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캔 맥주의 용량 장난질입니다. 은근슬쩍 500ml 가 아닌 473ml 짜리를 시장에 내 놓고 있습니다. 어느 시점이 되면 500ml 짜리는 없애 버리고 473ml 짜리 가격을 올리겠죠? 소주도 도수 떨어뜨리고 실질적으로는 이익을 극대화 하면서 소비자 생각하는 척 광고만 오지게 해 댔던 이력이 있으니 말입니다. (주정을 덜 쓰게 되면 도수가 낮아지고 이는 소주 판매량에 비례해서 막대한 이득을 가져다 주죠)
수입맥주는 여전히 500ml 입니다. 미국산 맥주는 16온스 기준에 맞춰서 473ml 로 나온다는데, 카스를 미국에서 생산하지도 않을 뿐더러, 우리 나라에서 왜 온스 단위 기준에 맞춰서 생산을 하나요?
과거에 팩우유 큰 거 1000ml 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900ml 로 죄다 내려서 이젠 900ml 밖에 찾을 수가 없습니다. 비싸기는 오지게 비싸고. 순 양아치 새끼들 같으니.
첫댓글 가격을 올리면 판매량이 줄까봐 슬그머니 용량으로 장난쳤나 보네요. 냉장고에 맥주가 많은 걸 보니 부부끼리 맥주도 한잔하고 그러시나 봅니다. 부럽네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