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바이크"를 아시나요~?

[정지민]

     헤헤헤~

     석하 회원 요로분~ 겁나게 안뇽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석하 까페를 방문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이 꾸미는 곳이라서 이 방 저 방 둘러 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운영하고 계시네요~

     저도 다른 까페를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무쟈게 잘 돌아 갑니다.

     방문 기념으로  초우 카페에 보름 전에 올렸던 글 하나 퍼다 올리고 갑니다.

     선배님들~ 허벌나게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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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동안  잠씨 짬을 내어 콧구멍에 바람을 넣고 왔습니다.

     때는 가을 이라   춥지도 덥지도 않을 뿐 아니라, 들이고 산이고 수확의 계절이라 

     모든 것이 풍요롭게 보였습니다.

     설악산을 돌아 동해를 거쳐, 정선 산골 마을을 두루 돌아 다녔습니다.

     옛날에 돌았던 곳을 다시 한 번 들르니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한가지 새로운 것은 정선 아리랑의 고장 "아우라지"(실제로는 여량)에서 구절리 까지 폐선된

     철길을 이용하여 "레일 바이크"를  탈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KORAIL에서 7.2km 구간의 철길을 "레일 바이크"를 타고 자연을 마음껏 즐기면서  터널도 지나고

     다리도 건너며, 중간에 휴게소도 들러 가락 국수도 먹고,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 역 까지

     내려 올 수 있습니다,

     저 한테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친구 요로분도 강원도에 갈 때 한번 경험해 보세요~

    심심한데 사진 몇 장 올릴까요?

    
                              (한계령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습니다.)

    
       (800 미터 고지의 권금성 부근에도 단풍은 그다지 곱지 않고 단풍잎 자체도시들해져 있었습니다)

    
                 (제가 일부러 산에 물감을 뿌려 색칠을 좀 했습니다. 이 정도는 돼야 멋 있을텐데...)

    
                    (멀리서 바라 본 설악산의 모습입니다.아직은 여름 기운이 남아 있는듯 합니다)

    
                          (호숫가에서 본 설악산입니다. 약간은 이국적 내새가 풍기는군요~)

    
    (헤헤헤~ 배가 산 위에 있다고요?  요것은 그림 입니다.실제도 이와 똑같지만 앞에 골프장만 없습니다)

    
      (다시 가 본 정동진의 모습입니다. 탁 트인 동해 바다가 내 가슴으로 다 들어 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동진의 바다.... 정말 아름다워서 그냥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구절리역에서 레일 바이크를 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것이 레일 바이크 입니다. 2인 또는 4인승이 있는데, 발로 페달을 돌려 앞으로 나아 갑니다.)

    
                    (수백명이 열을 지어 자연과 호흡하며 레일 바이크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우라지 역에 도착하면 요런 기차로 다시 구절리 역 까지 데려다 줍니다. 지금보니 비가 좀 왔었는

      무지개도 떴네요~)

    
           (찾는이가 거의 없던 산골 중의 산골 정선의 아우라지 역.... 레일 바이크 운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려 그나마 외로움을 달래 주고 있었습니다.)

                                                                                                

[장익훈]

재미난곳 다녀오셧네...잘 지내지요...

[정지민]

행~님도 잘 지내시죠? 행~님이 올린 설악산 사진 보니 홍락 행~님과 익훈 행~님 뫼시고 종주하던 생각이 나네요~

[윤현기]

좋은 사진과 글 잘 읽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정지민]

저도 겁나게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