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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님 사진 협찬^^)
7월 29일 토요일 과천 창완님 공연....의 날.
먹을것과 피켓. 현수막 등등을 챙기고 산울림티셔츠 입고
아이들과 함께 집을 나선 시각은 낮 2시...
처음 가는 길이었지만 운좋게도 헤매지않고
공원근처에 도착한것이 3시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공원쪽으로 걸어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중앙공원'이 어느쪽으로 가냐고 했더니
바로 그곳이 공원이래나?ㅎㅎ 무슨 어린이 놀이터던데...
크...과천하면 서울랜드가 떠올라 '중앙공원'도 그렇게
높고 넓은곳에 있는줄 알았는데 우리동네 '근린공원'처럼 아담했고.ㅋ
무대쪽으로 가니 토예무 관계자들이 음향시절을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사사님. 내마음님에 이어 산매분들 속속 등장...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면 남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일치감치 객석 저 위로 산매의 자리를 잡고 현수막 걸고...
메니저께 전화해, 우리 산매 도착했다고 하니, "벌써 오셨어요?하며
창완님 리허설 하시러 지금 오고 계시는 중이랍니다.
잠시후 창완님 꽉조이는 나시옷 입고 ㅎㅎ 등장하시고,,
리허설 시작하셨지요..
앞에 나가 인사하고,,,몇마디 얘기 주고받고,,,'오늘, 수현이 오나? 고마워서.."라며 찾으시고.
저를 바라보시며 '회상' 불러주시고...ㅋㅋ (착각은 자유 )
메니저님과 박여사님께 두건핸펀고리 세트 선물드리고,,
끝나고 창완님과 산매 단체사진 찍을 장소 미리 약속해두었지요...
몇곡의 리허설 끝내신 창완님 일행..식사하러 가시며 이따 뵙겠습니다..
네, 다녀오세요~~~..
가족단위로 소풍나온 우리는 돗자리 펴고
각자 싸온 떡이며, 김밥, 과일등을 차려놓고 먹기시작..
캔디님의 그 유부초밥과 된장국 정말 맛있었어요 ^^
(야외에서 먹는 된장국 진짜 일품)
이어 도착하신 해골딱언니의 '해골딱표 김밥'
으아~~~!! 너무 커서 입이 딱 벌어지는 김밥
맛이 기가막혔습니다...
(배불러 죽는 줄 알았스...ㅋ)
공연시간이 다가옴에 지역 주민관객들 나타나고
얼른 자리 정돈하고 스탠드에 착석..
순식간에 객석은 빈틈없이 꽉 찼습니다.
얘정되었던 '슬기둥과 김목경밴드'의 공연 스케줄이
바뀌어서 1부에는 마임쇼를, 2부에는 아카펠라그룹 '다이아'가
나와서 신나는 곡들을 불러주었습니다...3천원 3천원 3천원......ㅋ
드디어 8시쯤 창완님 등장.......와~~!! 오빠~~~!!!
후덥지근하고 끈끈한 계절에 걸맞는 아마늦은 여름이었을거야를
첫곡으로 순서는 생각나지 않지만,,,,꽤 많은 노래들을 하셨지요.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너의 의미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지금은 잘 생각나질 않네
회상(겨울노래라고 소개하시며 부르셨는데,,회상이 겨울노래? 창훈님 맞나요?)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연주시작부분 부르릉 부르릉...소리.. 이게 무슨 소리같아요? 물으시고..)
노래중간에 산매여성들의 '오빠' 합창 ㅋㅋ
다음 한양대공연때는 조금 업그레이드해서
"창완오빠~~~!!! 사랑해요~~~!"로 합시다 ^^
이어진곡,,,,
아니벌써
나어떡해
안녕(마지막곡이라고 부르셨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앵콜 요청으로....
산할아버지
개구장이를 이어 부르시고
또 쏟아지는 앵콜 요청으로 ㅋ 집에 가고 싶지 않다시며
가지마오를 열창하셨습니다..
그날 우리 산매는 첫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올스탠딩하며
야광봉에 피켓에 흔들며 환호했는데,,
그 모습이 신기했던지, 관객들이 뒤돌아 보며 웃고
여기저기서 사진찍고,,,
공연의 즐거움외에 다른 볼거리까지 제공한
훌륭한 우리 산매였습니다 ㅋㅋ(자화자찬..)
