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다녀 왔음...
보고만 하면 되는건가...
머 집들이라는거 그런거 해야 하는거 아녀....
제수씨 얼굴도 아직 못 봤는뎅....
머 실험실은.... 그 날 니 결혼식날 갔다가 니 말대로 머....
하여간에 강묵이랑 인수랑 불러서 애들 데리고 마트에 가서 이 것 저것 사주고 왔지....
애덜한케 니 신혼영행 갔다가 실험실에 들르면 그날 잊고 못 샀던 물품들 기억해 두웠다가 니보고 사달라고 하라 했는데... 니 안 들르고 왔나...
머 그럴 수도 있지... 애덜이야 선배들이 어렵고 또 선배들이야 애덜이 말을 않하니 머가 필요한지 알 수가 있어야지....
하여간에 김병수 선배님이 오시면 먼가가 좀 달라지겠지...
잘 되어야 할텐데 말이다...
그 날 part-time으로 다니는 선후배님들 다 오시면 그 문제에 대해 상의를 해 볼라고 했도만....
정재명 선배님이랑 민준이가 사정이 생겨서 못 오는 바람에 실험실 야그는 하지도 못했당....
하여간에 먼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은 분명한데...
머 김병수 선배님 몫이겠지.... 막 떠넘기구...
머 통장을 만들든지 하라고 했는데 것두 암도 않하네... 쩝...
자식들이 말야 겁은 많아가지고...
계속 실험실에 있는 분이 만들어야 하니가 머 제일 먼저 오시는 분이 수고스럽지만 고생해야지머...
그럼 이만... 참 글고 너무 서운해 하지말고 너와 같은 생각을 마니들 하고 있으니가 조만간에 좋은 일이 생기겠지머....
너도 좀 실험실에 신경 좀 써....
애들 술 사주는 것도 좋지만 실험실에 필요한게 마니 부족한 거 같드라... 만약에 실험실에 가게 되면 애들한테 물어 봐서 꼭 사주고 와...
그리고 part-time으로 다니는 선후배님들 어차피 수업 때문에 실험실에 가자나여... 걍 수업만 받지 말고 애들이랑 어울리면서 필요한게 먼지 먼저 물어 보세여... 저야 머 막 전화해서 머 좀 필요한데 사달라고 조르겠지만 애덜이야 선후배님들이 어려워서 그러니가 꼭 먼저 물어 보세여.... 아셨죠....
하나씩 고쳐 가다 보면 머 예전의 그 화려한 시절이 오겠지요...
그럼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