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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약서에 있는 '재미난 조건' |
인구 문제가 절박한 중국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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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회식 자리에 참가하다 보면 접대 손님의 경중에 따라 술의 도수가 정해지는 수가 많은데 주정도(酒精度)가 52% 이상이면 고가이면서 고급술로 비중 있는 고객으로 대접을 하고 있는 것이며, 주정도(酒精度)가 45% 이상이면 중고가로 비교적 비중 있는 고객의 접대로 볼 수 있으며, 주정도(酒精度)가 38% 이상이면 중급 정도이고, 그 밑의 주정도(酒精度) 술 대접은 저급으로 자주 일상적으로 만나는 가벼운 접대라고 보아도 좋을 듯 싶다.
웬만한 주량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주정도(酒精度) 52%의 술을 자그마한 맥주 잔 크기 3잔 정도면 인사불성이 되기 쉬우며 멋모르고 중국인들이 따라 주는 술을 그대로 다 마시다가는 좋은 자리에 실수하기가 십상이니 술자리에 갈 경우가 생기면 '(술이 그다지 세지 않으니, 제가) 알아서 마시겠습니다'라는 뜻의 "수이삐엔[隨便]~!"이란 중국말을 익혀 두면 때로 편리하게 사용할 경우도 생길 것이다. 전기가 나간 지역에서는 우리네 같이 교통순경이 나와 수신호를 해주는 것이 아니고 충전된 배터리를 사용한 간이 입식 교통신호등을 사거리에 세워 대체 사용하기도 한다. 공장을 임차할 경우에는 매년 1년치 임대료를 선불로 지불하게 되어 있고 만일의 경우에 임차기간을 못 채우고 해약을 할 경우에는 통상 1년치 위약금을 더 물어 주고 나오게 되어 있다. 우리네는 임대료를 받은 측에서 임대 소득에 대한 세금을 국세청에 내는 반면 이네들은 임차인이 1년치 임대 사용료와 더불어 1년치 임대료의 17.55%의 세금을 정부에 미리 일시불하게 되어 있다. 특히 공장의 소유가 정부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계약 조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서명을 하여야 완전한 계약이 성립된다. "在租期… 計劃生育等規範化管理…." 즉, "임대 기간 중에는,... '1자녀 낳기' 등 규범화 관리,…를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이 글은 '부천타임즈및 오마이뉴스'에도 실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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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국에선 술자리에 한국처럼 여자는 안부르는 모양이네..
중국식사가 기름덩어리라 혓바닥에 덕지덕지 쌓여 독주로 녹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