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 ┠aquabritney┥ <kinayoung@hanmail.net>
- 창작실 : 10대 ※MeteorⅠ창작실
- 소설제목 : 프리티걸? 어글리걸??
- 소설 분류 : 총 25편의 장편
===========================================================
*11
나는 씩씩 화가난 상태에서 교실로 들어왔다.
여자애들 - 꺄아악!!! 진우오빠아~ 사랑해요~
진우 - 저리 가라니까아~
여자애들 - 꺄아악!!!
진우 - 지금 가면 다음에 싸인 해 줄께!
여자애들 - 정말요!! 꺄아앆!!
하더니 갑자기 우르르 자기 교실로 갔다 - -;;
시유 - 나 왔어 ^^
진우 - 응 ^^
그런데 갑자기 예쁘장한 생긴 여자애가 들어왔다.
체리 - 안녕하세요? 저는 박체리라고 해요 ^^
라며 장미꽃을 내밀었다.
진우 - 우와~ 예쁘다아~ 나 주는거야?
체리 - 네에~ ^^
진우 - 고마워 ^^
체리 - 네 ^^ 어! 유시유 언니 아니세요??
시유 - 어?? 응 ^^ 맞아^^
체리 - 친하게 지내요~
시유 - 그래 ^^
그러자 체리는 나갔다.
참 정감이 간 아이였다 -^^-
아마도 1살 어린것 같았다.
헤헷;;
다음에 만나면 인사라도 해야지이~
# 수업이 끝나고
나는 집으로 곧장 향하였다.
몇일 후 면 축제날이기 때문이다.
아휴~ 좋아라!!
# 집
시유 - 우선.. 청바지에다가 티를 입어야 겠다 ^^ (소설상 여름입니다.)
나는 옷을 입고 학교로 다시 향하였다.
# 학교
시유 - 애들아 나 컴백 했어!!
반장 - 어서와 어서와!!! 어휴~
시유 - 우리반은 뭐 하기로 했어??
반장 - 흠흠.. 음료수 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으로 했어!
시유 - 그래?? 물건은??
반장 - 우리반에 슈퍼한 얘 있지?? 협조 받았지~
범생이 - 흠흠 = =
시유 - 범새.. 아! 미래야 고마워^^
범생이 - 그래 ^^:;;
헉!!
범생이라고 나올 뻔 했다아~
반장 - 콜라 , 사이다, 포카리 , 쥬스.. 그 외 많은것도 있지만 잘 기억해 둬.
애들 - 어!
반장 - 그런데 메인을 누구로 하지??
몹시 예쁜 애 하고 멋지고 잘생긴 얘면 좋을텐데..
애들 - 진우!!! 서혁이!!!
반장 - 흠흠.. 그럼 둘이서 하고.. 여잔 누굴 정하지??
애들 - . . . . . .
진우 - 시유랑 할래에~
반장 - 흠흠.. 누구 여자친구 아니랠까봐 - -;; 그래! 그럼 시유가해!
이건 의상이고.. 불만 없다.
시유 - 아하하;; 설마 이걸 입으라는 건 아니지??
반장 - 불만 없기라고 했지.. - -^
시유 - 아하하 ;;^^
헐;;
빨간색 끈 나시에다가 짧은 미니 스커트를 어떻게 입으라는거야?!!!
반장 - 그럼 너희가 음료수 나르고 그러는거 하는거다!
진우 - 응 ^^
서혁 - . . . . .
아직도 화가 안 풀렸나??
시유 - 진우야! 나 먼저 갈께!
진우 - 왜에~ ㅠ.ㅜ
시유 - 아하하;; ^^;; 있어!!! 나 갈께!!
진우 - 내일 봐아~
시유 - 응 ^^
나는 서혁이를 잡으러 후다닥 학교로 뛰쳐 나왔다.
# 교문 밖
시유 - 서혁아!! 야!!!
서혁 - . . . . .
이놈 - -;; 아직도 안 멈추네!
시유 - 야!! 멈춰봐아!!!
그러자 갑자기 뚜욱 멈췄다.
서혁 - 뭐야?
그러면서 날 째려본다아~
무서워어~ ㅠ.ㅜ
시유 - 너 자꾸 나한테 딱딱하게 대 하는거 같아.. 설마 전에 그 일 때문에 그러는거야?
서혁 - 아니..
시유 - 그..그럼?
서혁 - 후.. 니가 알게 아니다..넌 내마음을 알지 못해..
시유 - 미.. 미안해.. 그냥 예전처럼 더욱 더 친하게 지내자 ^^
서혁 - 후...
나는 얼굴을 쑤욱 내밀고 서혁이 손을 덥썩 잡았다.
시유 - 그럴꺼지? 그치?? 응응응 ! ^^
서혁 - /// -
Chu~ ♡
시유 - 무.. 뭐야? - -*
서혁 - 그러니까 내 앞에서 얼굴 내밀지 마라. 환장하겠다.
시유 - . . . . - -*
진우 - 시..시유야...
시유 - 지.. 진우야..
진우 - 너희 둘 뭐야?
서혁 - 아무것도 아니다..
진우 - 그럼 내가 본건 뭔데?
시유 - 진우야.. 그게...
서혁 - 그래.. 나 시유 좋아한다.
진우 - !!!
" 날 빼 놔선 안돼지? 안그래?? 후훗.. .재밌어지는걸??"
*12
진우 - 형??
진현 - 진우 니 여자친구가 쟤냐?
진우 - 어..
시유 - 어! 그 손해배상이다!! 나 손해배상해줘요!!
진현 - 그러니까 내 깔하라니까??
시유 - 전 그 쪽보다 멋지인~ 남자친구 있다니까요!!
진현 - 진우 이자식 나한테 쨉도 안돼~ 그러니까 나한테 오라니까?
진우 - 형!!
서혁 - 후..
시유 - 쳇.. 잘들 해보시라구요! 흥! 전 갑니다!!!
진현 - 야! 나 이진현이다. 언젠간 넌 나한테 오기로 되 있어!!
시유 - 잘들 놀아요! 쳇;;;
나는 그냥 뛰쳐 나갔다.
이런.. 내 인생이 왜이리 꼬이는지...
으아아~
[ 서혁 번외]
그애를 처음만났을때는 아마 8살일듯..
시유 - 내가 엄마하고 넌 아빠다^^
서혁 - 아이씨발 ... 알았어.
그땐 내가 좀 비행소년끼가 있었다.
나이도 어린게 비행소년이였다니...
쓰읍...
하지만 시유를 보면서 점차 나는 변한다는걸 알 수 있었다..
고 2때 였을까??
어떻게 된건지 모르지만..
나는 선생들에게 협박으로 8살때 부터 쭈욱~ 시유랑 같은반을 하게 조작하였다.
이것도 만만치 않더군..
뭔가가 집착이 있었는지.. - -*
어쨌거나 처음 들어 온 날 부터 나는 미진이라는 여학생에게 관심이 있었다.
아마 첫사랑이였을 것이다 -- ^
하지만 점차 짜증나기 시작하였다.
