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소개한 신체 나이 자가진단법
두 손 모아 들어 올리면 어디까지?
신동엽이 신체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한발로 몇 초 동안 버티기’를 말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100세 시대를 넘어 점점 가까워지는 120세 시대에는 더욱 천천히 늙어 갈 필요가 있다. 단지 길게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신체로 장수하는 것이 절실해진다.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는 신체 나이가 또래보다 많은지 적은지 파악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관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신체 나이 진단은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것 뿐 아니라 노화속도를 점검하는 방법이 된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신동엽이 한 발로 서서 신체 나이를 측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지훈이 신발을 벗고 균형을 잃자 신동엽은 "한 발로 몇 초 동안 버티는게 신체 나이 측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체 나이는 나이에 따른 신체활동능력과 비교해 신체가 제 기능을 하는지 계산하는 것으로 실제 나이와는 다를 수 있다.
신동엽이 소개한 신체 나이 측정법에 대해 자세한 방법과 다른 측정법에 대해 알아본다.
◆ 양팔 들고 한 발로 서기
양팔 들고 한 발로 서기 /다노
이 동작은 신동엽이 언급한 신체나이 측정법으로, 하체 근육과 균형 감각을 측정한다. 눈을 감고 한 발로 버티며 균형이 깨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면 된다.
버티는 시간에 따라 근육 나이가 판단된다. 10초 이하면 근육 나이가 60대 이상, 15초까지 버티면 50대, 30초까지 버티면 20대의 근육 나이이다.
실제 나이를 기준으로 그 시간을 못 버틴다면 하체 근육이 노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두 손 모아 들어 올리기
두 손 모아 들어 올리기 /ID삼카톡
상체 근육과 유연성을 확인한다.
양 팔꿈치를 붙인 상태에서 최대한 얼굴 위로 올린다. 팔꿈치가 눈까지 올라가면 20대, 코에 닿으면 30대이다.
입까지 올라가면 40대이고, 팔꿈치가 입보다 아래에 있거나 양 팔꿈치를 붙이는 것 조차 어렵다면 50대 이상이다.
◆ 팔 둘레 줄넘기
팔 둘레 줄넘기 /ID 삼카톡
이 방법은 전신 근육의 유연성과 탄력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손깍지를 낀 채 다리를 하나씩 줄넘기 줄을 넘기는 것과 같이 움직인다. 손이 다리에 이어 엉덩이 위까지 올라가면 신체 나이가 20대이다.
하지만 손깍지에 걸리거나 통과하지 못한다면 50대의 신체 나이로 판단된다.
◆ 신체 나이 젊어지게 하는 '로코모션 훈련법'
운동하지 않으면 신체 나이는 점점 많아지기 마련이다. 신체 나이가 젊어지게 하려면 평소 빠른 걷기 운동이라도 하는게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과 함께 '로코모션 훈련'을 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로코모션 훈련법은 ▲눈 뜨고 한쪽 다리씩 번갈아가며 1분 서있기(3회) ▲스쿼트(5~15개, 3세트) ▲일어서서 발뒤꿈치 들었다 내리기(10~20개, 3세트) ▲런지(10~20개, 3세트)로 총 4가지다. 관절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땀이 살짝 날 정도의 강도로 매일 운동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