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다 멋있게 찍혔는데 오른쪽 두분이 제일 바보같이 나왔네요
하얗고 빨간 옷도 전혀 마음에 들지않고 ㅋㅋ
여름내 특이한 모양의 꽃을 무성하게 피우고 있던 누리장나무도
이제 자신의 DNA를 퍼뜨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 멀리 넓게 그늘사초가 깔린 폭신하고 부드러운 산길이 인상적이였던 하설산과
그리고 톱날처럼 뾰족한 만수능선에서 영봉 중봉으로 이어지는 월악산 능선이 오늘 내내 함께하며
눈 호강을 시켜 준다
말의 목덜미처럼 보인다는 말목산(馬項山)과 우측으로 제비봉
그리고 말목산 좌측 산악회 리본 뒤로 소백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별 멋없는 모습을 보이기는게 쑥스러워 여간해서는 카메라 앞에 서지 않는데
오늘은 옛 팀들과 함께...............
왼쪽으로 편한 우회길이 있는걸 모르고 ....... 이고문님(ㅎㅎ)
건너편에 병풍처럼 버티고 서있는 금수산과 망덕봉쪽 풍경
가은산 기와집바위
뒷모습이 어여쁜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자기의 눈으로는 결코 확인이 되지 않는 뒷모습
오로지 타인에게로만 열린
또 하나의 표정
.............................
저기 저
가문비나무 윤노리나무 사이로
산길을 내려가는
야윈 슬픔의 어깨가
희고도 푸르다
.
.
.
- 나태주님 詩 "뒷모습"중에서
정오바위봉의 시계바위
저 아래 마을에서 보면 이 바위가 가장 가깝게 보인다
상천리 마을 사람들이 들에 나가서 일을 하다가 이 바위에 위에 해가 걸리면 정오 무렵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일손을
멈추고 점심을 먹으로 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이 바위를 정오바위 또는 시계바위라고 부르고 이 봉우리를 정오바위봉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돌고래바위
첫댓글 옛 산꾼 승님분들 다오셨네요~
저가 없을때~ 사진으로 나마 뵙고 인사드립니다.안녕~
바람님 사진 잘봤습니다.
수고 했습니다~~
B코스인데도 휴~
이제 은퇴(?)할 때가 된듯합니다 ㅎㅎ
이야기가 많은 산 인 듯 합니다.
언잰 가는 한번 가고 싶어 지네요.
사진도 잘 찍어 주셔서 기분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나뭇잎이 물들고
하늘과 호수가 좀 더 푸르러지면
천천히 다시 올라보고 싶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갑고
함께 산행하니 즐겁고
발걸음이 무거워도
정든님들이 계시고
멋진 경관을 즐길수 있음에
감사하는
희노애락이 함께 한 가은산행
힘드셨을텐데도 밝은 미소로 함께 하신
울~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산우님들 산행 모습과
멋지고 아름다운 경관
담아 주신 바람님 수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감 잘했습니다...*^^*
수고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은산행~ 멋진 풍경을 담아오신 바람님 수고 많으셨어요,
함께하신 산우님들 덕분에 즐겁게 보고 추억속으로 잠시 빠저 봅니다,
앞으로도 쭉~ 안전산행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하늘이 더 높아지고 푸르러졌네요
더위도 한풀 꺽였고..
한 번 나오셔야지요 ㅎㅎ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