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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일기 (연재스샷) 스크랩 심즈3플레이 [심즈 3] 그레이프 프레딕슨과 엘리의 여행 일기 (2)
토낙 추천 0 조회 2,665 09.11.25 00:35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 날 이른 아침 통조림 수프를 먹는 두 부부

뭔가 맛있는 것을 먹게 해주고 싶었지만 귀찮음으로 ...;

 

 

흠, 근데 심들 밥 먹는 속도가 빨라진 것 같은데 내 착각인가? 라며 두리번 거렸더니

바로 옆 이런 건물이 있었어요.

 

 

 여긴 뭐하는 곳이지? 라며 클릭했더니 지난 번 미션의 장소 ! 발견의 무덤이었어요.

사실 심즈2 여행을 떠나요처럼 그냥 저냥 막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곳인 줄 알고 미션을 잊고 있었거든요.;;

 

 

" 쯧쯧쯧~ 미션 장소가 이렇게 코앞에 있는지도 모르다니 "

 

 

뭐 그래도 지난번 피라미드에서의 경험으로 이번엔 아주 쉽게 미션을 진행할 수 있었지요.

 

 

샤 샥 ~~

 

 

" 끄~응

여보, 그만 좀 마시고 함께 밀지 않겠소 ? "

 

 

도대체 왜 파하드씨가 여기에 기업 서류를 넣어뒀는지는 의문스럽지만 -_-)

참고 냅다 달려가 건네줍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비자 레벨이 한 칸 올라갔어요.

 

그리고 아래 소유한 별장을 보니 각 여행지에 별장도 살 수 있나보더라구요!

 오우 ~ (*ㅡ_-) 피똥싸게 돈 벌어서 각 여행지마다 하나씩 사주겠음!

 

 

그 만큼 돈 벌을때까지 우리 프레딕슨씨가 살아 있어야 할텐데 ... 라며

또 다른 의뢰인을 만나러 왔더니

 

" 요즘 우리 동네가 힘들어서 보석이 필요하오 ~ "

 

 

" 그..그래 그렇다면 내 열심히 달려서 ..... "

 

 

" 계속 달려서 .... "

 

 

" 기꺼이 보석을 찾아 주겠소 ~ "

 

정말 어찌나 멀리 있던지 헉헉거리며 뛰어가는 뒷모습이 안쓰럽던 ... ㅠ_ㅠ)

 

 

그 시각 남편이 얼른 미션을 마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엘리.

어여쁜 심이 보이길래 말을 걸어보았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 노래 배우기 " 라는 메뉴가 뜨더군요.

음 ~ 쥬땜므라는 단어가 보이는 걸로 봐서는 프랑스 여인인가봐요.

 

 

" 이..이렇게 부르는게 맞나 ? 식용유 한 통을 다 마셔야 혀가 굴러갈 것 같아 ... "

 

후훗 ~ 노래 배워서 어디다쓰지?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여행 끝나고 집에 돌아와 목욕할때나 요리할때 심들이 배운 노래를 흥얼거리며 부르더군요.

 

 

" 자 ... 이제 보석도 찾아 주었으니 이제 좀 쉬러 .... "

 

계속 힘들게 뛰어다닌지라 이젠 좀 쉬었으면하고 미션을 완료하고 나니 뜨는 선택창 !

 

 

 

 

그러니까 동네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앞잡이 노릇을 하라는거 ??? =ㅂ=)!!

 

무슨 미션을 이렇게 줄줄이 주는거지? 다른 곳도 구경하고 싶단말이야 !!

흥흥 !! 한참을 고민하던 토낙 .......

그래도 첫 여행인데 힘들어도 미션을 해보는데까지는 해봐야하지 않겠어? 라는 생각으로 선택 !

 

 

" 분명 이 말린 고기는 이런 곳에서 먹으라고 산 것이 아닐텐데 ...

어째서 난 제대론 된 음식도 못 먹는 거냐 ... 흑흑 "

 

 

서서히 날이 어두워져가고 있기에

일단 급하게 옆에 있는 두 여인을 포섭하기로 했지요.

 

 

친분 없이는 말을 안해주기에 ...  (불어 !! 불으란 말이얏 ㅡ_ㅡ+)

말하기,노래 배우기, 즐겁게 해주기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한 후 드디어 성공했어요.

