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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가지산의 고봉들에 둘러싸인 배내골.</P>
<P>늘 맑은 물이 그치지 않고 흐르는 계곡주위에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라 이천동(梨川洞)즉 배내골로 불리게 되었습니다.</P>
<P>부산이나,울산,밀양등지에서 멀지않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빼어난 풍광을 즐깁니다.</P>
<P>요즘은 현대식 펜션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성업중이기도 합니다.</P>
<P>차로 움직이다 군데군데 내려 걸으며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빠져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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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주말이면 자연을 벗삼아 즐기시는 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중국에서 양산으로 바쁘십니다....
저는 덕분에 앉아서 구경 잘 합니다.......^^
중국오기전 지난주에 갔습니다.
여기도 길이 참 좋습니다. 산수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알 것 같습니다. 산과 물이 함께 어울어져야 풍경이 나오는가 봅니다.
역시 계속해서 걸으시는군요. 바우길에는 언제 또 오시는지
바우길, 늘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부산사는 친구랑 밀양역에서 조우해서 운문산휴양림에 머물며 영남알프스 주위를 여행했습니다. 왜 영남알스프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부산서 1시간 거리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부산사람들에게는 얼마나 큰 행운인지 영남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강원도 산하 못지않은 산과 계곡을 지녔고 강과 호수도 끼고 있고 거기다 수도권에서 떼로 몰려 가지 않을 정도의 거리여서 호젓함도 있고요. 배냇골에서 친구차가 기름이 떨어져 긴급출동 서비스 받고 그로 인해 KTX열차를 놓치지만 않았어도 완벽한 여행이었는데....^^
우리 네비는 평창이 동양의 알프스라고 그랬거든요. 영남의 알프스도 참 멋진걸요. 우리나라 어디 어느길이나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