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야지, 너를 위한 세레나데 - 자연과 인간을 위한 기쁨의 희생제
너를 위한 선택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치며. 'From us'. '우리'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를 끝낼 수 있는 건 '우리'뿐이다. 이제 이 모든 것들을 걷어내고 최선을 선택한다. 태초로 돌아가 인간 본질의 희로애락을 피워내는 유일한 생존자 드림캐쳐. 그 감정은 대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한 순수임을 안다. 우린 타오르는 성냥처럼 연소하며 안녕을 고한다.
드림캐쳐의 아포칼립스 마지막 시리즈인 'From us'는 인간의 감정을 풀어낸 앨범으로, 모든 것들이 지난 후 남은 것은 결국 원초적인 인간의 '마음'뿐이라는 곳에서 시작했다. 타이틀곡인 'BONVOYAGE'는 그대를 위해 환희의 마음으로 기꺼이 떠나려는 나에게 Bon voyage라고 말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수록곡들 또한 행복, 혼란, 분노, 사랑 등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이 받아내야만 하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유일한 생존자란 단서를 보면 본보야지 시점의 인간들은 이미 때가 늦어 더는 돌이키기 어려운 대재앙을 맞은듯하다.
성서 속 메신저(선지자)들은 신의 경고를 착실히 들어 재앙을 피하지만, 그의 공동체 대부분은 경고를 듣지 않고 파멸을 맞는다. 마찬가지로 드림캐쳐 역시 대자연의 메신저로서 인류에게 파멸을 경고했지만 어리석은 인류는 멸망에 이른 것이다.
결국 드림캐쳐는 유일한 생존자로 남은 것이다. 마치 대홍수 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신화 속 주인공 노아흐/누흐(아브라함계통 종교 신화)나 데우칼리온과 퓌라 부부(그리스로마 신화)처럼.
그러나 드림캐쳐는 그들처럼 새로운 인류의 조상이 될 수는 없었다.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한 유일한 방법. 태초로 돌아가 순수했던 인간 본연의 감정을 되찾고 모든 것을 되살리기 위해 스스로의 생명을 불태워야만 했다.
첫 등장에서 자연을 함부로 파괴하는 인류에 대해 무서운 경고를 날리며 등장했던 드림캐쳐지만(메종),
자신들의 메시지에 귀기울인 전우들(일부 인간들)과 함께 선봉에서 환경을 파괴하던 이들과 싸우기까지 한 드림캐쳐지만(비전),
이젠 인간들에게 너무도 정이 들어버린듯하다(흰 감정에 닿은 빛깔 / 아무래도 넌 / 이미 날 채웠나 봐 / 되려 모든 장면들이 너로 가득하니까 / Now I'm here / Blending feelings for you / 모든 세포들이 너로 향해 있어).
인류가 태초의 순수함을 잃고 이기심 때문에 대자연에 대한 파괴를 자행한 것이므로 태초로 돌아가 순수했던 인간 본연의 감정을 되찾아야 했을 것이다
첫 등장에서 인류 앞에 나타나 이대로는 모두가 파멸에 이르는 대재앙을 맞을 거라던 모습(메종), 자연을 위해 함께 싸우는 전우들과 선봉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이들과 치열히 싸우던 모습(비전)은 더 이상 없다. 그 대신, 마치 자연-지모신처럼 한없이 자애로운 모습을 한 드림캐쳐만 보일 뿐이다.
Yeah, Maybe you don't, but
I Love you
나 그럼에도 널 사랑하니까
그래서 떠나려 해
우리 마지막인 것처럼
모든 날들에 빨간 동그라미를 그려
말해 줘 Bon voyage
하늘 아래 있어 Bon voyage
아브라함계 종교 신화에서 신은 선지자를 통해 인류에게 자신의 뜻을 전한다. 무속세계에서 샤먼/무당은 신과 인간을 소통시키기 위한 존재이다.
마찬가지로 드림캐쳐 역시 인간과 자연을 소통시키는 중재자 역할, 즉 대자연의 사제(샤먼)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연과 인간을 모두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존재이기에 이런 고독한 선택을 한 건 아닐까?
아포칼립스 시리즈의 이야기를 재구성해보면 이렇다.
그들은 신의 뜻을 듣고 공동체에 경고한 신화 속 노아흐나 여러 히브리 선지자들처럼, 대자연의 뜻을 듣고 인류에게 경고했다(메종). 그리고 자신의 메시지를 진지하게 받아들인 일부 인간들과 함께 선봉에서 자연을 파괴하는 이들과 치열하게 싸웠다. 그러나 싸움만으론 궁극적인 해결이 될 수 없음을 깨닫고 인류에 평화적인 메시지를 전한다(비전). 그러나 때는 너무 늦었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었다. 모든 것이 폐허가 된 혼돈 속에서 드림캐쳐는 스스로의 생명을 불태워 자연과 인간을 되살리려 한다. 마침내 스스로의 생명을 불태워 생명의 불씨를 일으킨 드림캐쳐의 희생으로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본보야지).
<너를 위한 선택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치며. 'From us'. '우리'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를 끝낼 수 있는 건 '우리'뿐이다. 이제 이 모든 것들을 걷어내고 최선을 선택한다. 태초로 돌아가 인간 본질의 희로애락을 피워내는 유일한 생존자 드림캐쳐. 그 감정은 대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한 순수임을 안다. 우린 타오르는 성냥처럼 연소하며 안녕을 고한다.>
스스로를 자연과 인간을 위한 번제로 바친 것이다(Yeah, Maybe you don't, but / I Love you / 나 그럼에도 널 사랑하니까 / 그래서 떠나려 해).
