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2 : 14 ~ 17 (그리스도의 향기)
▶ 아로마 테라피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향기 요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향기를 통해서 몸과 마음에 효과를 낸다는 것입니다.
* 요즘은 대체의학으로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 얼마전 포항에서 장로님 가족이 놀러와서 도고에 있는 파라다이스 스파에 갔습니다.
* 야외에 향기가 다른 탕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 포도탕, 산수유탕, 오미자탕, 쑥탕, 복숭아탕 등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 포도탕에는 포도 향기, 산수유탕에는 산수유 향기, 오미자 탕에는 오미자 향기, 쑥탕에는 쑥 향기가 납니다.
* 중요한 것은 각 향기마다 효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 향기의 효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 체질이 태양인인 사람은 포도탕으로, 소양인인 사람은 산수유탕으로, 태음인은 오미자탕으로, 소음인은 쑥탕으로 가면 효과가 좋다는 것입니다.
* 문제 나갑니다. 저는 어느 탕으로 갔을까요? - 정답 : 모든 탕을 다 다녔습니다.
▶ 향기는 누가 만드셨나요? 하나님.
* 인간은 누가 만드셨나요? 하나님.
▶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향기라는 것을 인간을 위해서 만드셨습니다.
* 향기가 인간에게 이롭게 하셨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 믿는 우리를 향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본문 14절 [현대인의 성경]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곳곳에 향기처럼 퍼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서 예수님 향기가 난다는 것입니다.
* 각자 자기 자신에게서 무슨 냄새가 나는지 맡아 보시기 바랍니다.
* 믿음으로 냄새를 맡아 보면 분명 예수님 향기가 자기에게서 나는 것을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나는 향기를 찾아가고 있습니까?
▶ 예수님 향기가 저절로 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 사람에게서 예수님 향기가 나는 것은 단지 교회에 다닌다고 향기가 잘 나는 것은 아닙니다.
* 그 사람이 얼마나 예수님 향기를 좋아하고 예수님 향기를 향해 날아가느냐에 따라 예수님 향기가 짙어질 것입니다.
▶ 늘 생선을 팔기 위해서 생선만 만진 사람에게서는 생선 냄새가 씻어도 난다고 합니다.
* 세상이 좋아서 세상만 가까이 하면서 살게 되면 세상의 냄새가 납니다.
* 돈이 좋아서 돈만 가까이 하면 돈 냄새가 납니다.
* 예수님의 향기가 좋아서 늘 예수님께로 날아드는 사람에게서는 예수님 향기가 나는 것입니다.
▶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에게서 예수님 향기가 더 진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그러기 위해서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은 예수님 향기가 좋아서 예수님 향기를 찾아 날아드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의 말 속에 예수님 향기가 묻어나고,
*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의 행동 속에 예수님 향기가 풍겨나고,
*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의 삶의 모습 속에 예수님 향기가 퍼져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2) 나에게서 나는 향기로 어떤 사람들이 다가옵니까?
▶ 안 좋은 냄새가 나는 곳에는 파리가 날아듭니다.
* 좋은 향기가 나는 곳에는 예쁜 나비가 찾아듭니다.
▶ 제가 커피를 마시고 커피 찌꺼기를 나무 아래에 버립니다.
* 그러면 커피 찌꺼기를 버린 곳에 벌들이 가득 몰려듭니다.
▶ 간혹 음식 찌꺼기가 거름이 되라고 나무 밑에 버릴 때도 있습니다.
* 그러면 음식 찌꺼기를 버린 곳에 벌들은 안 오고 파리가 모여듭니다.
▶ 정치인들 주변에 보면 항상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 그 주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느 정도 알 수가 있습니다.
▶ 그 사람에게서 돈 냄새가 나니깐 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꾸 모여드는 것입니다.
* 그런 사람 주변에는 사기꾼들이 쉽게 모여듭니다.
* 그러다가 돈 냄새가 안 나면 언제든지 배신 때리고 가버립니다.
▶ 나에게서 나는 향기에 따라서 그런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 나에게서 사랑의 향기가 나면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 다가옵니다.
