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포리 "산내음 길"을 신청
했는데 11시경이 간조 시간이라
급 변경해 소야행 버스를 탄다.
몇번 가려했던
모세의 기적같은 물길이 열린다.
"소야도" 큰말 앞,
몇번 가보고 싶던
"갓섬~간뎃섬~물푸레섬"이
마침 썰물 시간이라 가능하단다.
방금 물빠져 미끌거리는 신비의 길,
진도보다 긴 1300m가 열리고
하얀 굴껍질로 백사장을 이룬
모래와 자갈길,
"송곳여"의 기묘한 기암괴석들이
모세의 장관을 더욱 흥분케 한다.
더욱 놀램은 "물푸레섬"의 초록초록
넓게 펼쳐진 "파래"였다.
갈매기떼와 자연 그대로 청정하게
자란 파래 모습은 긴 머리결이
물에 젖어 늘어진듯
묘한 분위기에 탄성이 절로난다.
미쳐 생각 못했던 자연의 아름다움,
와~~이런 신비가 숨어 있었다니...
만원의 행복으로 거한 점심까지 푸짐했던 "푸르네 산악회"에
깊이 감사 드림니다.
️바닷길이 열려 멀리 물푸레섬이
️특이한 돌 문양 (교미장면?)
️마치 호수 같다
️물푸레섬의 신비
️다시 되돌아 오는길
첫댓글 와~우
행운이네요~~
바닷속의 신비함
초록머리 풀어헤친
파래까지 멎짐뿜뿜입니다
이끼계곡 보는듯합니다
저에게도 그런행운이
올까요?
잘 보고갑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마침 물때가 이런 행운을 주었네요, 생각지 않은 파래군락은 황홀했읍니다.
선택을 잘하셨네요
멋있는 풍광이 장관이네요
덕분에 저도 즐감 잘했습니다
범이 교미하는 형상과
그 주변에 낙지바위도 있답니다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