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적으로 달려드는 태양빛의 열기에 먼지마저 태워버릴 기세~~
지구를 온통 뜨겁게 달궈 튀겨낼듯한 무더운 여름날~~~
휴일의 공백은 언제부터인가 팝송 동아리 모임이 기다려진다. 팝송시간에 온통 정신이 쏠려있음이다 두시간 남짓 걸리는 팝송방 장소는 서울이라 하지만 결코 짧은 거리는 아닌데두 말이다
냉기로 땅방울마저 얼얼 션하게 지친육체를 상큼하게 해주는 지하철에 몸을 싣고 넉넉한 시간에출발~~
편한 맘에 제법여유를 가지며 약속시간보다 40분 먼저 도착 얼마나 여유롭던지..ㅋ
지하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눈요기도 하면서....
. . . .
오늘도 유창한 팝송을 구가하시며 맹공열공으로 숙제처럼 미리 4곡을 선정해 준비해 프린팅한 원본의 가삿말을 직역해가며 이해할수 있도록 예를 들어가며 재미있는 꽁트 양념까지 해석까지 해주시며 직접 부르는 노래의 가수들 이력까지 곁들여가면서 유창한 영어로 열정을 불사르는 방배인님..
평소보다 몇배로 멋찌게 보이던지...ㅋ
두어시간 노래를 부르면서 직접 부르고 듣고 싶었던 오늘의 팝송시간에 두번째 참석~~
실력은 이제막 걸음마를 시작한 뒤뚱거리는 걸음이지만
근무하면서 오늘 하루종일 나두 모르게 입가에서 비틀즈의 Hey Jude와 This little bird 등등 흥얼흥얼하면서 입가를 맴돌고 있지 않은가?
팝송방에서 서너곡의 노래를 마친뒤 3대의 차량에 참석하신 11분들은 각각 나누어 탄뒤 저녁먹으로 과천으로 출발...
백운호수의 주변엔 제법 깔끔한 음식점이 즐비하게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은 출출해서인지 순식간에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2차로 배운호수 둘레길로 출발 준비성이 강점인 까프리님께서 10명은 족히 앉을수 있는 돗자리를 가져와 믈가에 비춘 달빛을 벗삼아 평소의 기타연주실력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훔쳐가버린 사건이 벌어졌다..ㅋ
오마낫~~~ 보기와는 다르게 로맨틱하고.. 음...또 뭐있뜨라...ㅋ 멋스러움에 또한번 양파껍질이 벗겨지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우리들은 세월을 배부르게 먹고 있었다.. 한여름의 배짱이 처럼 . 잠시의 여유로움이 달콤한 꿀맛이었던가!!!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눈빛만 봐도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느낌이 어떠한지 알수 있었다
촉촉히 적셔주는 잔잔한 감동,,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매일같이 느낌은 사뭇다르겠지만 사랑할수 있는 열정을 태울수 있는 가슴이 아직은 존재하기에...
과천 백운호수에서 유흥을 즐기고 있는 우리들 기타까지 가져와 우리들을 흥겹게 만들어 주신 까프리님 기타 실력 짱입니다..
저녁먹은 그 음식점의 팀장인 묘령의 여인과 함께 촬영 몰입..ㅋ
잘록한 허리.. 마린리 먼로를 연상케 하는 결이님 넘 멋찌당..ㅋ
백운호수에서 예전의 추억을 살려준 아이스케기 얼음과자
한여름밤의 열기를 고스란히 반납하게 만드신 기타리스트 까프리님...ㅋ
주변에 계신분들을 부담없이 편하게 해주시고 격의없이 대해주고 매번 강의료까지 사비로 내시면서 한달에 두번정도 모임을 주관하시는 방배인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신 몇분 ..
막둥이chichi님: 청순한 이미지에 성격짱이신 어디선가 많이 뵌듯한 산뜻발랄한 분입니다
선민님: 톡톡 튀는듯 순진발랄한 이미지인 귀요미 컨셉.. 조용조용 천상 여자분위기 느낌이 많이 나시는 모습 예쁩니다..
쟈스민즈님:
닉처럼 쟈스민 향기가 은은하게 미소가 아름다운 게다가 영어발음이 원어민에 가까운 실력파 이십니다 이분도 한 미모 합니다. 위 세분 다 예쁨니다 (강조)ㅋ
김범도님: 묵묵하게 말씀은 별로 없었지만 팝송영어의 단순 복수형까지 쪽집게처럼 찝어내시는 영어 잘 못한다는건 꾀병이었습니다..ㅋ 이분또한 외국에서 오랜동안 계시다 오신분이었고 젠틀하고 멋진분입니다
재미나님: 아직 총각딱지를 떼지 못한 순수남이랍니다.. 묵묵히 끝까지 남아 같이 놀다 가셨습니다.ㅋ 성실하신 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결이님: 앙증스럽게 귀엽고 목소리까지 너무나 예쁜 결점을 찾기 힘든 게다가 몸매관리를 넘 잘해.. 군살없이 날씬하고 음.. 또.. ㅋㅋ 총무일까지 수고하신분입니다
영영님: 책을 읽는게 취미이신... 준비된 분입니다..
