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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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요?
아 오셨어요? 들어오세요
아 미안해요 여자들끼리 할 얘기가 있어서 그런데
상옥이 삼촌 자리좀 비켜줄래요?
예...그러죠
무슨 얘긴데 그러세요?
할얘기가 있어서 그래
엄동설한에 손발톱도 오그라들게 만드는 냉담함
뭔데요?
아예 나 속일생각하지마 새댁
나하고 노마아빠하고 어떻다는 얘기야 아는대로 얘기해!
전 몰라요
역시나 앞선 두 빌런들처럼 딱잡아떼는 No.1
모올라?
예 증말 몰라요
새댁네 이방에서 넷이 수근덕 거렸다는데
왜몰라!!!
무슨말을해요
하아...
정 이렇게 나오면 피차 좋지 않아
나 차라리 도둑질을 했다고 하면 들 억울할텐데....남자?
그것도 노마아빠?
억울해서 못살아 나!!!!
새댁이 정 이렇게 나오면 나도..!!!
우리 친정에도 사람있어!!! 팰꺼야!!!!!!!!!!!!!!!!!!!!
히잉 왜 죄업는 저보고 그러세요
방앗간 뒤에서 만난 여자가 아주머니라고 한사람은
수남엄만데요...!!!
승뻗 처?
그래요
속옷빨래까지 해준다고 수상하지 않냐고 한 사람은
수남엄마에요!!!!!!
틀림없지?
빛의 속도로 달려나가는 숙이네
아주머니!!!!!!!!!!!!!!!!
왜그래요...난...죄없는데...
엄마야..!!!!
으악!!!!!!!!!!!!!!!!!!
차마 때리진 못하고 크림만 던지는 기홍
수남아!!! 왜이렇게 할아버지가 늦게오신다니
얼른 왔으면 좋겠는데
잔치집에서 약주한잔 드시는 모양이죠?
저녁에 뭐해요 어므니
니 맘대로해라 난 읃어먹기만 할테다
할아버지도 그거 사왔으면 조켔다 삼춘
뭐어?
아까 작은아빠가 사온 약과자
엄마의 조기교육 덕분인지 유난히 총명한 영남
약과자가 뭐야?
어므니 수남이 쉬했나좀 봐주세요
아까먹은 약과자가 역류하는듯한 순영쓰
어 내가 금방봤어
아니 약과자가 뭐니 영남아?
뭐하나 그냥 넘어가는법이 없는 김회장댁 구성원들
그런게 있어요 어머니
아내 감싸느라 열두폭치마가 모자란 승뻗
아니 얘는 근데 키가 얼마나 클라고
종아리가 이렇게 길쭉한지 몰라
형수님 좀 나와보시겠어요?
누가요 저요?
예 숙이네 아주머니가...
아니 추운데 왜 들어오시라 그러지
들어와요 응?
아니에요 어머니
아니 근데 왜왔데?
모르겠어요
근데 굉장히 화가난 얼굴이시던데요?
화가나?
예
아니 왜...
저 찾으셨어요?
세집을 거쳐오면서 분노 풀충전된 숙이네
왜요?
수남엄마...
그리 안봤더니 츠암 우스운 사람이네?
무슨 말씀이세요
ㅎㅏ...
가타부타 길게 얘기할꺼 없어
봤어? 수남엄마가 직접 봤어?
내가 노마아빠를....
하유 세상에...
내가 귀동이를 만나는거 봤어?
무슨 말씀이세요 전 몰라요
역시나 앞선 세빌런들과 똑같이 딱잡아떼는 No.2
왜몰라!!!!!!!!!!!!!!!!!!!!!!!!!!!!!!!!!!!!!!!!!!!!!!!!!!!
첫댓글 수남엄마 정윤희 닮으셨긔 넘 아름다우시긔
드뎌 터졌냐긔 ㅋㅋㅋㅋ 하나같이 다 모른다하긔 ㅋㅋㅋㅋ 수남엄마 진짜 존예긔
다 잘못했긔 ㅠㅠ
내가 다 억울하고 승질 뻗치긔 ㅠㅠ 신나게 뒷담하더니 모르는척 하구ㅠㅠ
소쁘님 기다렸었긔 ㅠㅠㅠㅠ 그래서 4편 한번에 봤긔 ㅋㅋ 역시 존잼이긔!!
존잼이긔ㅎㅎ숙이네 넘착해서 안쓰럽긔
빌런서열 높을수록 잡아떼고 남탓하는거 세긔ㅋㅋㅋㅋ존잼이긔 감사합니다!
아 졸라 열받는데 존잼이긔ㅜㅜ
와 수남엄마 이와중에 너무 예쁘긔.. 눈썹까지
수남엄마 이쁘네긔... 막짤 숙이네 손!! 빛의 속도!!!로 캡쳐되서 빡침이 느껴지긔 ㅋㅋ
잘하고있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