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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갇힌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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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내 마음 속 풍경 스크랩 여행지 괴산 산막이옛길..
위대한왕 추천 2 조회 262 11.01.30 15:3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경향신문 1월26일자 여행지소개란에 반갑게도 내가사는 고장의 "산막이옛길"이 소개되었다^^..

사실은 내가사는 고장이지만 신문지면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57년 괴산댐 건설로 이일대가 수몰되면서 마을로닿던 유일한

길이 사라지고 괴산호수따라 낸 십리길의 위태로운 벼랑길을 괴산군에서 많은돈을들여서 최근에 산책로로 복원해놓은것이다

들머리는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괴산댐(칠성댐)..네비에 "산막이옛길"로 검색하면 쭉~``나온다

 

조성된지 얼마되지않아서 세련되고 오래된맛은 떨어지지만 적당한 등산로와 산책길이 함께 있어서

등산로를 따라 등잔봉(450m)-한반도전망대-천장봉(437m)를 거쳐서 산막이마을을 갔다가 편안한 산책로를따라

되돌아오면 된다 등잔봉까지 좀 오름이 가파르지만 30~40분이면 닿고 이후엔 편안한 능선을따라 천장봉까지가서

산막이마을로 하산하는데 대략~``1시간30분에서 2시간여 걸리고 이것저것 구경하며 산책로를따라 되돌아오는데

1시간30분..간단한식사와 휴식을 포함 총 3시간30여분 걸린다

산막이마을에 간단히 요깃거리를 파는 매점이 있다 가락국수 오뎅 막걸리 등등..펜션도하나있구

 

이곳에 들렀다면 이곳에서 10여분 남짓에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쌍곡지구에 한번 들르면 좋겠다 칠성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조금가면  다리건너면서 쌍곡지구 갈림길이 나오고 이리로 진입해서 쭉~~``가면 요즘 하릴없는

주말이면 내가 주로찾는 소금강,군자산,칠보산이 나오고 쌍곡계곡이  제수리재까지 이어진다 이곳엔 제법 펜션들이

즐비하다 제수리재를 넘으면 화양구곡으로가는길이 이어지고 길을따라 속리산을 갈수있겠다 내고향이라 하는말이

아니라 괴산이 생각보다 산수가수려하고 그리 많은때가 뭇지않은.. 찾아보면 조용하고 소소한 소박한 시골이주는

즐거움을 느껴불수있다^^..        

 

 

 

 

 

 

 

 

 

 

 

 

 

 

 

 

 

 

 

 

 

 

 

시멘트길이 좀 그렇다..

 

 

 

여기서 등산로와 산책로가 갈린다..

 

 

 

안내표지판의 등산시간을 넉넉하게 잡아놨다

 

 

 

등로초입..

 

 

 

얼음호수를 걷는 사람들이 보인다..

 

 

 

 

 

 

등잔봉..

 

 

 

등잔봉에서의 조망..한반도같나요?^^..

 

 

 

능선길..

 

 

 

진달래동산으로가는, 중간에 내려가는길이있음..

 

 

 

천장봉..

 

 

 

 

 

 

재작년에 쌍곡지구 보배산에서 똑같은 나무를보고 블로그에도 올렸었는데

그놈이 언제 이리로 이사를왔나?^^..이게 무슨 나무병인지 참 희한하게도 자란다

 

 

 

산막이마을 전경..괴산댐 건설되면서 대부분이 떠나고 지금은 3가구 다섯사람이 살고있단다

어울리않는 펜션건물이 좀그렇다..주민중 한분이 지으셨단다

 

 

 

 

 

 

펜션건물옆에 또 한주민이 운영하는 매점..

 

 

 

엊그제 옛집이 불이나서 반파돼 있었다..다행이 기거는 옆에 새로지은 조립식건물에서 하신단다

 

 

 

조선시대문신 노수신이 유배하던곳..귀향살이 끝나고 선조때 벼슬이 영의정까지 올랐단다 

 

 

 

 

 

 

 

 

 

 

 

추운날씨로 호수가 꽁공얼어있다..그위에 흰눈이 덮여있고 매점주인말로는 얼음 뚜께가 60센티란다

날이 풀리면 위험하니 조심은 해야겠다

 

 

 

 

 

 

폐가..

 

 

 

동장군에 갇혀버린 조각배..내마음같다

 

 

 

 

날이풀리면 배가뜬다 5000원 요금이 좀 비싼가?..

 

 

 

산아래로 복원해놓은 길이보인다..

 

 

 

 

 

 

 

 

 

 

 

 

 

 

 

 

 

 

고공전망대에서..앞산이 군자산이다

 

 

 

 

 

 

고공전당대..그리고공은 아니다^^..

 

 

 

山 ..

 

 

 

 

 

 

 

 

 

호랑이굴..옛날 호랑이가 살았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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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31 23:40

    첫댓글 따뜻한 봄이오면 걷고 싶은 길이 많군요. 비단풀이란 시가 있네요. 항앙효과가 크다하여 작년 위암으로 투병중인 남동생을 위해 제부가 구해온 풀입니다. 작아도 강한 민초풀, 비단풀은 귀한 약재입니다. 혹시 가게되면 찾아봐야겟네요.

  • 작성자 11.02.02 08:51

    봄여름 신록이우거질때 제가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을보니 겨울보다 난것같아요
    비단풀이 약재로도 쓰이는군요 첨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새해복많이받으세요!!

  • 11.02.10 13:00

    아름다운 자연에
    고개를 숙입니다
    보고 싶네요.

  • 작성자 11.02.12 00:16

    간담상조님..감사합니다^^..
    괴산이 화려하진않아도 수수한 아름다움이 있답니다 한번다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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