 

 

" 난 ... 이집트와서 감자나 까맣게 태울뿐이고, 남편기다리다 지친 내 가슴도 까맣게 탈뿐이고 "

 

줄줄이 이어지는 미션 때문에 엘리는 오늘 하루는 쭉 ~ 혼자 숙소에 있었다는 ...(☞..☜)

 

 

으 ~ 사막 뛰어다니고 앞잡이 노릇한다고 제대로 된 구경도 못하고 이렇게 두번째 날이 지나가버렸어요.

 

 

 내일이면 이 곳을 떠나야할텐데 ...

 

 

아쉬운 마음에 시간이 안되서 여행을 못하면 지르기라도 해보자 !! 해서

지금껏 얻은 아이템(돈 주머니,항아리)를 팔아서 사고 싶었던 아이템들을  질렀어요 . =ㅂ=)a

 

 

그 중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바로 요것 !

 

 

처음에 피리를 계속 불어도 뱀이 안나와서 뱀이 없는건가? 하고 돈 아깝게 괜히 샀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크크크 ... 저렇게 눈웃음 치며 웃는 뱀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로 비싼 카메라를 사서 테스트해 보았어요. (더 비싼 카메라도 있었지만 여전히 돈이 모자라서;;)

암튼 이번엔 전부는 아니지만 줌인, 줌 아웃 기능은 활성화 되더라구요.

 

 

신나는 마음으로 사진 찍어서 벽에 붙여 보았는데 ... 윽 사진이 저렇게 이상하게 나오더라구요

그 후로 몇번 찍었는데 4장은 저렇게 나오구 딱 한장만 제대로 나왔어요.

 

사진도 계속 찍어서 스킬을 올려야하는 걸까요 ? 아님 사진기가 꾸져서 그런걸까요? =ㅅ=)a 긁적긁적 ...

 

 

그렇게 시장에서 장난치며 놀고 있을때 몇 시간 안남았다는 알림창이 뜨더군요.

그래서 마지막 미션을하러 피라미드로 왔어요.

 

 

에구 ~ 어제 사막에서 달린다고 힘쓴 프레딕슨은 쉬운 일(조사) 시키고 

힘쓰는 일은 엘리를 시켜야지라며 클릭해둔 후 멀뚱 쳐다보고 있었는데

 

 

응 ??  ... 뭔가 허전해 .......... 뭐지 ?

 

 

" 크 ~ 헉 !! "

 

갑자기 관속에서 나오는 프레딕슨 ... 언제 들어간거니 ? ;;;

 

 

" 내가 다녀 온 별은 그러니까 깐따삐야 ...  "

 

괜히 위해준다고 쉬운 일 시킨게 더 고생하게 만들어 버렸어요. ;;

 

 

에구 ... 프레딕슨씨에게 뭔가 저주가 씌인걸까 ?

 

 

왜 하는 일 마다 안 좋은 일들만 나타나는 거지 ? 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조심조심 안쪽으로 들어왔어요.

 

 

" 에 ... 그러니까 .......  "

 

가방에도 없던 것인데 어디선가 종이를 들고 나타단 프레딕슨.

 

 

" 잘 알아볼 수는 없지만 여기가 마지막인 것 같아 "

 

흠 ... 여기가 마지막 방이라면 미션을 갖고 있는 프레딕슨씨가 저 미이라 관을 열어야할텐데 ...

 

 

" 우 ~~ 엑 !!! "

 

역시나 ... 뭔가 안좋은 일이 일어 날 것 같은 예감 ...

 

 

" 흠흠 .. 떨지말고 얼른 문닫으면 되는거야 ... 문만 닫으면 ..... "

 

도대체 뭘 보았길래 저렇게 놀라는거지 ? 미이라라도 본 걸까 ? 라는 생각을 할때쯤

 

 

" 우어어 ~~~ "

 

프레딕슨씨의 뒤에서 진짜 미이라가 나타났어요 !!

 

 

" 나 지금 떨고 있니 ? "

 

그리고는 벌벌 떨고 있는 프레딕슨씨에게로 다가가서

 

 

공격 !!!

 

" 아니 왜 ... 내가 뭘 어쨌다고 ... "

 

 

퍽퍽퍽 !!!

 

남편 맞고 있는데도 열심히 보물 찾고 계신 어머님 엘리. (-ㅂ-);;

 

 

" 니가 감히 잠자는 미이라의 콧털을 건드려 ? "

 

" 난 콧털 건드린 기억이 없는데 ..... 아 갑자기 머리가 .... "

 

 

" 머리가 ..... "

 

철푸덕 ~  그 자리에 쓰러진 프레딕슨 ...

