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날씨가 계속 덥습니다. 수분 보충 잘하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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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잡학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달에서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는 이야기의 유래는?
달에서 방아 찧는 토끼를 연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달과 토끼의 관계는 그 역사가 깊다.
달나라에 약방아 찧는 토끼의 유래는
2,000여 년 전 중국 전한 시대 학자 유향(劉向)이 쓴 오경통의(五經通義)에 나온다.
“달 가운데 한 마리 토끼가 있으니, 이를 ‘옥토끼’라 한다.
밤이 되어 달빛이 넓은 천공을 비치면, 토끼는 콩이를 들고 부지런히 약을 찧는다.
세상 사람에게 행복이 내리는 것은 이 토끼가 애써 약을 찧기 때문이다.
옥토끼는 밤새껏 애써 약을 찧고 낮이면 피곤해 까닥까닥 졸고 있다.
그러다가 해가 질 때면 다시 일어나 또 약을 찧기 시작한다.”
옥토끼는 사람처럼 두발을 사용하여 직립하며 절구 공이로 무언가를 찧고 있다.
약초를 짓이겨 선단(仙丹, 무병장수를 누릴 수 있는 약)으로 만들기 위한 약방이다.
인간들이 감히 손댈 수 없는 영역,
즉 달에서 불사(不死)의 약을 만들어야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한 신선들이 상상의 옥토끼가 약 방아로 선단을 찧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편, 달 토끼와 더불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계수나무이다.
중국의 오강(吳剛)이라는 사람이 월궁으로 귀양을 가 계수나무를 도끼로 찍어 넘기는 일을 계속해야 했는데,
그가 계수나무를 찍을 때마다 상처 난 나무 부위에서는 새 살이 돋아 오강의 도끼질은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후 월궁의 계수나무는 베어도 넘어지지 않고 영원히 남아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영생불멸의 나무로 인식되어 왔는지 모른다.
우리나라 역시 삼국유사의 가락국기에 보면
김수로왕이 신하들에게 계수나무로 만든 노를 저어 바다에 나가 왕비 허황옥(許黃玉)을 궁전으로 모셔왔다는 내용이 있다.
https://youtu.be/HTktFhv17u8
첫댓글 선댓 후감
선댓후감
항상 궁금했는데
재미난 잡학 감사합니당 ㅎㅎ
선댓후감
선댓후감
달 옥토끼 이야기는 2000여년 전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었군요
감사드립니다 제우스님
무더위 속 건강 유의하셔요^^
저기 달나라 있는 옥토끼가 가이아님 아프신데 바르는 약 좀 조제 부탁드리고 싶네요
지금은 컨디션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도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듣는 반달노래예요
가이아님께서도 건강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간 잡학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제우스77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동심의 세계의 잡학지식 이네요.
감사합니다 제우스77님
계수나무~~
동요가 떠오릅니다
제우스77님 오늘 잡학도 감사드립니다
제우스님 잡학 감사합니다!!
제우스77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