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다리고 고기다린 5월 11일!!
말만듣던 그곳 바래봉은 얼마나 이쁠까를 기대하며
희망하였던 열분이상이 동참!!
[장]으로써 뿌듯했던 산행이였습니다.
오늘의 목포는 이렇습니다.
1. 바래봉 철쭉과 [미]대결
2. 비빔밥
결과는 대 성공적으로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죠!!
바래봉 주차장은 이미 만원으로 저흰 그 한~참 밑인 운봉중학교운동장에 주차했습니다.
걸어갈 길이 멀고도 험하거늘 저흰 전~혀 알지 못하고 그저 좋기만 했습니다.
오늘의 마스코트 일곱색깔빤스님의 아들 [김현준]군이 신고식(?)을 하는군요^^
그는 분명 빤스의 친아들 맞습니다^^;
오늘의 게스트 3분중 한분 [아기]님이시님다.
몽골분으로 풀네임은 길어 앞글자 [아]와 끝글자[기]를 써 아기라 부른다 함니다.
전날 테스트로 [임신]을 확인하신 아쭈 행복한 여인이시기도 합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
오늘 저의 컨셉은 패션무시. 날씨무시
[존비]입니다.ㅎㅎ
이제 걷기 시작합니다. 어릴적을 추억하며 운동장을 가르지르고 있는 대~단한 미권스
왼쪽부터 신무식인님, 신무식인님 아는 형님, 수줍은 안나, 포비돈봉주, 정미경님
아~직은 헤맑으신 달려라토레스님이십니다.
저~ 멀리 관광버스들이 보이십니까? 안... 보이네요.. 여튼!! 엄청난 관광객들로 저흰 무던히 걸었습니다. 바래봉주차장도착하니 20여분을 걸은것 같더라구요...
바래봉주차장을 지나 산쪽으로 허브농원을 조성 정원을 아쭈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봄처녀 수줍은 안나의 걸음걸이가 가볍죠?
징검다리를 건너 살짝 올라가면 웬 알프스 하이디가 울고갈 대형 풍차가 꽃잔디에 둘러쌓여있습니다.
선두그룹은 이미 올라갔고 후발대인 저흰 사진찍기 삼매경에 돌입했습니다.
왼쪽부터 포비,안나,빤스,현준,안주사태술난리님,토레스,미경언니
등에메고 어깨에 짊어지고 두사람이 들고...
사람은 열하나인데 음식은 30인분쯤....?
야생화중 흔히 [계란후라이꽃]이라 불리는 저꽃의 이름은 뭘까요?
여튼 잡초라 무심히 봤던 저들이 군락을 지어있으니 안개가 부럽지 않더군요.
메밀꽃을 보고 이효섭님은 [소금을 뿌려놓은듯]이라 말하였는데
저 야생화 본 저흰 배부터 깔고봤습니다.
저 뒤 시원한 폭포가 보이십니까?
여벌의 옷만 있었어도 들어가는 것인데....
화창한 날씨만큼 시원한 물줄기였습니다.
아들과 온사람만 찍을쏘냐~!!
사진찍히는 부자간에 질투난 저희 떨거지도 한자리 잡았습니다.
위쪽 사진에 나온 폭포 위쪽입니다. 또다른 모습이지요~~~
열씨미 산행중이신 신무식인님...
꽃중년의 품격을 선보이고 계심니다.
크~~~아~~~
내가 바로 꽃중년!!
아.... 소개가 늦었네요.
신무식인님의 아는형님, 그 형님의 부인되심니다.
선글라스를 끝까지 벚지않으시는 바람에 담에 만나면 못알아볼 예정입니다.
아기님과 미경언니네요...
우리 미권스의 여~러 장점중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미모가 출중하다는 거죠^^;
저를 포함하여~ㅋㅋㅋㅋㅋㅋ
어제 빤스님께서 공개하는 뉴스를 촬영한 촬영기자님이심니다.
촬영하시기엔 얼굴이 쫌 아깝죠??
뉴스를 보신분이라면 대~충 감오시는 사진^^
역시 감오죠??
또 감이 왔을듯~
저.. 진로를 잘못선택한것같아요...
설정으로 걸어오는데도 저리 헤맑게 웃을수 있다니....
제나이 35에 진로를 고민하게 될줄을 몰랐습니다.
우리의 사진기자님이신 [니콘메냐]님께서 넘 맘에 들어하는 사진이라 올립니다.
저야 뭐... 사진은 문외안이라 이 사진이 왜 좋은진 모르겠지만
[포스]가 있다고 하시네요.
전 갠적으로 제 얼굴이 못생겨서 맘에 안듭니다.