 헉 !! 갑자기 왜 쓰러진거지 ? 설마 죽은 건 아니겠지 ?? 왜 이러지? 걱정스럽게 바라 본 토낙 ...

 

 

" 꿈뻑꿈뻑 (0_0), 쉿 ~ 죽척중이야(죽은척중) "

 

눈 깜빡이며 기절하신 프레딕슨씨 ... 아 ... 이 장면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기절한건 맞는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빡이더라구요 ... 크크크

 

 

그리고는 잠시 후 미이라가 관속으로 들어가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일어나서 물을 벌컥벌컥 마시더군요.

 

" 흥흥 ~ 가만히 서 있으면 또 공격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었다구.

여보 아이들에겐 비밀이야 ~~ 알지 ? "

 

크크 ... 프레딕슨 당신은 정말 영화에서처럼 게임 속에서도 너무 귀여운 영감이야 ! 라는 생각을 할때쯤

 

 

 

 

여행이 끝났습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렇게 두 부부가 처음 타고 갔던 자동차가 나타났어요. (ㅠ_ㅠ)

 

 

3일동안의 여행 .... 너무 아쉽네요 ....

아직 집으로 돌아올 마음에 준비도 안됐는데 바로 마을로 소환(?)해버리다닛 !!!

 

 

슬프지만 다음에 또 돈 모아서 가기로 하고 오자마자 한 일은 바로 없어진 자리에 새로운 사진을 놓아주는 것 !!

 

 

그리고 가방에 있던 물건들을 하나씩 다 꺼내보았답니다. 흐흐 ~ 저 인형 귀엽죠?

원래 이름은 저주걸린 미이라인형이던가?? 뭐 그런데 저는 그냥 깡패인형이라고 불러요. =ㅂ=)ㅋ

 

 

자 ~ 이것들을 어디에 놓을까?

이리저리 고민하던 중 구입 모드에서 못 보던 가구들을 보았어요.

 

 

" 짜 ~잔 "

 

이렇게 놓아두는 진열장인가봐요. 나중에 집 넓히거나 지하실을 만들게 되면  개인 박물관이라고 이름짓고 

수집품 모으는 것도 꽤 재미있고 좋을 것 같네요.

 

 

# 자, 이것으로 프레딕슨과 엘리의 짧은 이집트 여행 일기를 마칩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플레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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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25 01:01

    첫댓글 와와~ 멋지다 ㅠㅠ 심즈3은 커녕 알콩달콩아파트도 사놓고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는디...;ㅅ; 심즈3을 하료묜 컴터두 사야하는 슬픈 현실 ㄱ-ㅋ 아아.. 재밌어보인다아~~~~ ㅠㅠㅋㅋ 다음엔 꼭 파리도 보내주세요 ㅋㅋ

  • 09.11.25 01:06

    우와 진짜 멋있어요..ㅠㅠ 우와 삼즈하고싶다..

  • 09.11.25 01:11

    죽은척하는 프레딕슨씨 ㅋㅋㅋㅋ아이고배야 ㅋㅋ 저런모션도 있다니 흥미롭네요!! 진열장도있고~~오호..여기서 끝은 아니겠죠?ㅠㅠ 다음여행편도 기대할게요(?) ㅋㅋㅋㅋ

  • 09.11.25 07:00

    와..죽은척..ㅋㅋㅋㅋ 곰을 보고 죽은척 하는게 아니고 미이라를 만나도 죽은척을 해야 하는군요..ㅋㅋㅋㅋㅋㅋ

  • 09.11.25 09:07

    ㅋㅋㅋ재밌어요^^!! 빨리 저도 확장팩을 하고 싶네요 ㅠㅠㅠ

  • 09.11.25 10:02

    오오 ㅋㅋㅋㅋ 죽은척이라니 귀여운데~! ㅋㅋㅋ 아..프랑스에서는 사진기가 제일싼거 밖에 없어서 그냥 그거 샀는데..사진기도 영향이 있는 거였네 ;ㅅ; 난 프랑스 여행에서 돌아와서 직장가니...직장에서 이집트로 가서 이집트 사람3명과 음악에 대해 열정적으로 토론하라는 과제를 줘서 조만간 이집트로 보내려고 생각중임~!