이것도 가지고 논 거라고 생각한건가??
어쨌거나 진우란 놈이 등장하고 난 다음 나는 차였다라고 표현할 것이다.
진우놈 쉐에끼!!
얼마 후..
진우놈과 시유는 서로 사귄다고 들 한다.
별로 나랑 상관 없는 일이지만..
왠지 씁쓸하다.
제길!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 -;;
어쨌거나 이상하게도 놀이공원 가는날 부터 시유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였다.
이게 사랑의 시작인가??
훗..
나같은 인간들도 이런걸 느끼다니.. 훗...
어쨌거나 가위바위본가 뭔가하는거 때문에 시유랑 같이 앉게 되었다.
왠지 속으로 너무 들떴다. 흠흠.. = = *
맨 뒤에 앉자 갑자기 시유가 오바이트를 하려고 한다.
젠장..
나는 그냥 안쓰러워 진우놈과 자리를 바꿨다.
아랑이란뇬은 신나서 안달이 났다 - -;;
하도 비틀거리길래 그냥 안아서 옮겼다.
그러자 옆사람들이 수군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시유가 들리지 안을 만큼 말하였다.
" 씨발 뭘 궁시렁대 --^"
한번 야려줬더니 조용하다.
어쨌거나 맨 앞자리로 옮겨 앉았다.
그러자 얼마나 힘이들었는지 그냥 자 버린다.
뭐가 힘들다고 저러는건지 - -;;
거의 다 와갈쯔음..
아직도 자고 있었다..
얼마나 예뻤는지 - -*
뭐라고 쭝얼댄다.
제길;;
정신산만해서.. - -^
시유 - 너 진짜 예쁘다아~
안아 줘 버렸다.
너무 예쁘니까 - -*
자꾸 날 끌어 안는다.
얼마나 흥분했는데에!!!
" 피식..."
그냥 확 덮쳐 버렸다.
찐하게 키스할 즈음 - -*
시유 - 간지러워....
꿈속에서 뭘 하는지 - -;;
그냥 거의 다 와가서 깨워버렸다.
훗..
그날 이후 행운의 날인거 같았다.
놀이기구도 단 둘이서만 타고..
시유랑도 두번째 키스도 하고 - -*
흠흠..
내가 요즘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이런 얼빵을 좋아하다니..
[ 서혁번외 끝]
*13
요즘 왜 이리 사는건지 - -;;
얼마 안 있으면 축제네..
진우 오빠란 놈은 와서 또 설칠텐데 - -;;
걱정이다아~~~
심심한데 장난 전화나 할까??
나는 핸드폰을 열어 진우에게 장난 전화를 걸었다.
RRrrrr....rrrrr...rrrrr....
진우 - 여보세요..
시유 - 어머! 오빠 저에요오~
나는 목소리를 높여 말을 하였다.
진우 - 니가 누군데?
귀찮듯 말한다 - -;; 지가 뭘 잘났다고 ...
시유 - 난 오빠를 무지무지 사랑하는 한 아낙네에요오~
아낙네..
푸훗.. 내가 미쳤지이!!!!!
진우 - 니깟 아낙네는 다른데 가서 놀아라~
허얼~
진우가 갑자기 이상해 졌다아!!
시유 - 난 오빠의 아낙네라니깐요??
진우 - 끊어라..
시유 - 오빠 애인이랑 전화하고 싶죠??
진우 - 너 뭐야?
시유 - 인간이요 - -;;
진우 - 끊는다.
시유 - 야!! 나 시유야!!!
진우 - 무.. 뭐야!!!
시유 - 헤헷;; 장난 좀 쳐 봤지이~
진우 - 미워 >_<
시유 - 아까와 달리 왜 그래?? - -?
진우 - 뭐가아앙~
시유 - 아깐 말도 험악하게 했으면서어~
진우 - 내.. 내가 언제에!!!
시유 - 쳇..
진우 - 흠흠.. 그나저나 너 아까 한말 사실이지?
시유 - 뭐가?? 아!! 그거?
진우 - 흠흠... = =
시유 - 뻥! 이라고 하고 싶..
진우 - 뭐!! 뻥이라고!!!
시유 - 아휴~ 귀따가워!!! 누가 언제 뻥이라고 했나???
뻥이 아니라고오!!! - - *
진우 - 그래 ^^ 나도 무지무지 사랑한다!!!
시유 - 헤헷;; 나 끊을께에!!
진우 - 뭐야! 벌써 끊게??
시유 - 응응 +_+
진우 - 뭐하게??
시유 - 먹을거 먹으러 가게!!
진우 - 나도 사줘어!!!
시유 - 안돼에!! 약속 있어~! 갈께에!!!
진우 - 쳇;; 미워!!
시유 - 삐지긴.. 내일 체리맛 사탕 사줄께에!!
진우 - 우와아!! 알았어!! 사랑해에~
[ 뚝!]
역시 체리맛 사탕에 약하군...
흠흠..
아까 전화로 서혁이가 달콤한거 사 준다고 그랬지??
헤헷 ^^
사탕일까?? 초콜렛일까아??
궁금하닷!!
나는 옷을 주섬주섬 입고 서혁이네 집으로 향하였다.
# 서혁이네 집
[ 딩동~ 딩동~]
서혁 - 어떤 쉐리야!!
시유 - 나 시유야!! 너 죽었어!!! +_+
서혁 - 헛! 들어와.
내가 예전에 욕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에!!!
[ 달깍]
나는 서혁이네 집으로 향하였다.
후후...
서혁아!
죽을 준비해에~ +_+
서혁 - 왔어??
시유 - 아까 뭐랬지이? 어. 떤 . 쉐. 리. 야? 라고 그랬지이?
서혁 - 아니야!! 어떤 쉬리야 그랬어어!! 물고기 이름 말야!!
시유 - 물고기가 발이 달렸니?? 어떤 쉬리라니이?
서혁 - 자.. 잘못했어어~
시유 - 너 주겄어!! 이리와아!!! +_+
나는 서혁이 목에 팔을 걸치고 헤드락을 시도하였다.
후후;;
성공!!
서혁 - 으으~ 졌다아!!
시유 - 다음부턴 욕하기 없기야!!
서혁 - 알았어 .
시유 - 달콤한거 주기로 했지이??
서혁 - 아! 그거!!
시유 - 가자!!
서혁 - 어딜가아!!!
시유 - 왜에??
서혁 - 미리 사 놨지로옹~
시유 - 정말?? 가자!!
나는 서혁이 방으로 향하였다.
# 서혁이방
서혁 - 자.. 기대하시라!!
문을 여니
향긋한 레몬 향과 체리향. 오렌지 향 냄새가 마악 풍겼다.
시유 - 야! 이걸 다 언제 방에..
방 주위에는 사탕으로 온통 장식되어 있었다.
돈도 많이 들었겠다...
서혁 - 너 돈생각 하지??
시유 - 헉!! 어떻게에!! 너 돈 많이 들었겠다아!!
서혁 - 우리 부잔거 알잖아아~
그렇다..
