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도에 대해 먼저 간단히 소개한다. 행정구역으로는 인천시에 속하는 작은 섬이다.
정확히는 인천광역시 웅진군 덕적면 소야리. 덕적도라는 큰 섬 옆에 붙어 있는 작은 섬이다.
마을 가구수가 100여가구 밖에 안 될 정로도 작은 섬이지만 영화<연예소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부터 최근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다.
섬의 지형은 꼭 아메리칸 대륙을 축소한것 처럼 두개의 육지가 붙어 있는듯한 모습이며,
명소로는 <떼부르해수욕장>과 <죽너골해수욕장>이 유명하고 특산물로는 꽃게(박하지)와
간제미(작은 가오리)잡이로 유명하며 자연산 굴과 칡이 유명하다.
소야도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대부도(방아머리 선착장)에서 가는 방법과 인천(연안부두 선착장)에서 가는 방법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대부도에서만 몇 번 가보았다. 인천에서는 퀘속선(50분)과 일반배(2시간10분)가 같이있고,
대부도에서는 일반배만 있다. 아래 사진은 방아머리 선착장이다.
대부해운 : http://www.daebuhw.com/
- 전화 : 032-886-7813~4 (대부도 방아머리),032-887-6669 (인천 연안부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 http://dom.icferry.or.kr/pages/
- 전화 : 032-885-0180
일반배의 항로는 자월도-승봉도-이작도를 거쳐 소야도/덕적도까지 간다.
차량을 가져갈 경우 차량수가 한정되어있기때문에 성수기때는 출발 할때 미리 대기 해야 한다.
배값은 성인 1인 가격 9천원 이며 인천거주자는 반값 이라고한다. 차량은 1000cc~2500cc 5만원이다.
소야도에는 오토캠핑장이 있기때문에 캠핑을 할 사람은 차를 가지고 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자세한 요금이나 출항시간은 해당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므로 위에 표시한 사이트를 참조.
반대편 큰섬이 덕적도인데 그날의 날씨나 물떼에 따라 덕적도에 먼저 내리기도 하고
소야도에 먼저 내리기도 한다고 한다.
덕적도가 좀더 커서 지명도는 덕적도가 더 있는 편이지만 조용한 추억을 남기고싶다면 소야도를 더 추천한다.
선착장에서 숙박지 혹은 캠핑장까지는 거리가 좀된다.
보통 숙박지를 예약한 경우 숙박지에서 차를 보내주는데 캠핑을 하거나 사전에 예약을 하지않으면
마을주민분 차를 얻어타고 가야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을에서 입항때마다 작은 버스를 준비해서 마을과 관광지까지 태워주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
소야도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에서 쉽게 자연산 해산물을 취득해서 먹는 재미가 아닌가 한다.
아무리 해산물 채취가 쉽고 재미있다는 육지 해변가에 가보아도 막상 잡으려면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사람들의 손이 많이탄 내륙은 좋은 장소를 발견하기 어려운것이다. 소야도는 그런면에서 사람손을
거의 타지 않아 수많은 해산물들의 천국이며 개인적으로 이곳만큼 해산물 체험에 좋은곳을 보지 못했다.
소야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산물은 꽃게와 박하지(돌게) 그리고 간재미이다.
조개는 떼부르 해변 전역에 엄청나게 쏟아진다. 땅을파면 쉴새 없이 쏟아진다.
개인적으로 본것은 두가지 종류의 조개가 나온다. 크진 않지만 왠만한 먹기 적당한 크기정도 된다.
구이로 먹기도 하고 쪄두었다가 라면이나 해물탕/칼국수등 다양하게 사용한다.
소라와 골뱅이도 빼놓을수 없다. 소라는 바위가 많은 죽너골과 선착장항 주변에 많다.
크기도 커서 실속 있는 편이다. 골뱅이는 물이 아주 많이 빠지는날 떼부르 먼바다까지 나가면
해변에서 종종 만난다. 소야도는 아직 사람의 손을 많이 타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자연이 주는 선물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곳이다
.![](http://cfile279.uf.daum.net/image/142DAD49503DB47B1A6E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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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8월14일 (목)~16일(토)
14일(목) 삼각지역 용산소방서내 쉼터 오후 11시 출발
- 삼각지 출발팀은 오후 10시에 모여 식품 구입합니다.
- 개인 출발하시는 분은 대부도(방아머리 선착장)로 06시까지 오세요
- 인천연안부터미날에서 덕적도행 배를 타고 오신 후 덕적도<->소야도행(요금:3,000원) 배 이용
15일(금) 대부도 08시 승선(약1시간40분소요)
- 대부도-자월도-승봉도-이작도-소야도/덕적도
- 개인차량은 대부도에 주차시키고 스타렉스1대(편도5만5천원*2)에 짐을 옮긴 후 가져갑니다.
- 캠핑이 기본이며 참가자에 따라 티피텐트(8인용)를 추가로 가져갈 예정입니다.
16일(토) 소야도 오후4시 출발->대부도 오후 5시40분 도착
◑장 소 : 인천광역시 웅진군 덕적면 소야리
◑코 스 : 1무1박 3일
★개인준비물: 비박장비 일체,슬리퍼(샌들),양파망태,낚시도구등..
◑출발지 안내:
1) 4,6호선 삼각지역 5번출구 용산소방서내 분수대
2) 8월 14(금) 오후 11시
첫댓글 인터넷 검색으로 [소야도]를 알아보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하세요.
흐흐~ 눈 빠지게 기둘렸어요~ ㅋㅋ
저희부부도 콜요^~
앗싸
아 추억의 사승봉도..
모기약 꼭 준비하세요
요즘은 지하철에서도 멀미하는 비실이라
배는 엄두도 못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