* 나에게서 구원의 향기가 나면 구원이 필요한 사람이 다가옵니다.
* 나에게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면 시린 사람들이 온기를 느끼고 다가올 것입니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고양이는 추위에 약합니다. 그래서 어린 길고양이들은 겨울에 많이 죽는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도 고양이가 한 마리 있는데 사모님이 집을 만들어 주었지만 바깥에 있다 보니 춥습니다. 이 고양이가 겨울에는 온 몸에 시커멓게 되어서 돌아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남상익 집사님 연탄보일러실이 따뜻하니깐 그곳에 가서 주무시고 낮에는 집에 오는 것입니다. 추우니깐 따뜻한 곳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 믿는 우리에게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면 세상에서 시린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 그때 따뜻한 말, 향기로운 말로 위로해 주면 그 사람은 무조건 교회에 나오게 됩니다.
* 이것이 전도요, 이것이 선교입니다.
▶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에게서 좋은 향기, 특별히 예수님 향기가 나서 세상에서 힘들고 어려운 영혼들이 다가와 영적 아로마 테라피로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에게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서 세상에서 시린 가슴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그 영혼이 녹아져서 주께로 돌아오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3) 나쁜 벌레를 쫓아내는 향기도 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구문초라는 화초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 그래서 모기 퇴치용으로 집에서 키우는 화초이기도 합니다.
* 제라늄도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서 집에서 키우면 모기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 우리에게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것이 우리는 너무 좋지만, 그 예수님 향기를 무척 싫어하는 존재들도 있습니다.
* 유난히도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하면 지독하게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별다른 이유도 없이 예수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미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그런데 예수님 향기를 가장 싫어하는 존재는 역시 사탄 마귀입니다.
* 사탄 마귀는 예수님 향기가 나면 도망갑니다.
▶ 우리에게서 예수님의 향기가 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싫어하는 사탄이 가까이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우리 영혼과 우리 삶에 예수님 향기가 더 발산되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주변에 사탄 마귀가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의 삶과 영혼에 예배의 향기, 기도의 향기, 찬송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 그러면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의 주변에는 사탄이 활동하지 못할 것입니다.
* 그 향기로 인하여 천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 축복의 나비와 벌들이 모여들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향기가 나기 위해서]
▶ 우리에게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것은 우리 안에 예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 붕어빵에는 붕어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 게맛살에는 게맛살이 없습니다.
* 명태살로 게살처럼 만들고 거기에 게 맛이 나도록 향신료를 넣을 뿐입니다.
▶ 그러나 우리에게서 예수님 향기가 나는 것은 진짜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셔야 예수님 향기가 날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은 없고 예수님 향기만 나게 하는 그런 향수는 없습니다.
1)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합니다.
▶ 우리에게서 예수님 향기가 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안에 예수님이 충만해야 합니다.
* 우리 안에 예수님으로 충만하면 어디에서도 그 사람에게서 예수님 향기가 나옵니다.
* 말에서도 예수님 향기가 나고, 행동과 삶에서도 예수님 향기가 나고, 심지어 표정에서도 예수님 향기가 납니다.
(제가 예전에 어디 모임에 가기 위해서 아침에 커피를 내렸습니다. 운전해서 가는 동안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텀블러에 커피를 가득 담아서 출발을 했습니다. 운전하면서 커피를 마시려고 하다가 그만 커피를 옷에 쏟았습니다. 조금 쏟은 것이 아니라, 많이 쏟아서 바지가 다 젖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바지 색깔이 커피색이랑 비슷해서 옷에는 표시가 나지 않았습니다. 커피가 너무 아까웠습니다. 모임에 갔더니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저에게 커피향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저에게서 좋은 커피 향이 났습니다. 그러나 집에 와서 그 옷을 갈아입으면 더 이상 커피 향이 나지 않습니다.)
▶ 우리에게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것은 예수님 향기가 옷에 묻는 정도가 아닙니다.
* 나의 영혼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나에게서 예수님 향기가 나야 합니다.
* 내 생각 속에도 예수님이 계시기에 그 생각에서 나오는 모든 생각에 예수님 향기가 묻어나야 합니다.