서혁이는 남 부럽지 않는 부잣집 아들이였다아 - -;;
서혁 - 시유야..
시유 - 왜에??
서혁 - 항상 웃는 모습.. 행복한 모습.. 그 모습..
시유 - ??
서혁 - 내 앞에 나타나 줘서 고맙다.
시유 - 서.. 서혁아?!
서혁 - 이거 프로포즌거 알지??
아무말 하지마.. 우선 이 프로포즈는 미리 받아두는거야 ^^
이진우 그 다음이 나라고 ^^
시유 - 으.. 응..
서혁 - 자.. 이거 ^^
시유 - 이건.. 목걸이 잖아..
서혁 - 응 ^^ 지금은 친구로써.. 다음번엔 여자와 남자로써 주는 선물이야 ^^
시유 - 고.. 고마워 ^^
심플하고 가운데엔 시원한 파란색 보석이 가운데에 박힌 예쁜 목걸이 였다.
그러면서 나에게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우리는 그날
방안에 있는 사탕을 떼어 먹기 시작하였다.
서혁 - 쩝쩝.. 맛있지??
시유 - 그러게 말야 ^^ 이거 진짜 달콤하다..
서혁 - 이 사탕은 달콤하지 않은거야.. 맛이.. 써...
사탕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는 서혁이였다..
시유 - 어?? 왜??
서혁 - 사탕은 자신의 감정으로 먹는거야..
시유 - 자신의 감정?
서혁 - 응 ^^ 그렇지만 사랑은 달콤할 꺼야 ^^
시유 - 서혁아..
서혁 - 왜?
시유 - 아.. 아니야.. 그냥 불러 보고 싶었어 ^^
서혁 - ^^
서혁이는 아마..
자신의 마음이 달콤하지 않은거 같나보다..
내 생각이지만 아마 서혁이는 사랑의 아픔을 느끼는 거 같다..
사랑의 아픔..
서혁이한테 너무너무 고맙고 미.. 미안하다.
하하..
미안하단 말만 하면 정이 더 들던데..
하지만.. 너무 미.. 미안해...
하하...
*14~15
# 축제날 - 시간이 흘러...
시유 - 여기 오렌지 쥬스 1잔이요!!!
진우 - 헉헉.. 힘들다아..
시유 - 힘들지?? 서혁이도 잠시 여기와서 쥬스마셔!!
서혁 - 어!! ^^
우리는 쥬스를 벌컥벌컥 마셨다...
시유 - 이것도 재미있다. 그치??
서혁 - 훗... 그러게^^
진우 - 짜식! 뭐가 재밌어!!
진우가 갑자기 서혁이의 머리를 툭 치며 말을 하였다.
서혁 - 씨바아알!! 누가 머리치래!!
시유 - 서혁아 + _+ 내가 욕! 하지 말랬지!!!
서혁 - 헉!! 미.. 미안해에!!!
시유 - 너 거기서!!!!
나는 서혁이를 잡으려고 온 교실을 누비고 다녔다.
헉헉..
한참이나 달렸을까..
드디어 잡았다.
서혁 - 미안해에~
시유 - 그럼 미안해 10번만 외쳐!!!
서혁 -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됐지!!
시유 - 흠흠.. 그래 ^ ^ 가자고!!
서혁 - 알았어.
우리는 다시 교실로 향해 들어갔다.
문 앞에는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여학생 - 어머머머 체리라는 애 당돌하다!!
여학생 2 - 그러게..
뭐??
체리가 당돌하다니..
무슨말이야??
나는 서혁이를 잡고 애들사이를 비집고 교실로 들어갔다.
시유 - 지.. 진우... 이.. 이진우...
내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체리란 아이와 진우가 키스를 하고 있었다.
서혁 - 너희들 뭐야??
진현 - 헉헉!! 나 왔다아... 진우.. 너 뭐냐??
일이 더 꼬여져만 가는군..
진현 오빠까지 왔다니..
체리 - 훗.. 시유 언니! 진우 오빤 내꺼에요!!
진우 - 너 뭐야?
체리 - 훗.. 오빠 나중에 뵈요!!
라고 그러면서 지 교실로 나갔다.
시유 - 나.. 가.. 갈께..
진우 - 시.. 시유야!!
서혁 - 가만 냅둬...
진우 - . . . . . .
나는 그냥 교실을 뛰쳐 나갔다...
# 계단
시유 - 흑.. 흐흑... 너 미운짓만 골라서 해... 흑..
나는 엎드러 흐느껴 울었다.
왠지 진우를 빼앗긴 마음인 거 같다..
진짜
진우가 체리란 얘에게 가면 어떻게 하지??
흑...
진현 - 울지마라..
시유 - 오.. 오빠아..
진현 - 이럴때만 오빠지??
시유 - 미.. 미안해요...
진현 - 훗.. 걔 약간 어리벙벙한 얘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시유 - 네..
진현 - 힘들땐.. 울지만 말고 하늘을 쳐다봐..
그럼 마음속의 지저분한 것들이 잠시 잊혀질껄??
다른사람은 그럴지 안그럴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러거든 ^^
시유 - 고마.. 워요 ^^
진현 - 항상 이렇게 웃어 ^^
시유 - 네 ^^
그러더니 오빠는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참 착한 오빠인거 같았다.
겉으론 무지 활발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사람...
진우는 어떤 사람일까??
나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
그날 이후 뜨거운 축제밤이 시작되었다.
# 운동장
사회자 - 열기가 뜨겁네요 ^^;; 오늘 마지막으로 커플 코너가 남았죠오?
애들 - 네에!!!
사회자 - 그럼 퀸카 킹카 후보자들 올라오세요!!
다래 - 시유야 나가봐!
시유 - 내가 왜??!!
아랑 - 니가 우리반 퀸카로 뽑혔지롱~
시유 - 제길;; 뭐..뭐야!!
다래 - 빨리나가봐!!
시유 - 어? 어..
얼떨결에 나갔다.
자세히 들어보니
내가 이 학교 얼짱이였댄다 - -;'
하도 안 꾸며서 전에는 무시하고 다녔던거라고 한단다 - -;;
뭐 이딴게 다 있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간건지 - -;;
쭈욱 훑터 보니
진..우도 나와 있고.. 체리란 얘도 나왔구.. 서혁이도 나왔다...
후.. 그리고 진현 오빠도 나왔다.. 내칭구 다래도 나오고. 그리고 우리학교 일진 짱도 나왔다 - -;;
별 희안한 놈들 다 나오네 - -;;;
사회자 - 그럼 이 중 학생들의 투표와 후보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됍니다!
종이가 나에게 왔다.
누굴 적지??
후..
다른사람들과 얽히기 싫은데..
그냥 난 아무것도 쓰지 않고 투표함에 집어놨다.
사회자 - 투표가 끝난 것 같은데 개표가 끝날때 까지 후보자들의 댄스타임이 있겠습니다!!!
애들 - 우와아!!
