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아공쥬 인제 일주일만 있으면 두돌이랍니당...
어디가서 아직 만24개월이 안됐어요 하면 모두 깜짝놀라고 믿지않죠..
24개월이 아니라 34개월이 아니냐면서...
정말 34개월된 아이들과 있어도 전혀 어린티(?)가 나지도 않구요...
키는 마지막으로 재어봤을때가 93센치였고 그뒤론 안 재어 봤지만 더 크지 않았을까 해요..
벌써 두어달 전이니까..
몸무게는 14.5키로..정말 우량아랍니당..
민이 또래 아이들 보니 옷을 크게사면 두해는 입히던데 울 민이는 그게 안되요...ㅠ.ㅠ
작년여름에 백화점 쎄일때 내년에 입혀야지 하고 옷 엄청 샀는뎅..
올해 한개도 못입었어요...ㅠ.ㅠ
바지는 후크가 잠기지도 않고 티셔츠는 배꼽티가 되버리고...
원피스는 분명 무릎아래로 내려오는거 샀더랬는데 원피스가 아닌 티셔츠가 되어버리고..
그래서 여름옷도 몽따 새로 사야했고 내복도 다 새로 사야 했었죠...
인제 계절이 바뀌어서 또 옷을 사줘야 하는데...
그래서 정말 고민이에요
봄에 입었던 옷들 그때 분명 낙낙한걸로 샀는데 지금 꼭 맞거든요...
티셔츠나 이런건 입히겠지만 내복부터 시작해서 몽땅 새로 사야되죵..
옷은 사면 되긴 하는데 싸쥬가 정말 고민이에요...
몸에 꼭 맞는 옷을 사야 하나 아님 한치수 크게 낙낙하게 사야하나..
분명 지금 꼭 맞는 옷을 사면 봄에는 아예 못입을 것이고..
한치수 크게 사자니 지금은 헐렁할테고...
티셔츠 같은건 겨울에 코트 안에도 입힐수 있잖아요..
지금 사는 옷은 겨울, 봄까지 입힌다 생각하고 사야 하는뎅..
어찌해야 할지...
백화점서 몇십만원 짜리 옷 사주는것도 아니면서 그냥 딱맞게 입히고
봄에 또 이쁜옷 사주면 되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이왕이면 조금더 오래 입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우째하는게 좋을지 몰겠네욤..
흠냥~
다른 엄마들도 다들 이런 고민 하겠죠?
님들은 어찌 하시나요?
첫댓글 저렴하고 이쁜옷으로 딱맞게 입히는게 좋은것 같아요~욕심내서 큰사이즈사면 입혀놔도 커서 이쁘지않고,,,다음해에 딱 맞을때는 옷이 헌옷이니 별로 티가 안나고~^^,,,대신,,,돈좀 주고 산 겉옷은 사이즈 크게 해서 두해 입혀요~^^ 전 여자애라,,,작년에 산 원피스는 작년에는 원피스로 이쁘게 올해는 기장이 짧아져서 상의처럼 바지랑 코디해서 입히니,,,이쁘더라구요,,,티같은건,,,역시나,,,먹으면서 자꾸 흘리니,,,한해 입히고 나면 후줄근한게 때도 타고,,,ㅎㅎ,,,그냥 한해 입힐 요량으로 이쁘게 딱 맞게 사요~^^
저두요 윗님이랑 같아요 싸고 이쁜거 딱 맞게 입혀요 괜히 크게 사서 쟁여났다가 담해 입힐려고보면 후줄근하고 안이쁘고;; 딱 맞게 사서 입히고 담해 또 사줘요 ㅎ 울 딸 36개월 14킬로 97센티 정도 되는데 아직도 5호 옷 입혀요 작게 나온건 7호 입히구요
29개월 울딸..16.5키로 97센티예요^^;;작년..15개월때 16키로나가서 젖병 땠답니다..때고 몸무게 좀 빠지더니..키가크니 다시 늘어나네요 어찌나 쑥쑥 콩나물같이 크는지..한번도 못입힌옷..못신겨본신발이 여러개랍니당..물려받거나..선물받은것들중에서요..저도 비싼옷 샀는데 한철뿐이 못입힐땐..걍 싼옷입혀야겠다싶어요..너무 너무 커서 보기싫게는 말구요...조금 여유있게 사요..해마다가 아니라..철마나 싸이즈가 틀린애들을 우찌..딱~~맞게 입히겠어요?
전 좀 여유있게 사요 ^^ 증말,,매일매일 쑥쑥 자라는 애를 우찌 딱맞게 입히시는지~ ^^* 초여름에 산 옷도,, 여름중반쯤 되니,,꽉 끼이든데,, ^^ 전 싼옷 입혀도,, 가을에 사면 ,,담해 봄에는 가능한 입을수 있는 정도는 사요. 싼거 입혀도 철마다 옷사주기 버거워욤~! 올해도,,초여름에 낙낙하니 좀 큰듯한거 샀는데도,, 여름이 지나갈 무렵엔 딱~! 맞더라고요. 한철도 다 못입히는건,,쩜,, 우울스러버서리,,ㅎㅎ
ㅎ 저는 이제 5개월 좀 넘은 아기 엄만데요 요즘 옷 살려니 머리 아파용.... 전에 사이즈 큰거 두개 샀다가 지금 입기엔 너무 커서 입지도 못하구.. 근데 또 딱 맞는거 살려니깐 애기들 금방 커서 봄엔 못입히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ㅎㅎ
울 아이 이제 돌인데, 남들 보면 둘돌은 지난줄알아요. 그래서 전 무조건 한사이즈 큰걸입혀요. 저희 아이도 건강한 편이거든요. 어제 성남동에 보세 옷파는데서 옷을 샀는데, 진짜 저렴하더라구요. 나가서 함 보세요. 님 아이 입을만한 옷이 많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