그래서인지 마지막앵콜곡 가지마오 시작하실때는
내내 바닥에 앉아계시던 과천 시민중, 용감한
두여성분의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관객 전체가 올스탠딩하는 그야말고
광란과 열광의 도가니 한마당이었습니다...
그렇게 공연은 끝나고
우리는 창완님과 단체사진 찍을 장소에 그대로 준비완료하고
열렬한 박수로 창완님을 맞이했죠.
창완님 오시면서 첫마디 '안녕 노래 잘 부르시던데.."ㅋ
창완님과 사진찍고
간단히 인사나누고
다음주 한양대 공연에서 뵙기로하고
헤어졌습니다...
'오늘도 끝나시고 2차 가시죠?'로 관심표현해주시며
창완님일행 가시고,,,,,,,
우리는 근처 맥주집으로 이동...
그리고, 1시간쯤 후
아이들 6-7명을 먼저 노래방으로 인솔한뒤
어른들은 나중에 합류...
그렇게 행복한 과천의 하루는 저물어갔습니다..
참석해주신 35명의 산울림매니아여러분..
반갑고 고맙습니다..^^
특히, 대구에서 오신 여운님. 은행나무님(공연다 못보시고 중간에 가셔서 아쉽..)
잘 내려가셨는지요..
첫댓글 와.. 너무 재미있었겠어요. 마냥 부럽네요.
[똥배] 창완님이 여운님을 찾았어요...먼저 갔다니깐 아쉬워 하는 표정...^^ 하세가와님은 그날 더워서 힘들었다고함.
맞아요...사진찍고 나서 미화는 어디있지? 하셔서 차 시간때문에 갔다니까 너무 아쉬워하셨지요...
ㅠㅠ 아저씬 도대체 아는 미화씨가 몇명인건지 ~~~ ^^
그날의 열기가 아직까지...으흐흐흐~ 그래서 봉사활동도 미루고 한양대로 갈라구요..ㅋㅋ
rlf~~~ek...
dksrlfek![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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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미있었겠다.. 부러워요~
갈껄~~~
다음주는 가지 맙시다~~
[똥배] 어디요?
이번주임 ㅋ
요즘..제가..마누라 무서운줄 모르고...좀![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리긴 하지만....너무 기분좋은 공연이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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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집에 돌아와...혹독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 댓가를 치루었지만....![ㅜ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7.gif)
그렇잖아도 뚱땅님 요즘 너무 자주 보여서 좀 불안불안하긴 했어요 ㅋㅋ 마눌님한테 혼나도 공연이 신나긴 하지요?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에도 또 갈거지요?ㅎㅎ
혹독한댓가...^^;;
즐거웠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부럽기도 하구....^^
즐거웠던 그날의 분위기 죽였줬습니다
못 죽은거 죽다 남은거..이번주 토요일에 죽어버려야지 ㅋ
후기 잘 봤습니다.변함없는 한결같은 마음.철저한 사전계획,준비 모든게 훌륭하고 흠잡을데가 없음.^^
가족들과 미리 잡아둔 휴가 때문에 포기하구 있었는데.....날짜가 연기가 되어서 가려고 맘 먹구 준비 다했는데.... 문밖까지 다 나갔다가.....잡혀서......한양대 공연 기대하고 있어요....
행복한 날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어요~~ㅜㅜ 언제나 산매님들의 만남엔 늘 행복이 가득하군요~~ ^^*
역시 멋진공연 ..그리고 맛있는점심... 또 그리고 고마운 후기~~~~~~~~~ 8월5일날 뵐께요^^
정~~말 감동적이고, 열광적으로 공연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창완님은 물론 우리 산울림매니아들이.. 한양대공연도 보는게 아닌,, 열광적인 공연을 함께 할수 있는 여건이었음 좋겠습니다..
한양대 공연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한양대 후기는 다름 분께 넘김 ^^ 팔아퍼서리....ㅎㅎ
^^
^^
네식구 총 출동해서 무지무지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울 남편 오늘 친구들에게도 자랑 무지하게 하더만요...흐..
파생박사님 넘 즐거워 하시던데 자주 모셔오시지^^
맛나는 음식과 멋진 콘서트 정말 기분 짱이었겠네요~~행복한 시간가지신것 같아 저도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