후후 + _ +
고등학교 처음 들어와서 뜨거운 춤을 추게 되겠군 +_+
한때 중학교떄 내가 좀 날렸다 ^^
그때 애들 코피터지고 난리났지.. 흠흠 = =
그 후 중학교 선생들은 제발 춤을 치지말라고 애원을 했을때가 그립구나아~ 후후;;
드디어 정신사나운 음악소리가 나기 시작하였다.
처음엔 체리란 뇬도 나와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니이 - -?)
흥!
내가 질 수가 없지이!!!
나도 천천히 앞으로 나가 섹시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일명 주특기인 코브라 댄스으~ (내가 지은거다 - -;)
웨이브가 눈에 띄는 댄스였다.
남학생들 - 우오호 + ㅠ +
그러자 체리란 뇬은 질투가 났는지 얼굴이 뾰루퉁 해져서 춤을 더욱 과격하게 추기 시작하였다.
흥!
내가 물러날 꺼 같아??
나는 더욱더 고난이도의 섹시춤을 춰 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잠잠했던 남자후보들이 나와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여자후보들은 뒤쳐진걸 자신들이 아는지 뒤에서 몸만 흔든다.
호호호~
그러자 갑자기 진우와 서혁이 그리고 진현오빠가 갑자기 나한테 와서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역시 잘 추는군 - ㅠ - *
열기가 더욱 더 뜨거워 진다!
나는 모든 기억을 접어버린 채 춤에만 집중을 하였다.
갑자기 나타나는 우리학교 일짱 .
역시나 진우 못지 않게 잘생겼다.
아니! 엄청 잘 생겼다 +_+
그런데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바보 - -;;
일진짱도 역시나 춤은 끝내주게 잘 춘다.
섹시춤을 추고 있는데 나보다 더 잘 춘거 같았다 - -;
역시 일진짱은 못하는게 없어 - -;;
그래서 난 일진짱 상대로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모든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보고 있었다 +_+
일짱 - 훗.. 잘 추는데??
시유 - 만만치 않아. 훗..
그냥 비웃음으로 넘겼다.
30 분의 춤을 추고 난 후..
드디어 투표 결과가 나왔다.
사회자 - 우선 후보자들 결과를 보겠습니다.
강서혁 이진우 이진현 @#%^ 후보자들께선 모두 유시유를 선택 하셨구요... 그리고 @#^ㄸ$^&$%*
다음 여자분들.. 이런.. .3명이나 몰표 받으신 유시유 학생은 아무도 선택 하지 않았구요..
그리고 체리양.. 이진우 군을 선택했습니다.
이거 완전이 꼬인것 같군요.. 으흐흐 +_+ 그럼 이 방법 밖에 없군요..
자 불을 꺼 주세요!!
[ 달깍]
드디어 불이 모두 꺼졌다.
시유 - 무.. 뭐야??
" 웅성웅성"
사회자 - 어쩔수 없이! 느낌이 가는대로 만나는 사람은 커플이 됩니다!! 준비!!! 스타트!!!
그러자 갑자기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엿다.
나는 몰래 살금살금 구석으로 가 서 있었다.
쿠헬헬~
아무도 여길 오질 않을거야 ^^
그런데 아무것도 안 보이는 깜깜한 무대위엔 초록색의 반짝 빛나는 2개의 불빛이 왔다갔다 하였다.
제길;;
저건 또 뭐냐??
갑자기 우뚝 서 버린 2개의 불빛
그러자 갑자기 빠른 속도로 나한테 달려오고 있었다.
사회자 - 카운트다운 샙니다! 3. 2. 1....
불빛이 갑자기 나한테 달려오니 당황하였다.
뭐 이런게 다있나?
그러자 뭔가가 내 손에 잡히기 시작하였다.
[ 달깍]
불이 환하게 켜 졌다.
눈이 부셔셔 눈을 찡그렸다.
근데 아까 그 번쩍거리는 눈은 뭐였지??
" 훗 반갑다!"
꾸오오옥!!!
내 앞에 있는 인간은 바.. 바로!!
고딩대가리였던 것이였도다!!
대가리 - 내가 눈을 밝히며 널 얼마나 찾았는지 아냐? (대가리로 갑자기 바꼈군.)
시유 - 그럼 아.. 아까 초록색 불빛이 꾸오오옥!!!
대가리 - 이제 알았냐?? 나 밤에 불 킬수 있는 놈이다 - -;;
시유 - 쳇..
진우가 또 생각난다.
그래서 진우가 있는 쪽을 보니.
역시나 체리란 뇬이랑 같이 있었던 것이였다.
쳇...
그런데 진우를 보니 꼭 싫은 표정은 아닌거 같았다.
손도 잡고..
뭐야?
게임 오버 인거야??
아하하...
대가리 - 뭘 또 생각하냐??
라면서 갑자기 지 있는 쪽으로 팔로 내 허릴 감쌌다.
시유 - 무.. 뭐에요?!
대가리 - 뭘 그러냐?? 우린 학교에서 공식 커플이 됀거라고 .
시유 - 쳇..
대가리 - 어디서 깝쳐? - -^
시유 - 언제 깝쳤다는거에요!!
대가리 - 이게 어디서 삿대질이야!!! - -^
시유 - 삿대질 하면 안돼요! 안돼!!!
대가리 - 내가 니한테 삿대질 하면 좋냐? - -^
시유 - 그.. 그건 아니지..만...
아씨 - -;
대가리 말빨 쌔다 - -;; (니가 안 쌘거야 - -)
대가리 - 넌 나한테 못 따라와.훗.
시유 - 이씨이~
드디어 축제는 마감이 되었다.
나는 그냥 집으로 향하려고 가는데..
오토바이 시동 거는 소리가 들렸다.
[ 끼이익!]
시유 - 깜짝이야 !
대가리 - 타라!
시유 - 저 오토바이 못 타요오!
대가리 - 너같은 뇬이 못탄다고? 웃기지마. 어서타라.
뭐?
뇨..뇨온!!!
너 뭐야+_+
누구보고 X 라고 하는거야!!!
시유 - 쳇 타면 돼잖아!
나는 타려고 올라가려는데 키가 작아서 올라가지도 못한다 - -;;
대가리 - 으휴.. 이 어리버리야..
라면서 날 지 바이크에 태워줬다.
시유 - 쳇.. 빨리 가기나 해요 - -;;
대가리 - 그래. 간다!!!
라면서 엄청난 속도로 운전을 한다.
시유 - 으아아!!!
엄청 무서운 속도였다 - -;;
시유 - 그런데 어딘지 알고 가는거에요?
대가리 - 안들린다아!
시유 - 아씨 - -
대가리 - 술마시러 갈꺼다.
시유 - 수울 +_+
어쨌거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술을 먹으러 가다닛! 쿄효효~ 너무 좋다아~
# 술집
대가리 - 나 왔다 - - ^
" 안녕하십니까!"
으메~
무서운것
얼마나 대단한 놈이길래 - -;;
대가리 - 앉아라 - -^
그런데 저 빠직마크 치울 쑤 없니??
시유 - 어? 으응...