여러사람 애간장 녹이는 현준이의 애교...
아빠가 사진 배릿네요...ㅜㅜ
오늘이 제 1 과제!!
오늘의 숙원사업!!
오늘의 하일라이트!!
드디어 비빔밥 제조에 들어갔습니다.
동원된 밥과 계란후라이... 그리고 동원참치가 보이네요.
안나가 묵은지로 볶은 김차가 투하되고
미경언니의 고사리,시금치 이름을 알수없는 대여섯가지 나물을 넣은뒤...........................................................
현준이의 애교는 끝이 없습니다.
비빔밥의 끝~!! 참기름 투하~!!
드디어 완성된 비빔밥입니다.
ㅋㅎㅎㅎㅎㅎ
다시봐도 군침이 도네요!!
개눈감추듯 식사를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된 산행
두분 옷도 깔맞춤하시고... 아주 친한 오누이 같아 보기 좋습니다.
중간생략.....
하산하는 길로 기억하는데요..
이제 내려가면 이런 군락은 보기 힘들것같아 나름 자세 잡아봅니다.
이젠 저의 포즈가 되어버린 엉덩이 뒤로빼기입니다.
남들시선은 잊은지 오~래랍니다.
쩌~~~~~기 비닐하우스동 밑까지 내려가야는데...
전 왜 저럴까요.....?
갠적으로 넘 맘에 드는 사진이라 본인의 허락같은거 무시하고 올립니다.
내가 바로 바래봉철쭉~!!
기.. 가 막히고 코... 가 막흰다 그죠~
하산후 간단히 휴식을 취한뒤 이동한 수줍은 안나네 남원집
남원 롯데마트근처에 안나네가 20여년 경영해온 낙지집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낙지를....주십니다.
이 사진이 동영상이 아닌것이 후회스럽네요...
맛은... 상상하지 마십시요..
침 떨어짐니다.
연포탕입니다. 역시나 살아있는 낚지 4마리 투하...
야들야들 보들보들한 그 살들과
시~원한 육수는.... 우리만 압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곳에서 저흰 해산했습니다.
저뒤 빨간 앞치마를 곱게 차려입으신 안나 할머니가 보이시네요~
[할머니 안녕하세요~!!]
많은분들과 함께여서인지 끝까지 행복했던 포비였습니다.
다음달은 지난달 예고와 같이 부안 [내변산]입니다.
다음 후기도 기대하 쑈~!쑈~!쏘~!
ps.대한민국 호구가 된 창중이 때문에 맘 심란하시더라도
웃을수있고 함께 즐길수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우린 행복합니다.
덥다는 핑계 귀찮다는 핑계 낯썰다는 핑계로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이번이 안됐다면 다음번엔 꼭~!! 이글을 보시는 당신과 함께하고싶습니다.
이상~!! 후기 끗~!
첫댓글 후기 올리느라 고생했어 ㅎㅎ
사진 찍느라 고생하셨어요.
항상 사진에 감사하고있엉^^!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 아름다운 추억들...^^
재밋는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씬낫찌!!
수줍은교 수줍은안나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산행입니다.
감축드립니다~~
8월에 러시아 대륙횡단열차 투어 갈까 고민중인데 울 포비 대꾸 가야 할 까바... 이런 후기 암나 할 수 없는 건데...
횡단열차...타고 싶네요.
9300Km에 달한다는 그 어마어마한 횡단?
언제가심?
남는자리있음 데불고 가셈!
역시 누나 포즈는 살아있네ㅋㅋㅋ
^^;
이젠 입아프지않아?
아프진 않아요~~~ㅋㅋㅋㅋ누나 사진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엔돌핀이 넘쳐나는것같아ㅎㅎ
얼굴 보기 힘드네...^^
요즘 날씨가 더워서 낮에는 잘 안나갑니다형님ㅋㅋㅋ형님 잘지내고 계세요??
바래봉정상 사진이 없으므로 산행실패~~~~~~
밑에서만 놀다온걸로 인정하겠심!
그래서~~~나드리^^
산에 정상을 올라야만 하는 것은 아님.
그냥 즐기고 보는 걸로도 충분히 만족됨.
7번째 사진은 딱 요자리에서 찍은 듯^^
디테이 쩜~~~
별걸 다 하심...ㅋㅋ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네요^-^*
추천 꾸욱~~!
다들 멋있네 보고잡다 동상들ㅠㅠ
넘 뜸하시네요.
담엔 꼭 나오세용~~ ^^
느포비누나는 선그리 끼니깐 미모가 가려지네용ㅋ저는 가려야 사는데ㅋ
그런게 상대적인거...
호호호호
원제 찍은 사진인지 꽃들이 만발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