까프리님: 통키타를 직접 가져오셔셔 팝송까지 불러주신 영원한 로맨티스트.. 나이를 잊고 사시는 분입니다
마스크맨님: 음식점에서 한푼이라도 새어나가는 돈이 있을까봐 채워진 자리에서 음식물 남기면 재빠르게 반납하시는 알뜰하신 분입니다
화이팅(나): 언제나 열정을 간직하고푸구나..ㅋ
팝송방 동아리 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뙤 뵈요~~
*When a Man Loves a Woman*
Sung By *Michael Bolton *
When a man loves a woman
Can't keep his mind on nothing else
He'd trade the world
For a good thing he's found.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그 마음을 다른 어떤 곳으로도 돌릴 수가 없어요
그가 찾은 그녀를 위해
이 세상을 다 주고서라도 바꾸지요
If she is bad, he can't see it
She can do no wrong
Turn his back on his best friend
If he puts her down.
그녀가 그걸 알지 못하고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죠
친구가 그녀를 무시하면,
그는 그 친구를 등져 버려요
When a man loves a woman
Spend his very last dime
trying to hold on to what he needs
He'd give up all his comforts
And sleep out in the rain
If she said that's the way It ought to be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마지막 남은 동전도 다 써버려요
그가 원하는 그녀와 있기 위해,
그는 모든 편안함을 포기하죠
빗속에서 밤을 지샐 수도 있어요
그녀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면...
When a man loves a woman
I give you everything I've got
Trying to hold on To your precious love
Baby, baby, please don't treat me bad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내 모든 걸 주겠어요.
당신의 소중한 사랑을 계속 간직하려 노력하겠어요
그대여, 그대여~, 제발, 나에게 시련을 주지 말아요
When a man loves a woman
Deep down in his soul
She can bring him such misery
If she is playing him for a fool
He's the last one to know
Loving eyes can never see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그 마음 깊을 저 곳에
상처를 가져다 줄 수도 있어요.
그녀가 사랑의 불장난을 하고 있더라도,
그는 사랑 때문에 눈이 먼다는 것을
결코 알지 못해요
Yes when a man loves a woman
I know exactly how he feels
'Cause baby baby (I am a man)
When a man loves a woman
그래요,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어떤 기분인지 잘 알아요.
그대여~, 그대여~ (내가 남자이기 때문이죠)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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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역시 !!!
빼어난 글솜씨 감탄합니다 화이팅 님 짱 짱 짱 !!!
언니가 있어서 행복해요^^
우리 모임은 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황홀한시간이었죠~~~
두번째 참석이었지만 그날엔 조금더 숙지가 잘되는거 같았쬬
언젠가는 팝송을 멋있게 부를수 있는날이 오겠지만
특히 결이님을 알게 되어서 무지 좋았어요
좋아하는걸 공감할수 있다는건 특별한 인연이 아닐수 없는거죠
백운호수 둘레길에서 팝송들으며 밤하늘과 함께함이 낭만적이었답니다
역쉬 소문대로 왜 다른 분들이 화이팅님의 후기를 손꼽아 기다리는지 알겠네요^^글을 읽으니 그 날 있었던 한편의 드라마같네용^^드라마보다 훨씬 더 잼있습니다^^노래를 좋아하지만 팝송은 아는게 없어 배우고 싶던 차에 좋은 동아리를 알게 되어 갔었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당^^예전에 그냥 흘려 듣던 추억같은 명곡들의 배경을 알고 들으니 넘 좋았고 또 원없이 많이 듣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노래도 좋았지만 정말 인상이 좋고 친형같이 푸근한 리더인 방배님을 포함한 모든 좋은 분들과 보낸 시간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전 요즘 그 날 배운 곡들 악보를 다운 받아 계속 듣고 있네용^^ 다음 모임도 아주 많이 기대되네용^^
그렇케 느껴주셨다니 고맙습니다
올드팝송은 많이 듣긴했지만 정확하게 제목과 뜻을 모르고 듣다가 영어팝송방에서 방배인님의 설명을 곁들여가면서 배우니 조금은 알게 되드라구요
뵙게 되어서 반가웠구요 시간되시면 자주 뵙길 바랍니다
와~ ~ ( 뭐. . .늘 와 ~ ~ 밖에는. . . .ㅎ ^^ ) . 년말 . . .송년회시 보아스님께 '후기대상 ' 후보로 추천을. . . .감히. . . .
너무도 정성드린. . . .또 사실적인. . .상세히 . . .전체 그림을 그려 주셨어요 . 아~~ 우리들이 이렇게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는 말씀이시군요 ^^. 표현하신 마음이 더욱 대단.