▶ 우리에게서 예수님 향기가 온전히 나기 위해서 우리 안에 예수님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 예수님과 더 가까이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 예수님과 가까이하면 예수님 향기가 내 영혼과 내 몸에 뱁니다.
▶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은 항상 예수님 가까이하고, 예수님으로 충만하셔서 늘 예수님 향기가 아름답게 나는 생애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2) 복음에 담긴 그리스도의 향기
▶ 예수님의 향기가 우리의 말과 행동과 삶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은 간접적일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의 향기를 가장 직접적으로 나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복음을 통해서입니다.
▶ 복음에 예수님의 향기가 가장 진하게 배어 있습니다.
* 복음은 예수님 향기의 원액과 같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예수님 향기를 가장 적극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 오늘 선교위원회 헌신예배를 드리면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선교와 전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 예수님의 향기를 발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 우리 성도님들이 드리는 선교헌금에 예수님의 향기가 있어서 그 향기를 지구촌 어디선가 그 영혼들이 예수님 향기를 맡게 될 것입니다.
▶ 앞에서 우리의 말에도 예수님 향기가 나야 하고, 우리의 행동이나 삶에서도 예수님의 향기가 나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 그러나 그것이 사실 쉽지 않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 나도 모르게 저의 말에서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 나도 모르게 저의 행동에서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 그러면 안 되는 것인데 인간이기에 순간 향기를 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 그러나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는 나의 의로움과 상관이 없이 구원의 향기, 예수님의 향기가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 물론 그 복음을 우리의 말의 향기와 행동의 향기와 삶의 향기와 함께 전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최선입니다.
* 그러나 혹 우리가 부족할지라도 우리는 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의 향기를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복음을 통해서 나타내는 예수님의 향기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게 하는 향기 차원이 아닙니다.
* 복음을 통해서 나타내는 예수님의 향기는 생명을 살리는 향기입니다.
* 본문 16절 [새번역] “그러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죽음의 냄새가 되고, 구원을 얻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향기가 됩니다. 이런 일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 생명을 살리는 향기를 복음전도를 통해서 우리는 적극적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 이제부터 전도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예수님의 향기를 나누어준다 생각하면서 전도를 해야겠습니다.
* 그 향기를 맡고 죽어가는 영혼들이 살아나는 것을 기대하면서 복음에 예수님의 향기를 싣고 열심히 전하는 제일전원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3) 삶에서 나는 그리스도의 향기
▶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는 또 하나의 중요한 방법은 우리의 삶을 통해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 예수님의 향기가 가장 진한 것은 물론 복음입니다.
* 복음은 예수님 향기의 원액과 같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안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 향기를 맡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의 삶을 통해서 발산하는 예수님 향기입니다.
* 믿는 사람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삶의 모습에서 풍기는 향기는 안 믿는 사람들에게도 예수님의 향기를 맡게 해 주는 너무나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유대 청년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 그러나 그들은 포로라는 불리한 입장에서도 신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 그랬더니 바벨론의 왕도, 페르시아의 왕도 유대 청년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 초대교회 성도들이 로마에서 믿는 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조건 불리했습니다.
* 그러나 그들은 숱한 핍박과 조롱 속에서도 믿는 자로서 신실한 삶을 살아냈습니다.
* 다시 말해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가장 어려운 중에도 그들의 삶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잃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그랬더니 로마 영주, 귀족, 왕족들이 기독교인 처녀를 며느리로, 기독교인 총각을 사위로 맞아들이게 됩니다.
* 로마의 기독교인들 삶에서 향기가 났기 때문입니다.
▶ 이 모든 이야기 속에는 신실한 믿음의 선배들이 삶을 통해서 향기를 나타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 우리가 믿는 자로서의 삶의 모습이 향기로워야 합니다.
* 안 믿는 사람에게 향기를 발하기 위해서도 그런 삶을 살아야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도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그런 신실한 우리의 모습을 보고 안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향기를 맡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우리 삶의 향기로 하나님 나라의 향기가 이 땅에서도 퍼져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예수님의 향기로 내 영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나를 통해서 예수님 향기가 퍼져서 다른 영혼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은혜가 퍼져나가길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