 대문, 방 3개, 거실, 화장실 3개로 되어있어 한 가족이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5인 숙박 가능.
※ Activities / Program
- 한복
궁중 한복 등 드라마,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양질의 전통한복을 입어볼 수 있다. 남녀 한복 80벌 이상과 다양한 장신구가 준비되어 있다. 체험비 인당 15,000원
- 한국 다도
VIP 대상 호텔 출장 및 방송 촬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 다례 원장이 직접 지도한다. 최대 20인 가능. 체험비 인당 20,000원
- 김치 만들기
개인의 취향 따라 만들 수 있는 김치 만들기 체험. 매회 엄선되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체험 후, 막걸리, 전과 함께 시식하거나 포장해 갈 수 있다. 체험비 인당 40,000원
- 서예
전문 서예 선생님의 개별지도 및 단체지도 가능. 족자에 그린 본인만의 작품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 인당 40,000원
- 부채 난 그리기
난 그리기를 배워보고 부채에 그린 작품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 인당 35,000원
- 탁본
한국 대표 민화 탁본 체험 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 인당 20,000원
- 전통 악기
전통 사물놀이를 배우고 장단을 맞춰보는 놀이. 최소 10인 이상 예약 가능. 체험비 인당 40,000원.
※ Travel information
- 위 치 :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32길 31-16
- 가격 : 10만 원 ~53만 원
- 전화번호 : 02-745-8008
- 문 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
※ 인근 여행지
- 익선동
서울의 마지막 한옥마을로 지정된 종로구 익선동 일대. 다른 한옥마을과는 다르게 서민 주거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규모가 아담하고 외형도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젊은 창업가들이 카페나 음식점으로 리모델링해 가게를 오픈했고, 입소문을 타면서 흔히 말하는 ‘힙’한 동네로 급부상했다. 현재까지도 익선동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고 있다.
- 창덕궁
창덕궁은 서울에서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동아시아 궁전 건축사에 있어 비정형적 조형미를 간직한 대표적 궁으로 주변 자연환경과의 완벽한 조화와 배치가 탁월하다’라는 이유로 선정됐다. 창덕궁은 1405년 태종에 의해 세워졌으며, 오랜 시간 법궁(法宮)의 역할을 한 궁궐이다. 조선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경복궁과 창덕궁을 모두 잃었다. 광해군 2년(1610)에 재건된 창덕궁은 약 270년간 조선의 법궁으로 쓰였다.
- 인사동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거리이며, 스타벅스의 간판마저 한글로 바꿔버릴 만큼 그 전통이 깊숙이 뿌리 내린 동네이기도 하다. 골동품상을 중심으로 화랑과 갤러리가 다수 자리한다. 그리고 골목 안쪽으로는 전통 맛집들이 즐비하다.
근래에는 쌈지길과 가나아트스페이스, 경인미술관, 목인박물관, 아름다운 차박물관 등
신구의 명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지형도를 그려가고 있다.
- 북촌한옥마을
북촌한옥마을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골목이다.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전통한옥이 밀집된 서울의 대표적 전통 주거지다. 많은 사적과 문화재, 민속자료가 있어 도심 속의 거리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이다. 가회동과 송현동, 안국동, 삼청동,
사간동, 계동, 소격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 청계천
종로구와 중구 사이를 가르는 10.84km의 하천.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 등이 열리면서 지금은 광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술 공간의 역할도 훌륭히 해내고 있다. 광교갤러리와 청계창작스튜디오 같은 창작 무대에서는 예술가들의 감성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 광장시장
100년 동안 서울 중심에 자리한 광장시장은 빈티지의 총집산지이며, 한복이나 침구 같은 혼수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수입 구제상가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아직도 성업을 이룬다. 다른 어디에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템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상인들은 대부분 구제시장과 함께 몇십 년을 지내온 터줏대감들이다. 품목은 스웨터, 티셔츠, 청바지, 모피, 가방 등으로 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수입, 유통되고 있다. 휴일은 일요일이며, 그 외의 평일 및 토요일, 공휴일에는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 서대문형무소
서대문형무소는 현존하는 건축물 중 유일한 일본풍 목조 건물이다. 1923년 지어진, 사형 선고를 받고 투옥된 전국의 애국지사들이 이감된 후, 생을 마감한 장소다. 형무소는 죄인들을 감금하는 곳이지만, 서대문형무소에서 온갖 고초를 당한 이들은 목숨을 바칠 만큼 나라를 사랑한 애국지사들이었다. 서대문형무소는 전시관, 중앙사, 12옥사, 공작사, 한센병원, 순국선열추모비, 사형장과 시구문, 유관순 지하 옥사, 담장과 망루의 순으로 관람한다. 전시 공간을 두루 돌아보고 나오면 강우규, 안창호, 유관순 열사 등 순국열사의 이름을 기록한 추모비가 눈에 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과거의 의미를 아로새겨 부끄럽지 않은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의 장이다.
- 대학로
대학로는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사거리에서부터 혜화동 로터리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문화예술과 관련된 공연장이나 기관 등이 발달해 있어서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거리로 손꼽힌다. 공연시설에서는 연극이나 뮤지컬, 음악 등 여러 가지 종류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글: 손소현(여행 작가)
사진: 이희배(사진 작가)
※ 위 정보는 2021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