그러면서 대가리는 맥주를 벌컥 마셔댄다아~
우와아 +_+ 멋지다아~
대가리 - 뭘 보냐? - -^ 술이나 마셔라.
갑자기 초록색의 눈이 번쩍 한다.
그러더니 맥주잔을 들이민다.
시유 - 어? 응.
나는 벌컥 마셔댄다.
엄청 마셨을까 - -
나의 버릇이 나왔도다!!
시유 - 헤헤헤~ 베~
대가리 - 훗.. 귀엽군...
시유 - 내가 뽀뽀해줄까아~ 헤헤헤~
나는 전혀 기억도 안 난다 - -;
시유 - 너! 너버 뜨리인가 뽀뽀해줄까아~
넘버3 - 너 진짜 귀엽다아 +_+
대가리 - 야 너 취했냐??
시유 - 헷! 너두 지일뚜 하구나앙~ ㄴ ㅓ 도 뽀보 해 쥴까아앙?
대가리 - 훗.. 너 딴말 하기 없기다.
시유 - 헤헤헤;;
그떄 내가 왜 그랬는지 몰랐다 - -;;
제길;;
*16
# 다음날
시유 - 으으음 - -;;
뭔가 딱딱한게 내 옆에 있는데에 = =
약간 까무잡잡한 뭔가가 = =
으~ 머리도 아퍼어 = =
대가리 - = = 뭐냐 .
허억!!
내가 왜 이놈이랑 자는거야!
그리고 대가리! - - *
왜 윗통으을 - -*
시유 - 헉! 내가 무.. 묻고 싶은 말이에요!!
대가리 - 니 집 몰라서 데려온거다 - -^
시유 - 어떻게 남자랑 여자랑 자요!!
대가리 - 몰라 - -
시유 - 이씨이~
[Chu~]
대가리 - 훗.. 굿모닝 키스다
시유 - 모.. 뭐야!!
대가리 - 너 바보냐??
시유 - 이씨이~
대가리 - 씨.. 속쓰린데 너 해장국 끓일 줄 아냐?
시유 - 해.. 해장국?
대가리 - 어
시유 - 하.. 할줄 알지이..
대가리 - 좀 해라 --
시유 - 내가 왜!!
대가리 - 넌 속 안 쓰리냐? - -^
시유 - 쪼.. 쪼금
아니!
아주 쓰리다아!!
대가리 - 쪼금 - -;; 그러니까 해장국 끓여와라.
시유 - 휴.. 알았어 - - (존대를 써야지이!!!)
나는 하얀 방을 나서 부엌으로 향하였다.
내가 왜 이러는지 - -;
아마도 이 집은 아늑한 원룸이였던거 같다 - -;;
지 성격과 어울리지 않게 깨끗한 집이기도 하였다.
흠흠..
어쨌거나 몇분 만에 나는 해장국을 끓였다.
[ 보글보글~]
대가리 - 다 했냐? - -^
라면서 눈을 꼬라보며 이야기한다.
그런데 - - * 옷 좀 입을 수 없을까아??
배에 왕짜가 그려져 있었다아 =- - *
시유 - 어? 어.. 먹어.
대가리 - 너도 먹어라 - -^
시유 - 어? 응..
대가리 - 야! 너 내이름 모르냐??
시유 - 어?? 응 - -;;
대가리 - 내 이름은 최가리이다 - -;;
뭐?
최가리??
대가리도 아닌 최가리?
푸풋..
시유 - 아 네 ^^;;;
[ 딩동~ 딩동~]
가리 - 누구야 - -^
" 마미~ 엔드 파덜 왔다아~"
가리 - 아씨 왜 또 온거야 - -^
[ 덜컥!]
엄마 - 오호호 +_+ 우리 아덜 잘 있었나아?
아빠 - 자식 또 웃통 벗냐? - -^ 나 따라하지 마라~
가리 - 아씨 - -^ 내가 언제 따라했다고 - -^
아빠 - 어허! 근데 누구 온 거 같다?
가리 - 내 깔 - -
엄마 - 오호호 +_+ 가리 깔이구나~
라면서 나에게 호들갑을 떠는 대가리의 마덜이였다 - -
역시 대가리의 부모들은 역시나 달랐다 - -;
시유 - 아? 네에 ^^;;;
아빠 - 이 자슥 - -^ 언제부터 동거했냐?
가리 - 어제
시유 - 내가.. 언제에!!! 그..
엄마 - 오호호 +_+ 우리 가리 잘 부타악 한다아~
아빠 - 그래그래 +_+
시유 - 네에??
엄마 - 뭐?? 찬성한다고오? 그래그래 ! 아! 너 유시연 동생인거 아니까 너희 엄마께 알려드릴께에~
시유 - 무.. 뭐야아 ㅠ.ㅜ
아빠 - 흠흠.. 그럼 옷 같은것은 가리랑 같이 사러 나가라~
가리 - 그러죠.. 흠흠
뭐야?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 -;;
제길;;
호들갑 부모님들은 가시고 - -''
가리 - 푸풋.. 너 어떻게 하냐??
시유 - 모.. 몰라아 ㅍ.ㅠ
가리 - 너 내 마눌 해라.
시유 - 장난 하자는거야 ㅠ.ㅜ 만난지 하루라고오 ㅠ.ㅜ
가리 - 10년 전부턴 나는 널 알고 있었다 - -^
시유 - 난 그쪽 모르는데요?
가리 - 아씨 - -;; 모르면 모르는거고! 옷이나 사러 가자.
라며 날 끌고 어디론가 향하는 가리란 노옴 - -;;
솔직히 어디에서 많이 본 사람 같았었다 - -;;
시내에 나가서 옷을 엄청나게 샀다.
여름옷부터 가을 옷 까지이!
ㅍ.ㅜ 이럼 곤란한데에
" 야! 유시유!!!"
*17~18
시유 - 어?? 지.. 진우??
진우가 내 앞에 떡 하니 나타나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엔 체리란 여자도 있었다..
진우 - 뭐.. 뭐냐?/
시유 - 그러면 넌.. 뭐냐?? 데.. 데이트 하나 보네 ^^;;;
체리 - 안녕하세요 ? 헤헷^^
가리 - 저뇬 내숭 덩어리 아니냐? - -^
체리 - 오빤 저 보고 왜 그러세요?? ㅠ.ㅜ
가리 - 가식이다 - -^
역시 가식이였다 - -;;
진우 - 두..둘이 사귀는거냐?
시유 - 사...
가리 - 그래! 사귀는데?
진우 - 그래?? 아하하;; 그럼 나 갈께.
시유 - 그래에.. ^^:;;
그.. 그럼 쟤도 체리란 애랑 사귀는거야??
그런거야??
하하... 하.. 허무하네...
가리 - 가자..
시유 - 어? 으응..
나는 옷을 산 후 집으로 향하였다.
그것도 대가리놈의 집으로 - -;;
방금 전화 왔었는데
어무이 께서 잘됐다면서 나보고 나가 살랜다 - -^;;
아마 나랑 같이 살기 싫어서 그렇겠지이 = =;;;
저런 줵일!!