어학원 원장님도 폴러브에 가입하신다고. . . .또 저녁을 한 백운호수 식당의 매니저도 . . . .(그 매니저 여성분이 많이 우리를 챙겨 주셨지요 .)
그리고 백운호수 물가에 돗자리 펴고. . . .아이스께끼 판배하시는 오토바이 타신 사장님이 가시다가 우리들에게 오셔서 . . .
http://durl.me/cxf63v
PLAY
모든것은
주관하신 방배인님 덕분에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갑니다
저희들은 감사할따름이져
댓글에 올려주신 노래 오늘 근무하면서 많이 들었습니다
@화이팅!!!!! 아이수께끼 사장님에겐 우리 카페를 권유하지 않앗시유~~~~인상이 험악해 보여서. . . .( 가입하시면 악플러 되실 듯해서 . . . .ㅎ ^^ )
@방배인 겉모습만 그럴수 있겠지만 보이는것만 다가 아닌듯해요 양의 탈을 쓴 늑대들도 득실거리는데여ㅋ
말이 삼천보로 빠졌네여
@화이팅!!!!! 삼천포는 여름에 가면 좋지요 ^^ . 지금 말입니다 .
@방배인 ㅋ
허면 말나온김에 삼천포 벙개쳐 보세영^^~~
와 우 즐거워겟네요
다음에 꼭 오세요
힐링감전되어 갈껍니당^^
폭우가 기다려지는 폭염의 시즌입니다 .
'The Eagles "( Hotel California ) 의 리듬 기타리스트인 Glenn Frey 를 좋아하시는 '화이팅'님께 선물을 . . . .
C.C.R. 의 보컬겸 기타리스트인 John Fogerty 가 부릅니다 . " Have you ever seen the rain "
http://durl.me/4uhzfm
PLAY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올려주셔셔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선물 감사합니다
어첨 후기를 이렇게 맛갈나게 생생하게 쓰시는지... 머릿속에서 동영상이 펼쳐지네요.. 잘하지 못하는데 칭찬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 모임 주관하시고 이것저것 챙기는라 애쓰신 방배인님 , 멋진 기타연주 해주신 카프리님, 첫 참석에 어색하지 않도록 챙겨주신 화이팅님 결이님 치치님 선민님등 등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팝송에 숨겨진 배경 설명 해주셔서 의미가 더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담 모임도 기대가 되네요 ~~~^^
요날 첫번째로 참석하신 3분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정겨워 보였답니다
3분다 멀리서 오셔셔 가시는길이 바쁘셨지요?..
처음 봤지만 낮설지 않코 오랜동안 알던 분 같이 친근감이 있어 너무나 편안했답니다
예쁘고 단아한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화이팅 언니 ㅋ 너무너무 뛰어난 솜씨에 부럽구요 애정이 듬뿍 담긴 솜씨와 정성에 감동 이요 ~~ 이날 수업후야외나들이 너무좋았겠어요 ㅋ저도 첫수업에 그럴줄 기대하고 갔다 실망했는데 ? 담번 수업엔 더 좋은 나들이 기대해요 ~~
달빛님이 그날 오셨으면 너무나 좋았을텐데...
매번 수업후 저녁은 야외로 빠져나가 오붓하게 식사하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꼭 말을 해야 알겠습니까?ㅋ
다음번에 꼭 뵙길 바래요..
@화이팅!!!!! ㅋ네
@화이팅!!!!! 달빛님도. . . .
화이팅님!
수고 하셨습니다^^
네 만나 뵈어서 방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뵙길 바래요.
화이팅님 어쩜 구구절절이 묘사를 그리잘할수
있는지~
분위기 정말좋았구 달빛과 어우러진 호수정경이 아른거립니다
결이님 총무하시느라 수고하셨구요
같이한님들 감사합니다~^^
그날 까프리님의 기타와어우러진 팝송 "This little bird"
멋쪘는걸요ㅋ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해하는 날이었습니다
http://durl.me/cxoxuc
PLAY
사랑이 담뿍담긴 song
넘 좋아요
고맙습니당 .~~~^"^
여러분들을 . . . .하와이로 모십니다 ^^
http://durl.me/9hhb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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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악보편집에 맛깔스런 후기까지 속속들이 정성이 엿보입니다.팝송방의 애정이 나날이 생길거같네요.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치치님의 모습은 예쁜볼에 젖살이 남아 아주 귀요미로 제눈에 비춰졌답니다
처음뵈었지만 친밀감을 느낄수 있었어요♡♡^^
백운호수 들녘에서 도란도란 얘기하던 정겨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조만간 강화도 예술극장에서도 볼수 있는 영화 " Blue Hawaii " 에 수록된 곡입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좋아하는 곡 .
http://durl.me/73pg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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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님 문장력이대단하십니다. 반나서방가워요.
또 만나요
에고
감사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