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된 검단신도시, 김포시 현황정리해 봅니다.
투자검투사 ・ 2022. 11.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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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11일 발표된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간에 합의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정리해봅니다.
이날 발표는 국토교통부의 김포한강신도시쪽에 신규로 4만6천세대의 미니 신도시 조성계획과 발표와 함께 이루어져 향후 지하철 5호선 연장의 큰 그림을 그렸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 지자체는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과제로 5호선 김포 연장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수정돼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김포시는 이날 협약으로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장 등의 이전 추진에 합의하면서 서울 5호선 연장사업은 김포시 제안 노선에 가깝게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아래 노선도는 2019년 10월31일 국토교통부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개선구상(案) 노선도로 김포시 제안 노선도입니다.
그리고 아래 노선도는 2022년 11월 11일 서울시, 김포시와 협의후 발표안 노선도입니다.
기존 발표 노선도와 다름점은 기존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인천1호선 102역사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발표는 고촌역에서 102역으로 수정했다는 점이다.
기존 제안노선 방향에는 아파트 밀집지역이 다소 벗어난 지역인 반면에 이번 수정된 노선도는 유현사거리와 검단신도시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으로 향하면서 BC 값을 맞추기 위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노선도는 이번에 발표한 5호선 연장 노선도와 GTX-D 라인, 인천1호선 연장선, 인천2호선 연장선을 토대로 볼 때 102역사는 인천1호선, GTX-D,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선 등 3개라인이 환승되는 트리플 역세권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김포시 입장에서도 검단신도시를 배제하면 경제성측면에서 불리할 것이고, GTX-D 노선도와의 연계성 측면에서 볼 때 검단신도시 102역을 경유하는 결정을 했을것으로 봅니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이 사업을 2025년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수정·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라서 5호선 연장은 좀 더 가시화되고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포 신규 택지 조성 등을 고려하면 인천시가 세부 노선 협의과정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구조가 됐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검토 등을 통해 일부 역사의 신설 및 이동이 있을 수 있지만은 기존 정부발표안에서 언급한 GTX-D 노선도, 이번 지하철5호선 연장 노선도에서 보듯 검단신도시내 102역이 환승역이 될 가능성이 가장 커보입니다.
위 지하철 노선도로 보면 검단신도시는 인천1호선, 인천2호선, 서울지하철5호선, GTX-D의 4개노선이 4개방향에서 환승이 가능한 역세권 신도시로 거듭나게 됩니다.
수도권신도시 중 거의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지역으로 그동안 소외받았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와, 김포시 주민 입장에서는 크게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해당 소식이 발표된 후 지역 부동산에는 타지역(특히 강남일대) 부동산과 투자자들의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고합니다. 특히 102역세권 관련 투자문의가 많은걸로 보아 앞으로 지하철과 GTX-D 관련 발표가 될 때마다 지역 부동산시장은 들썩일 것으로 보입니다.
검단신도시내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면 102역세권 관련 아파트(제일풍경채1차, 힐스테이트, 우미린 등)와 내년 상반기 중 분양예정인 102역세권 상가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번호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검단신도시 투자부동산.. 032- 562-9111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까지 연장한다by ©*©*℗ 2022. 11. 12.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은 이전부터 계속 거론되었지만 김포한강 2 신도시 발표와 함께 5호선 연장을 확정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발표하였습니다. 5호선 연장을 최종 확정하고 향후 각 지차체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노선을 결정지을 예정이며 개통 시기는 2029년 김포한강 2 신도시 입주시기에 맞춰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5호선 연장노선도(확정노선x)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내용
2017년 3월 ~ 2018년 6월 5호선 방화차량기지 이전과 부지활용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2018년 서울시는 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장을 동시에 이전 추진, 인천 경기 김포시는 5호선 연장만 추진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장은 수용불가 입장으로 추진이 중단되었습니다. 하진만 이번 김포한강 2 신도시 발표와 함께 서울시와 김포시는 김포한강 2 신도시 내 차량기지를 5호선 종점 부근으로 이전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장도 이전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12월 한강선(가칭) 방화 ~ 김포간 24.2km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으로 발표하였습니다. 2019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착수,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였습니다.