가리 - 야... 너 그 새끼 잊어라...
시유 - 후.. 아마도 그래야 겠지?!
가리 - 너.. 그거 아냐?? 옛날에 최가민..
시유 - 최 가민.. 최가민 최가민...
[ 시유 8살때로 회상중..]
서혁 - 얜 내꺼야!!
가민 - 야 - -^ 시유 내꺼라고 했다 - -^
서혁 - 이씨이~ 너는 1달전 부터 나타나서 왜 내꺼 뺏으려고 해!!
가민 - 웃겨.. 나는 내 사냥감만 갖는거다 - -^
시유 - 가민아!! 서혁아 !! 싸우지마아! 나랑 같이 놀면 돼잖아 . 헤헤 ^^
가민 - 강서혁 - -^ 너 봐줬다아,
서혁 - 쳇..
최가민 최가민!
서혁이랑 맨날 싸우던 최가민~!!!
만난지 2달만에 이사를 갔지 - -;;
아암!!
그자식! 어렸을때 내 꼬봉이였는데에~ 켈켈~
[ 회상 끝!]
시유 - 아!! 최가민 꼬봉!!!
가리 - 왜 내가 니 꼬봉이냐 - -^
시유 - 무슨말 하는거야? 그리고 니가 어떻게 가민이를 알아?
가리 - 걔가 나니까 그렇지 - -^
시유 - 뭐어어~ 정말??
가리 - 그래 - -;; 그놈의 마미 파덜들이 난리만 안쳤어도 이름은 안 바뀌였을텐데 - -^
시유 - 그러쿤.. 그나저나 니가 진짜 가민이야!! +_+
가리 - 어.
시유 - 우와아~~ 반갑다아!! 난 넌줄 모르고오!!
나는 가리놈을 안고 들썩거렸다 - -;
가리 - 너 나 좋아하냐? 왜이리 껴 안아? - -
시유 - 머? 쳇.. 반가우니까 그렇지 - -;; 근데 왜 3학년이야?
가리 - 니가 내 나이를 몰랐던거야 - -^
시유 - 아.. 그랬었나? 나보다 한살 많은 꼬봉들을 뒀었군.. 흠흠..
가리 - 그딴말 하지말고 집에나 들어가자 - -;
시유 - 응.
나는 너무너무 힘들어서 그냥 어제 잤던곳에서 퍼질러 잤다.
내일 학교 가는 날인가아~
Zzzzzz....zzzz....
# 다음날
오늘도 상쾌하안 하루르을~
뭐야?
가리 - 흐음 = = 일어났냐? - -^ 몇시냐?
시유 - 뭐야아!!! 너 왜 나랑 자!!!
가리 - 조용히 해.. 여기 원룸인거 모르냐? - -^
시유 - 으아아아악!!!!
가리 - 조용히 하라고! 흐음 = = 7시군..
어쨌거나 가리놈을 내 보내고
나는 어제 새로 산 교복을 입고 부엌으로 향했다.
# 부엌
시유 - 언제 옷 갈아입었어??
가리 - 아까 - -^
시유 - 그러니까 어디에서 - -^
가리 - 룸에서 - -
시유 - 방이 2개나 있었단 말야??
가리 - 어..
시유 - 뭐야아!!
가리 - 옷하고 잡동사니 많아서 거긴 자지도 못해 - -;;
시유 - 씨이 ㅍ.ㅠ 도시락이나 내놔!
가리 - 여'뀾? 그냥 라면 끓여서 놔라.
시유 - 됐네요! 쌀밥이나 해 드리겠사옵니다!
가리 - 훗..
이 자식
밥 하기 싫어서 라면만 넣고 다녔나 보다 - -
반찬통을 보니 쓰지도 않은 쌔것이였다 - -;;;
우선 개란말이 , 돈까쓰 ,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캔디를 싸 놓았다. (작가는 맨날 후식으로 캔디 먹어요오~ +_+ 0)
작가! 누가 물어봤어? - -^ - 시유
흠흠 = ='' 나는 도시락을 후다닥 챙겼다.
가리 - 가자.
시유 - 아침 밥 안 먹어?
가리 - 나 원래 안 먹어 - -^
시유 - 휴우.. 토스트 만들었으니까 먹고 가..
가리 - 그래...
나는 토스트를 먹고 학교로 향하였다.
역시나
가리놈의 바이크를 타고 갔다.
그런데 이놈하고 우리반은 옆에 있었단다 - -;;
그러면 얼굴 볼 일 더 많아지는 데 - -;;
# 교실
시유 - 안뇨오옹~
다래 - 우오오~ 시유! 너 임자 만났다며??
시유 - 몰라 - -;;
서혁 - 왔냐?? 우유 아줌마?
시유 - 응. 너 최가민 알지??
서혁 - 아.. 그새끼?? 옛날에 나한테 깝쳤던 놈 - -;
시유 - 응 - -;; 걔가 일진짱 최가리란다 - -;
서혁 - 뭐? 그새끼 우리 얼굴 알면서 아는 채 안했다냐?
시유 - 그러게 말야 - -;
어쨌거나
수업이 시작되었다.
옆에는 진우가 있었다.
그 날 부터 말도 안 하였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시간 내내
체리뇬이 와서 얼쩡대었다 - -;;
그것을 즐기고 있는 진우 ...
진짜 놔 줄때가 됬나보다..
시유 - 저기.. 진우야..
진우 - 어..
시유 - 요즘 기분 왜그래??
진우 - 아무것도 아냐 ^^ 넌 아직도 내 여자친구 맞지?
시유 - 응 ^^ 친구.
진우 - 그. .그래 .. ^^
# 점심시간
나는 어느때나 내 자리에서 밥을 먹었다..
가리 - 야!! 유시유!!
시유 - 어!! 왜!!
가리 - 밥 먹으러 왔다.
시유 - 가서 먹어 - -^
가리 - 내 맘이다 - - ^^
우리의 빠직마크 땜시
교실에는 진우, 나 , 체리뇬, 서혁, 다래, 아랑이 밖에 없다 - -;;
서혁 - 야! 최가민!!
가리 - 어! 서혁이? 오랜만이다! 새끼야
서혁 - 어따대고 새끼냐 - -^
가리 - 너 깝치지마라. 나 서열 1위다 - -^
서혁 - 웃겨 . 난 3위 안에 든다 - -^
가리 - 어쨌거나 나 밥먹으러 왔다.
서혁 - 밥이나 쳐 먹어 - -^
가리 - 누가 할 소리!
어쩄거나 체리뇬은 진우랑 밥을 알콩달콩 먹고 있었다 - -;
나는 안 챙겨주고 .. 쳇!
가리 - 맛있다 - -^
맛있다면서 왜 인상을 찡그리고 그러니 - -^
서혁 - 무슨말이야 -- ;; 쟤가 밥상 차려 주기나 했냐?? 항상 라면만 먹었던거 같던데.
가리 - 어 - -^ 쟤 나랑 같이 살잖아!
서혁 + 진우 - !!!!!!
