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주소식 10.04 (서울사무소)

[장동원(32)]

경주시 서울사무소  팀장  장동원입니다.

추석을 너무 일찍 보내서 그런지 가을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아침, 저녁에는 쌀쌀합니다.

옆구리 허전하신 분들은 어떻게 추운 날 들을 보내셔야 할지 걱정이 됩니다.

오늘 내용을 보면 월정교에 대한 것이 있는데

월정교는 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사랑에는 답이 없죠. 답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답이 있으면 재미가 없겠죠!

사람들은 종종 이런 말을 합니다.

" 너무나 너를 사랑하기에 떠날수 밖에 없다."고.

이런 말은 '내 심장을 너에게 떼어주면서 몰래 쪽지를 남기고 떠날 때면 모를까' 이런 말을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기다리더라도 그 벽을 뛰어넘을 생각을 해야지

너무나 무책임한 말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차라리, 그냥 **지세요. (퀴즈)

학력, 재력이 걸리나요? 아니면 부모님의 반대가 두렵나요?

제가 볼 때는 다 극복이 가능합니다.

제일 문제는 자신들이죠. 극복할 의사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겠죠.

제발 좋아하거든, 너무나 사랑하거든 아무 생각말고 쭈~욱 좋아하고 사랑을 하세요!

끝까지 가세요! 가다보면 길이 보일 것입니다....

중간에서 멈추나 끝까지 가서 멈추나 둘 다 고통이 따르겠죠.

하지만 끝까지 가본 사람들은 제2의 사랑을 할 수가 있답니다.

중간에서 포기한 사람은 제2의 사랑이 다가오더라도 또 포기할 수 밖에 없죠.

왜냐고요. 공부나 사랑이나 해본 사람이 한다고 누가 그러데요.... (사실 방금 제가 한 말이죠.)

오늘은 지난 신문들을 스크랩할려고 했는데 스캐너가 말썽을 부려 어쩔 수 없이 제외했습니다.

1. 지난 9월 29일 월정교 복원, 상량식 거행 (상량문을 첨부했습니다.)

   - 경주시는 9월 29일 오후 2시, 월성 남쪽 신라 궁성의 통로인 월정교 복원 현장에서 복원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월정교 상부 누각 상량식을 가졌다. 월정교는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것으로 『삼국사기』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으며, 고려 제25대 충렬왕 6년(1280)에 경주부 유수 노경론이 중수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그 후 조선시대에 편찬된 『동경잡기』에는 현재는 유지(遺址)만 남아 있다고 하여 『동경잡기』가 쓰인 조선 현종 10년(1669)경에는 이미 교량의 기능을 상실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교량은 760년(경덕왕 19년)에 조영되어 1280년(고려 충렬왕 6년)까지 최소 520년간 다리의 기능을 유지하였음을 추측할 수 있다.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교각 기초석과 교각 일부분만 남아있던 월정교의 역사적 의의가 크다고 판단하여 지난 2008년부터 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정교는 석조 교각 위에 목조 누각이 얹힌 형태인 누교이며, 길이 66m, 폭 9m로 총사업비 332억원을 투입해 2012년 말 준공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2. 2011 경주 떡과 술잔치 (포스터 및 몇 장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 지난해까지 행사명을 '경주 술과 떡잔치'에서 올해부터 '경주 떡과 술잔치'로 변경하였고, 또 장소를 '황성공원'에서 시가지 내의 '봉황대 일대'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떡과 술'에서 '옷'이 추가되었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경주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하게나마 올립니다.

장점은

1. 오래된 지역이라 유적지가 많아 갈 만한 곳이 많다.

    그래서 교과서 여행이나 설화따라 기행 등 만들기 나름의 꺼리가 너무나 많죠.

2. 경주에도 바다가 있습니다.

3. KTX개통으로 2시간 만에 경주에 갈 수 있다는 것이죠.

단점은

1. 태생적인 한계인 신들이 사는 도시라서 그런지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문화재 발굴 문제.....

* 문화재 관련 피해를 많이 보아서 그런지 지역민들이 비협조적이라는 것...

2. 바다가 있는지를 몰랐다는 것은 그만큼 땅이 넓다는 것이죠. 그러나 쓸모가 있는 땅이 별로 없다는 것도 있지요.

3. KTX개통으로 머물러 가는 도시가 아닌 스쳐가는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인구가 27만이고 땅의 면적은 서울시보다 더 넓습니다.

만약 서울 인근에 경주가 있었다면 무엇을 해도 현재보다 나을 것입니다.

관광객이 많은데 뭐가 문제냐고요? 아무리 관광객이 많다고 하더라도 적은 인구로는 자립이 불가능하죠!

(일본은 국가가 망하기 어렵습니다. 왜? 기본적으로 물건을 만들어 일본 내에서만 팔아도 먹고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죠.)

경주시도 이런 저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놀고있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사례 등을 접목하여 이렇게 저렇게 해보지만 ....

경주의 특색도 살리고 다양한 관광객을 만족하게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죠.

에고, 오늘도 어떻게 하다보니 이런 야그 저런 야그 많이 끄적이게 되었네요.

경주가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그런 아이디어가 있으면

전화나 메일로나 형식에 구애없이 많이 많이 보내주세요.

어떤 거라도 반드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예를들면, 안압지 야경을 보면서 매주 토요일 전국에 있는 선남선녀 미팅프로그램 이런 것도 가능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고요.

감기 조심하이소.

감사합니다.

P.S  전화, 문자, 댓글, 답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술과 떡잔치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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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떡잔치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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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교 복원 상량문 (사진 제외).hwp

2011 경주 떡과술잔치.jpg

[김수영(33)]

잘 봤습니다... 고향 소식 자주 전해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