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left;"><br></p><p> </p><div class="basic_body"><p><span style="font-size: 18pt;"><strong><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 휴 가 "</span></strong></span></p><p><br></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두 나무꾼 친구가 산에 올라갔습니다 ..경쟁적으로 나무를 찍어 장작을 만들어갑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한 사람은 유달리 승부욕이 강했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친구에게 지지 않으려고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나무를 찍었습니다. </span></p></div><div class="extra_body"><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나 다른 한 친구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50분 일하고 10분 쉬는 식으로 숨을 돌려 가면서 일을 했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어느덧 산을 내려갈 시간이 되어 두 사람은 각자 서로가 수고한 결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그런데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쉬어가면서 일한 친구가 더 많은 장작을 장만했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승부욕이 강한 친구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투덜거렸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내가 더 열심히 일했는데도 왜 자네 것이 더 많단 말인가? "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그러자 다른 한 친구가 점잖게 설명했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나는 10분씩 쉴 때마다 도끼 날을 갈았다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br></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도끼날이 무디어 지는 줄도 모르고 무조건 덮어놓고 열심히만 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우리는 때때로 더 많은 열매를 위해서 멈춤이 필요하고, 시간을 내서 쉬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서두름은 현대인들의 문화병 중의 하나입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쉴 새 없이 움직이고 바쁘게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대부분의 현대인들의 현실이고,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남보다 더 많이 소유하고 남보다 더 빨리 성공해야 인정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대인의 삶입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마음이 바쁘면 몸도 자연스럽게 바빠지고 생활도 바쁘게 됩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바쁘다'는 말의 한자는 '바쁠 망'(忙)자를 사용하는데 이 말은 '조급하다, 겨를이 없다' 는 뜻입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그런데 원래 '마음 심'(心)자에 '망할 망'(亡)자가 더해져 마음이 바쁘면 망한다는 교훈이기도 합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이에 반하여 쉼을 뜻하는 한자는 '쉴 휴'(休)자인데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이는 '사람 인'(人)자에 '나무 목'(木)자가 더해짐으로써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휴가(休暇)라는 말은 사람이 나무가 우거진 한적한 곳에서 느긋하게(暇,겨를 가) 지내는 것을 뜻합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쉼은 또다른 생산에 준비입니다.</span></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ADF3F55C4187622" class="txc-image" width="55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휴가지.jpg" exif="{}" actualwidth="550" id="A_231ADF3F55C4187622D60B"/></p><p> </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주어진 휴가 잘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업무에 복귀하시길요 #</span></p><p><br></p><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sans-serif; font-size: 12pt;">- 이 시기에 ... 공감가는 글이라 .. 퍼왔습니다 -</span></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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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자"에 뜻 보니 참 신기 합니다^^저두 요즘은 쉬엄쉬엄을 실천하고자 해요~^^
어제의 ..
기분좋은 쉼이 ..
휴가후의 .. 새활력소가 되길 .. ㅎ
@꿈꿀권리 좋은사람들과 좋은추억으로~~ㅎㅎ
할일엄서서
구들짱과 휴식 중...
남들 ... 잘~ 안찾는 ..
계곡 .. 아는데 없수 ...?
조용한곳에 가면 불러주샴
스파크한테 .. 전번 있을래나 ..? .. 필히 부릅죠 .. ㅎ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