시유 - 가민아! 다 너때문이잖아!!
가리 - 왜 내 탓을 해! 마덜 파덜에게 하라고!
시유 - 쳇;
서혁 - 그.. 그래??
시유 - 아무 걱정하지마 - - ;; 다 저 쉑! 때문이니까 - - ^
가리 - 나 너 보다 1살 많다아!
시유 - 쳇.. 옛날에 내 꼬봉노릇하면서 산 주제에!
가리 - 뭐!! 이..
시유 - 날 어떻게 하게?! 그럼 애들한테 다 퍼트려야지이~ 최가민은 시유의 꼬봉이래요오~
가리 - 아.. 알았어 - -;;
시유 - 진작 그럴것이지 - -;;
후훗~
약점 하나 잡았고오~ +_+
어쨌거나 학교 생활은 그렇게 또 갔다 - -;
시유 - 나 갈께! 가민아아~ 나 간다아~
가리 - 너 어디가게?
시유 - 내 집에 간다!
가리 - 나랑 같이 안가?
시유 - 나는 진짜 우리집에 갈꺼야아~
가리 - 너희 마덜이 가만 안 있을껄?
시유 - 에이씨 ㅠ.ㅜ
분명 집에 들어가면 날 못살게 굴고
뒤지게 팰 껏이다 ㅠ.ㅜ
난폭한 우리 마더얼~ (가리의 말투를 배운 - - ;;)
어쨌거나
할 수 없이
가리 놈과 같이 생활 하기로 하였다 - -;
에휴..
내 인생...
여름 방학도 이젠 얼마 안 남았는데에 ㅍ.ㅠ
그 대신 가리 놈이 바닥에 자기로 하였다.
켈켈켈~
# 집
시유 - 나 먼저 씻을께!
가리 - 내가 먼저 씻는다니까!!
시유 - 싫어!!
가리 - 즐이닷!
[ 쾅!]
시유 - 에이씨! 가리놈아!! 문 안열어!!!
가리 - 어디서 깔쭉대!!
시유 - 즐이야!! 열어!!
가리 - 나 부터 씻는다!
시유 - 이씨 -- ;;
또 사소한 것 땜시
맨날 싸운다 - -;;
언제까지 싸울건지..
Rrrrrrr....rrrrrrr....rrrrr...
시유 - 여보세요??
진우 - 나야..
시유 - 어?? 그래..
진우 - 너 진짜냐??
시유 - 응 ..
진우 - 이제 끝인거야??
시유 - 니가 먼저 끝낸 일이잖아.
진우 - 난.. 단지.. 후...
가리 - 야! 수건 가지고와!!!
에씨 - -;
왜 이때 전화 해가지고!
시유 - 화장실 안쪽 장에 있잖아!
가리 - 아~ 여깃구나!
저런 잡것같으니 - -;;
잔우 - 후.. 미안하다... 널 놀 수 없을거 같다...
시유 - 아니야.. 우리.. 우리 한달간 여유를 두자..
진우 - 그래.. 내일봐..
시유 - 어
[ 뚝]
후..
한달간의 시간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가리 - 야 - -^ 너 깝치지 말랬지?
시유 - 몰라 - - * 전화하고 있는데 부르면 어떻게해!
저 자식
또 웃통벗고 쌩쑈다 - -;;
가리 - 방학 몇일 남았냐?
시유 - 한달 남짓 - -;; (이것은 소설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가리 - 그랬냐 ?
시유 - 어 - -;; 나 씻을꺼니까 비켜어~
가리 - 훗..
어쨌거나 나는 목욕을 깨끗이 하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도브 샴푸로
부비적 부비적 거리며 씻었다아
시유 - 하아~ 냄새 좋다아~
나는 머리를 짜 내고 헐렁한 티셔츠와 파란색 반바지를 입고 거실로 나왔다.
가리놈은 뭐하고 있었는지
CD 플레이어를 재생시켜 음악을 듣고 있었다.
으메 -ㅜ- 코피터지겠네에~
흠흠 = =
시유 - 뭐해??
가리 - 안들려 - -
시유 - 뭐하냐니까??
나는 그 놈의 귀에다가 바싹 댄 다음 뭐하냐고! 외쳤다.
가리 - 뭐라고 그랬냐? 키스 해달라고?
시유 - 헉! 저.. 저런!!!!
가리 - 해 달라고?! 그렇게 하고 싶냐??
시유 - 내가 언제 그랬는데에!!
나는 이어폰을 -Q다 --;'
가리 -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 그래그래. . 해 준다!
시유 - 내가 언제 그랬어! 뭐하냐고 물어봤잖아!
가리 - 이미 내 머리에는 너한테 키스한다고 입력 되있다.
시유 - 지워!
가리 - 한다면 하는 놈이다!
시유 - 뭐? ............
이게 뭔지 알 것이다 - -;;
어쩄거나 이 놈 - -;;
내가 언제 그랬다고 ㅍ.ㅠ
조심해야 겠어어~ ㅠ.ㅜ
시유 - 뭐야아 ㅠ.ㅜ
가리 - 2번짼데 왜 그러냐 - -/
시유 - 나 니랑 처음했다고오 ㅠ.ㅠ
가리 - 술집에서 지가 뽀뽀 해 준다고 언제고 - -^
시유 - 내가 언제에!
가리 - 니가 헤롱헤롱 거리면서 해준다고 그랬잖아!
시유 - 몰라아 ㅠ.ㅜ
아마 나의 술 버릇이 '틴爭돗駭彭?같았다 - -;;
제길;;
어쩄거나
날은 지나지나~
나는 대가리놈을 피해 서혁이와 만나면서 놀았다 -- ;
그 놈 땜시 제대로 논 날도 없다 - -;
서혁 - 또 도망왔냐?
시유 - 으응 ㅠ.ㅜ
서혁 - 쯧쯧...
시유 - 어! 저 남자 누구냐?
" 너희 최가리라는 전국일진짱 아냐?"
*19
서혁 - 누구시죠?
약간 경계하는 태세였다.
근데 가리놈이 전국 일진짱이야?
" 나는 일본에서 건너온 리스트 one 히타토 이다."
서혁 - 히..타토?? 흠흠.. 전 최가리라는 인간 모릅니다.
히타토 - 그래. 알면 이 폰으로 쳐라.
서혁 - 그러죠..
그러더니 노란머리의 꽃미남이 사라졌다 - -;;
시유 - 저 사람 누구야?
서혁 - 어.. 저 인간 일본 전국 리스트 짱이다 - -;;
시유 - 리스트?
서혁 - 어.. 다음에 가리놈 찾으면 모른다고 그래.
시유 - 그.. 그건 왜??
서혁 - 저 놈은 최가리를 노리니까...
시유 - !!!
서혁 - 잘 하면 저 인간 우리정보 조사해서 우리학교로 전학올꺼야..
시유 - 으.. 응..
서혁 - 절때 저 놈 앞에서 쫀 모습하지말고 태연한 척해..
시유 - 아.. 알았어,..
히타토...
최가민.. 아니 최가리를 노린다..