김포한강2 신도시와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이 김포(장기역)를 지나는 것은 확정된 상태지만 인천 경유 여부는 물론 세부 노선에 대해서는 인천시, 경기도, 김포시 등 각 지자체와의 추가적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계획입니다. 김포한강 2 신도시 조성사업과 5호선 연장사업은 향후 확정되지 않은 GTX 노선의 타당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효과
지하철 5호선 연장되면 김포한강신도시를 지나는 김포 골드라인 노선의 혼잡도를 줄여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김포한강 2지구에서 광화문역까지 이동시간도 크게 단축됩니다. 또한 수도권 서북권역 광역철도망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성과 지역균형 발전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4만 6000세대 신도시 조성
“금리가 무섭긴 무섭네”… 5호선 연장에도 고요한 김포한강신도시
최온정 기자
입력 2022.11.15 10:30
“5호선 연장 발표가 난 후 전화 문의가 몇 건 있었지만, 실제 집을 보러 온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 계획이 발표됐을 때도 실거래가격이 올랐지만, 결국은 금리 인상 앞에 맥을 못췄죠. 그 때의 학습효과가 있어서 5호선 연장도 아직까지는 큰 호재로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김포 한강신도시 H부동산 관계자)
“최근 한 달 동안 매수 문의가 5~6건에 불과했습니다. 계약은 하나도 체결되지 않았고요. 5호선 연장 기사가 나온 후 관심을 좀 받을까 싶었는데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교통호재가 있어도 금리가 워낙 높아서 집 매수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손님이 끊겨서 너무 힘듭니다.”(김포 한강신도시 T부동산 관계자)
지난 김포 한강신도시 전경./최온정 기자
교통 혼잡 문제를 겪는 김포 주민들의 숙원인 5호선 연장 사업이 가시화됐지만, 현지 부동산 시장 반응은 시큰둥했다. 금리가 오른데다 앞서 GTX 연장으로 오른 집값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자 마자 금방 하락한 경험이 있어 매수세가 당장 새로 생기진 않았다는 것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 확충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김포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포 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고, 이를 5호선과 연계하는 것이 골자다.
그간 5호선 연장 사업은 사업성 문제로 서울시와 김포시, 서울시 강서구 등 지자체간 협의가 잘 되지 않아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이번 신도시 조성 계획으로 배후수요가 갖춰지면서 급물살을 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5호선은 GTX D 노선이 통과하는 장기역과도 연계된다. 김포에서 서울로의 교통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시장에는 아직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김포 부동산 시장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침체를 겪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김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초부터 11월 첫째주(7일 기준)까지 4.50%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45%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실거래 상황을 보면 이런 분위기를 잘 알 수 있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인근에 위치한데다 걸포중앙공원과 초등학교가 가까워 한강신도시의 대장주로 불리는 ‘한강메트로자이’ 1~3단지도 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2단지에서 전용 85㎡짜리 아파트가 6억5500만원(8층)에 팔렸는데, 5개월 전 같은 면적이 8억2000만원(5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2억원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지난 12일 김포 한강신도시 전경./최온정 기자
GTX D 노선이 통과하는 장기역 인근의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단지 안에 김포금빛초등학교와 가현초등학교를 품고 있어 인기가 많았던 ‘한강센트럴자이’ 1~2단지 매매가격도 작년과 비교해 크게 하락했다. 작년 11월 1단지에서는 전용 85㎡짜리가 7억원(18층)에 팔렸는데, 그 후 1년 만인 지난 6일에는 동일면적이 4억9500만원(21층)에 팔렸다. 매매가격이 2억원 떨어진 것이다.
인근 J부동산 관계자는 “1~2단지 중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해 가장 인기가 많은 106동의 경우 전용 85㎡ 짜리가 현재 5억5000만원대로 나왔다”면서 “지난해 호가가 7억5000만원이었는데 2억원 떨어진 것”이라고 했다. 일자형 구조인 판상형이 아닌 코너형 아파트의 경우 5억원보다 낮게 거래되기도 한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셋값 하락세도 거세다.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 2단지 전용 85㎡ 전셋값은 올해 1월 6억1000만원(35층)에서 9월 4억7000만원(34층)으로 하락했다. 이 단지에서는 10월 이후로 전세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 1단지에서도 전용 85㎡ 전셋값이 작년 11월 4억5000만원(11층)에서 올해 11월 3억원(24층)으로 떨어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김포는 한강신도시 개발 이후 신규 입주물량이 많지 않아 5호선 추가연장 발표에 따른 개발호재가 생겨난 것은 장점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바로 근처인 인천 검단에 올해와 내년 상당한 입주 물량이 예정돼있고, 금리 인상으로 전반적인 시장 매수세가 급감한 상황이라 이번 호재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