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전철 희망봉님이 올린 글입니다
양주 동두천 사통팔달 기대... 광석지구, 자유도시 햇빛
양주 송추IC에서 광적을 관통, 동두천 관문을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13일 경기도와 양주시에 따르면 가칭 송추-동두천 도시고속도로(주)는 지난달 31일 장흥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에서 백석, 광적면을 거쳐 남면 상수리를 잇는 왕복 4차선 총 19.68km의 ‘송추-동두천 간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수립해 경기 제2청에 제안했다.
이 도로는 설계가 진행 중인 국지도39호선과 상습정체를 빚는 국도 1호선 중간 지점을 지나게 되며 제1외곽순환도로와 2009년 완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를 직선거리로 연결한다. 6월부터 사업에 착수하면 오는 2013년 12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도로는 36만평 급 양주 광적지구를 지나는 동시에 양주 은현면과 동두천 상패동 일대에 추진 중인 500만평 규모의 국제 자유신도시 예정부지에도 맞닿아 있어 두개 택지지구 개발사업에도 탄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양주1동과 백석, 은현, 남면과 동두천 등 서울진입이 어려웠던 농촌 및 구도심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교통분산 효과도 기대돼 국도3호선의 상습정체 현상도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제안현황을 보면, 총 공사비 3818억원 가운데 2913억원은 공사비로, 905억원은 보상비로 계획됐으며 사업방식은 민간에서 사업을 추진해 일정기간동안 시설 소유권 및 운영권을 갖는 BTO(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며, 운영기간은 30년이다.
이 도로에는 제1외곽과 연결되는 송추IC와 광적적, 상수 구간에 각 1개씩 3개의 진출입IC가 설치되며, 본선영업소와 IC영업소를 비롯해 교량 27개소(2952m)와 터널 3개소(3070m) 등의 구조물이 설치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2043년에는 일일 4만~5만대의 교통량이 예측됐다.
도 2청은 이 같은 민자도로사업이 제안됨에 따라 6월 초 김문수 도지사의 2청 방문 때 공식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민간투자심의를 통해 사업성이 인정되면 정부 승인을 거쳐 공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추진이 확정되면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제3자공고를 통해 2009년 2월에는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빠르면 2010년 공사에 착공, 2013년 12월에는 모든 공사일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도 2청은 포천-서울 간 민자도로의 경우 약 1조원대 사업비가 소요되는 부담을 안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구간이 짧은 송추-동두천 간 민자도로는 정부예산 지원없이도 사업추진이 가능해 사업타당성만 확인되면 서둘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시 도로과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장벽이 있지만 양주에서는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시에서는 주민 설명회 등을 열어 시민이 원하는 방향의 도로설계를 유도할 것이며, 도로추진과 관련,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기자//content.style.fontSize = fontSize + "px";
백석은 민자고속도로인 송추~동두천, 부곡~복지 구간이 완공되면 정말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할것이고 대단위 아파트 공사도 빨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첫댓글 부곡 ~복지구간만 완공되도 서울진입 및 송추ic진입이 빨라져 좋아지겠네요 대단위 아파트도 들어오고 전철도 들어오고 빨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양주에 뼈를 묻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