훗..
이거 골치 아픈데??
어쩄거나 나도 같은 일진인데 골치아프네..
[ 작가 : 시유는 일진입니다. 하지만 일진에 관여도 안해요 ^^:; 일진이기 때문에 엄마의 미움도 사구요 ^^;;]
역시나 히카토...
우리 학교로 전학을 왔다.
나랑 같은 나이..
18 살...
어리지만..
어떻게 일본을 휩쓸었을까??
그것도 재수없게 나랑 같은반이다 - -;;;
제길~
선생 - 자! 오늘 일본에서 한국으로 잠시 전학을 온 히카토 에요 ^^ 히카토? 인사하렴?
히카토 - . . . .
아주 차가운 눈빛이였다. 소름 끼칠 정도로..
선생 - 아하하;; 그럼.. 빈자리가 어디있나아?
헐!
내 여..옆 비..빈자리!!
체리뇬이 나랑같이 앉지 말라고 - -;;
진우를 저 끝으로 보냈던 것이다 ㅠ.ㅜ
체리뇬! 나쁜뇨온!!!
선생 - 흠흠 = = 저기~ 시유 자리에 앉으렴.
나는 선생놈에게 째림을 보냈다.
선생 - [흠짓!] 아.. 아니 히..카토 군? 책상 따로 줄테 ㄴ...
암! 그래야지!! 선생!!
히카토 - 아니.. 여기 앉으겠습니다..
헐!!
저 히카토란노옴!!
설마 내 얼굴 모르겠지 - - ?
나는 그 놈을 외면하였다.
히카토 - 너 어제 나 안 봤었나?
시유 - 서.. 설마요 ^^:;
히카토 - 난 널 어디서 봤는데 - -^
라면서 날 야렸다 ㅠ.ㅜ
시유 - 아! 저도 어 .. 어디서 .마.. 많이 봤네요 ㅠ.ㅜ
히카토 - 그렇군..
이라면서 차가운눈빛으로 잠이 들었다 - -;;
드디어 쉬는시간!
주위에는 여자뇬들이 우글우글 거렸다 - -;;
여자 - 꺄아악!! 오빠 잘생겼어요!
내 주위에는 히카토 란 사람 팬으로 꽉 차였다.
저 뇬들 - -;;
누군지 모르고 깝쳐 -;
인생 종친다고오~~ ㅠ.ㅜ
역시나다!
[ 찰싹!]
히카토 - 이딴짓 거리 하면 죽여 버린다 - -^
라고 여자들 얼굴을 막 찰싹 쳤다 ㅠ.ㅜ
그 애들은 한쪽 맞았다고 전치 2주 나왔다고 하더군 - -;
목뼈가 문제가 생겼다고퓨.ㅠ
무서워어 ㅠ.ㅜ
그 날 이후
애들은 쥐죽은 듯이 조용하였다.
# 점심시간
히카토 - 야...
시유 - 왜!
그래!
서혁이 말대로 당당해야되!!
아자!!!
히카토 - 훗.. 너 어디서 그 깡 나왔냐?
시유 - 조건만 말해 - -^
히카토 - 지금 점심 그냥 까 먹는거냐??
시유 - 어 - -^
서혁이를 보더니
막 불안한 얼굴로 날 쳐다본다 - -;;
나보고 어찌라고오 ㅠ.ㅜ
히카토 - 훗. .. 먹자고..
그런데!
가리가 생각나서 아무생각없이 말이 나와버렸다.
시유 - 한국엔 무슨일로 왔어?? ^^
헉!
내가 왜 그랬을까아 ㅠ.ㅠ
히카토 - 내가.. 왜 한국에 왔을까...
시유 - 그러니까 ㅍ.ㅠ 무..물어보잖아.
차가운 눈빛으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왜 내가 질문을 했을까아 ㅍ.ㅠ
히카토 - 사랑.. 그리고 권력...
갑자기 눈이 갈색으로 변하다가 파란색으로 변하였다.
신기한 눈이구려...
시유 - 그.. 그래 ㅠ.ㅠ
히카토가 갑자기 내 눈을 뚜러지게 쳐다본다 ㅠ.ㅜ
뭐야아 ㅠ.ㅜ
히카토 - 니 눈도 핑크색이였다가 파란색으로 변하냐?
시유 - 내가??
나는 거울을 꺼내 봤다.
어?
분명히 파란색이였는데 핑크색을 띄고 있네??
시유 - 헉!!!
히카토 - 훗.. 찾았어.. 너도 휴먼 레인보우 였군..
시유 - ??
어쨌거나 나는 서혁이에게 달려갔다.
시유 - 서혁아~ ㅠ.ㅜ 내 눈 이상해에 ㅠ.ㅜ
분명 파란색인데 핑크색으로 변했어 ㅠ.ㅜ
서혁 - 너.. 설마.. 휴먼 레인보우??
시유 - 넌 왜 히카토란 사람이랑 똑같은 말을 해 ㅠ.ㅜ
서혁 - 나도 휴먼 레인보우야..
서혁이의 눈을 보니 신기하게도 검정눈이 회색눈으로 변하였다아~
이게 무슨일이야아 ㅠ.ㅠ
시유 - 헉!! 왜 내 주위에 있는 인간들은 눈이 왜 이래에~
서혁 - 피 바람이 불겠군..
어쨌거나 나는 그 날 히카토란 인간이 묻는 말에 대답만 하다
수업 끝나 버렸다 ㅠ.ㅜ
# 집
시유 - 너.. 히카토란 사람 알지..
가리 - 후. .들었다..
시유 - 그리고 휴먼 레인보우란것도...
가리 - !!! 니가 그..그걸 어떻게 알지??
시유 - 나도 휴먼레인보우레..
가리 - 그.. 그래?? 후.. 피 바람이 불겠군....
시유 - 그게 무슨 말이야??
가리 - 아무것도 아냐..
나는 궁금증에 휩싸인 채 나날이 날짜는 지나갔다.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히카토란 놈과 나는 프렌즈를 먹고 야 말았다아 ㅠ.ㅜ
히카토 - 사랑하는 시유야~^^ 니 깔 소개시켜 줘라아~
아주 망가진 히카토로 말이다 - -;;
시유 - 안돼에!!!
가리놈을 너한테 넘겨 줄 순 없지 ㅠ.ㅜ
히카토 - 왜에~
시유 - 몰라아 ㅠ.ㅠㅜ
히카토 - 쳇..
시유 - 아하하 ^^;;;
가리 - 시유야아! 나왔다!!
시유 - 가리놈아! 오지말랬지!!!
가리 - 왜!
히카토 - 너.. 처음보던 앤데??
라더니 갑자기 가리놈의 복부를 주먹으로 찼다.
가리 - 윽!...
그러더니 눈을 번쩍였다.
히카토 - . . . . 찾았어.. 최가리...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장편완결
10대 Meteor(1)
프리티걸? 어글리걸?? 11 ~ 19편 [작가 : ┠aquabritney┥]
파페포포
추천 0
조회 3,514
03.04.07 03:3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