  • 09.11.25 10:53

    재밌게 봤습니다 ^^

  • 09.11.25 13:12

    후후훗 미라 나오면 무서워서 얼른 도망갔는데 저렇게 됐네요 ㅋㅋㅋ 사진도 스킬 올려야해요~ 레벨 2 이상되니깐 손가락 가려지는거 좀 덜하더라구요 ㅎㅎ 흑백사진도 찍을 수 있구요~ 사진값도 비싸져요!!

  • 작성자 09.11.26 21:35

    아하 ! 사진도 스킬이 있었군요. 스킬창에 따로 안나오길래 몰랐는데 고마워요 ^^

  • 09.11.25 19:50

    우와 대단하세요! 전 이집트에 여행갔는데 별것도 안하고 끝나버리더라구요 ㅠ

  • 09.11.25 22:23

    와~~ 재밌겠다~~ 빨리 돈모아서 사야겠어요! 근데.. 얼마주고 사셨어요?? 싸게 구입할려고 하는데 너무싸면 웬지..ㄷㄷ

  • 작성자 09.11.26 21:34

    심즈2 시리즈를 CD로 구입해본봐로는 설치할때마다 시디를 찾아서 넣구 빼고하는 귀찮음이 있었던지라 심즈3는 EA스토어에서 다운받았답니다.

  • 09.11.25 23:24

    너무 재밌네요.. 현재 심즈2는 커녕 심즈3도 못하는 상황인 저로서는.. 정말 제가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듯한 기분까지 들어요 ^^ 다음 편도 기대할께요!!!!!!!!!!!!!!!!!!!!!!!!!!!!!!!!!!!!!!!!!!!!!

  • 09.11.26 00:56

    너무 재밌게 봤어요~ 제일 비싼 사진기로 찍어도 기술이 낮으면 이상하게 나오더라고요 초보니까 렌즈에 손가락 댄 채 찍는다고.. 역시 ea의 센스!! 가끔은 난쟁이가 들러리로 찍히기도 해요ㅎㅎ

  • 작성자 09.11.26 21:37

    헐 .. 저부분이 손가락이었군요. 혹시 사진에 저주가 걸린건 아닌가하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 말이지요 ...(._.)

  • 09.11.26 01:42

    아 너무 아쉬워요~~~정말 흥미진진하게 잘 봤습니다!

  • 09.11.26 03:59

    오- 저 뱀 진짜 나오네요 'ㅁ';; 전 뱀이 안나와서 심이 바구니에 손넣고 뒤적거리던데ㅋㅋ; 담편기대~~^^

  • 09.11.26 11:02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 확장팩은 심즈2 여떠보다 훨씬 매력적이네요. 심즈3는 초기에 몇시간 해보고는 손도 안대고는 있었는데 토낙님 플레이 보니 심즈3도 할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확팩은 아직 구입도 안했는데 심즈3 다시 해보고 확장팩도 구입해야겠네요^^

  • 09.11.26 19:00

    이거 확장팩이름이 뭐에요?

  • 작성자 09.11.26 21:33

    심즈3 확장팩 좌충우돌 세계모험이랍니다

  • 09.11.27 16:48

    점 재미있게 있네요 .. 심즈2보다 심즈3만이 더 재미있어 보이네요 .. 저도 심즈3을 설치 해봐야 겠네요

  • 09.11.28 00:37

    진짜 재미있네요 정말 재미있게만드시는것같아요^^

  • 09.11.29 18:31

    우와 재밌어요 ㅠㅠㅠㅠ아 삼즈오리지날도 아직안샀는데 확장팩도 사고싶네요 ㅠㅠㅠ

  • 09.12.02 17:49

    심즈 3 확장팩이 나왔군요 재미있어 보이네요 님의 연재 일기는 무슨 rpg게임 포스트 보는 듯 하네요 저도 심즈3을 하고 싶은데 컴퓨터 사양이 안 돼요 만약 하게 된다면 폐인칠 듯 님은 약간 게임을 조금씩 조금씩 조심스럽게 감칠맛 나게 하시는 것 같네요 저는 한꺼번에 확 하고 나서 금방 질려하는데 게임이든 사랑이든 뭐든 천천히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재미를 느끼는 게 좋은 것 같아요(사랑은 안 해 봤지만서도)

  • 10.06.01 17:48

    좋은 사진기는 어디서 파나요 프랑스여행갔더니 이름도모를 싸구려 사진기 줌인아되는 것만팔던데;; 저도 줌인하는 카메라가지고 싶음 ㅠ

  • 작성자 10.06.01 19:54

    이집트 시장에서 팔아용.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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