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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아름다운 꽃사진 ♣ 함백산 야생화, 천년의 이야기
김진용 추천 0 조회 539 12.07.18 14:5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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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18 21:25

    첫댓글 위에서 두번째 사진 박심리 올라가는 문화관 지나가는 길 맞지요?
    포장도 안된길에 연탄가루 소복히 쌓이고 비라도 오는 날이면 탄죽이 되어 그길을 지나지 않으면
    내가사는 박심리에 올라가지 못했죠. 지금 보이는 그 길을 지나 4Km는 더 가파른길을 올라가야 했지요.
    우린 박심리에서 걸어서 학교를 그렇게...
    그렇게 열악한 어려운 생활이 이어졌는데, 난 지금도 철길을보면 그 힘들고 아팠던 시절이 생각나
    고개를 돌리곤 했답니다. 사북사태가 일어 났을때는 김진용후배님이 아주 어렸는데, 이렇게 역사를 손바닥보듯 설명하시니 새롭습니다. 우리네 가족이 그리고 우리가 겪었던 사북사태는 참 무거운 울아부지의 어깨가 생각나지요.

  • 12.07.18 21:25

    갱 앞에서 촬영한 생생한 사진은 울아부지를 보는것 같군요.
    울아부지 막장에서 겨울이면 얼어붙은 밥한덩이로 끼니를 때우고 그렇게 고르지못한 산소공급과
    연탄먼지로 폐는 엉망이 되셔서 시간이 흘러도 배출되지않고 결국 진폐로 점점 꺼져 가셨습니다.
    위에서 세번째 사진은 그당시 얼마나 탄광촌이 활발하였는가를 사택이 여실히 보여주는군요.
    판자처럼 만들어진 저 집들이 사람사는곳이었고, 그곳에는 살아있는 아이들의 소리, 꿈많은 소년소녀들이 많이 살았더랬죠...

  • 12.07.18 21:28

    지금의 우리나라 근대사 그중에 대한민국 근대사중 산업현대화의 여러 촉석중 필요했던
    에너지원의 하나가 석탄이라 할수있엇죠 물론 지금도 석탄은 매우 중요한 위치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석탄이 일반 국민들의 생활에서 멀어젓다는것 뿐이지 지금도 우리산업 깊속이 지리 매김하고 있고
    더 큰 위치에서 국민과 국가의 건강함에 일익을 담당하죠 ?
    다만 위의글 처럼 험한 일을 안할려고 하고 생산성에서 미치지못하니깐 석탄도 호주나 카나다 이웃 러시아 ,중국등에서
    수입에 의존하지만 사라지는 자원의 보고라 할수있는 우리석탄의 내력을 일반인들 에게서 멀어지는게 현실이죠 ...

  • 12.07.18 21:31

    저는 가끔 글을 만듭니다.
    박심리에서 내가 어릴적 보았던 그 아픈 추억을...
    울언니 무지 싫어하지요. 아픈거는 꺼 내지 말라구, 청승맞다구...
    어쩜 그 아픈추억을 다시 꺼내서 씻으면 덜 아프지 않을까 란 생각에...
    후배님이 오셔서 이렇게 들춰내주시니 좀 시원하네요...역사속에 묻혀버린 우리들의 아픈 추억들....

  • 12.07.18 21:31

    힘겨운 노력으로 도약적 발전한 다른 여러 산업과 마찬가지로 우리 석탄 산업도 또다른 꿈의 미래가 그려 질줄 믿습니다 !

  • 작성자 12.07.18 21:35

    맞아요. 중갈래라고 하는데죠. 선배님 눈썰미도 좋으세요.^^
    사북사태를 어렴푸시 기억하고 있어요. 지역사는 나중에 배웠구요. 역사를 모르면 동네를 부끄러워하게 되죠. 아이들이 동네를 자랑스러워 하지 않는다는건 어른들이 잘 가르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저희 동네에 카지노가 들어 오면서 많이 각박해지고 있는데요. 카지노 딜러보다는 얼굴에 탄때 묻은 아버지의 얼굴이 더 자랑스럽다는걸 알게 해야합니다.

  • 12.07.23 09:59

    김진용님 어른은 어른인데
    위의글을 보니 나보다 더 마음이 깊은 생각이 깊은 어른인것 같이 느껴져요...ㅎㅎㅎ

    이번 야생화축제에 승용차는 만항까지 못가지요?
    차량을 어느공간에 세워두고 트래킹하는건지 아님 셔틀버스가 준비돼 있는지
    궁굼합니다. 그리고 만항 야생화 촬영하려면 하루종 어떤시간이 가장 촬영하기에 적절한지
    알려주면 고맙겠어요...

  • 12.08.25 06:32

    슬픔과 아픔이 녹아있는 탄광
    지금도 탄광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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