꽃밭 위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소로 웃고 있는 지유의 모습에서 환희로 가득차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연과 인간을 위해 스스로를 기꺼이 바치겠다는 결의가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벽에 기댄 지유의 모습에서 어딘가 쓸쓸함이 느껴진다. 끝내 우리(인간)에게 작별을 고해야 하기 때문이리라.
마찬가지로 은은한 미소를 띄운 수아의 모습에서도 어딘가 쓸쓸한 모습이 엿보인다.
차 안에 조용히 앉아 있는 시연의 후련해보이면서도 어딘가 쓸쓸해보인다. 아마 희생하기로 한 스스로의 결정을 잘했다고 하면서도 그들(자연과 인간)을 두고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쉬워서이리라.
마찬가지로 빗속의 지유에게서도 어딘가 처량함이 느껴진다.
자연과 인간을 위해 기꺼이 스스로를 바치겠다고 다짐했건만, 이제야 겨우 서로를 이해(말 안 해도 알아 No way / I know you / I know you // 이젠 나도 알아 Always / I know you / I know you)하게 됐는데 작별해야 한다니...
차마 발걸음이 떨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벽에 기댄 지유, 죽음 앞에서 마지막으로 뒤돌아보는 지유의 모습에서 그러한 감정이 느껴진다.
이렇듯 뮤비 속 분위기는 기쁨과 어딘지 모를 쓸쓸함의 감정이 대비, 교차해 나타난다.
세포는 씨앗을 연상시키는 이마의 점과 눈을 하고 있다. 머리털은 식물의 형상이다.
이로 미루어보아 세포는 생명의 씨앗을 상징하는 생명체 같다. 어쩌면 세포란 바로 드림캐쳐가 스스로의 생명을 불태워 되살린 생명의 씨앗이 아닐까?
이 세포로 자연과 인간을 되살려 대재앙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드림캐쳐는 없다. 그럼에도 드림캐쳐는 기꺼이 스스로를 희생하겠다는 것이다.
뮤비 내내 드림캐쳐의 모습은 기쁨에 가득 차 있는 듯하다(이제야 너를 느껴 / 끝이 없는 여정에 / 꿈의 환희로 널 안고서). 자연과 인간을 위해 스스로를 바치면서도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그러나 눈부시게 빛나면서도 어딘가 쓸쓸해보인다.(Yeah, Maybe you don't, but / I Love you / 나 그럼에도 널 사랑하니까 / 그래서 떠나려 해). 어쩌면 자연과 인간은 드림캐쳐의 희생으로 이제야 서로를 이해하게 됐는데, 서로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그게 슬픈 건지도 모른다(말 안 해도 알아 No way / I know you / I know you // 이젠 나도 알아 Always / I know you / I know you).
인류를 사랑해 신들에게서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한 프로메테우스처럼, 자연을 파괴했던 인간들을 미워했던 드림캐쳐는 이제는 누구보다 인간을 사랑하게 되어 스스로의 생명을 바쳐 생명의 씨앗인 세포를 전해준 것이다.
폭발과 폭죽이 교차하는 장면.
파괴와 재건, 종말과 부활을 뜻하는 장면이리라.
즉 드림캐쳐의 희생으로 소생하는 대자연을 뜻하는 것일 터이다.
레퀴엠이 아닌 환희에 찬 기쁨의 노래
우리의 희생으로 자연과 인간을 예전으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기꺼이 이 생명을 바치리라.
스스로의 생명을 불태워 생명의 불씨를 일으킨 드림캐쳐의 희생으로 새로운 생명의 씨앗이 싹트는 것이다.
그렇다면 드림캐쳐에게는 더 이상 슬픔의 희생제가 아니라, 기쁨의 축제인 것이다.
수아가 흰 비둘기를 좇는 장면에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는데, 바로 폭죽이 터지는 군무씬이 폭발씬과 교차해서 나타난다.
모든 것이 무너져내린 종말의 재앙 속에서, 축제를 알리는 폭죽이 힘차게 터지는 모습이라니. 물과 기름처럼 어울릴 수 없는 장면들이다.
그러나 이는 재앙을 딛고 드림캐쳐 스스로 생명을 불태워 자연과 인간을 되살리는 희생제의를, 슬픔의 제의가 아닌 새로운 생명이 싹트는 축전으로 받아들였다는 뜻이다. 새로운 생명의 불씨를 되살릴 수만 있다면, 기꺼이 스스로를 바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슬픔의 이별이 아니라, 환희로 가득한 축제인 것이다.
<드림캐쳐의 아포칼립스 마지막 시리즈인 'From us'는 인간의 감정을 풀어낸 앨범으로, 모든 것들이 지난 후 남은 것은 결국 원초적인 인간의 '마음'뿐이라는 곳에서 시작했다. 타이틀곡인 'BONVOYAGE'는 그대를 위해 환희의 마음으로 기꺼이 떠나려는 나에게 Bon voyage라고 말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수록곡들 또한 행복, 혼란, 분노, 사랑 등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이 받아내야만 하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그녀들은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 자신이야말로 위로 받아야 함에도 오히려 우리를 위로하고 있다. 그녀들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듯하다.
"영영 떠나는 게 아냐. 우린 비록 떨어져 있어도 같은 하늘 아래에 있어. 늘 언제나 함께 있어. 그러니까 웃으면서 보내줘(조금 멀어져도 우린 함께 있어 // 말해 줘 Bon voyage / 하늘 아래 있어 Bon voyage)."
잠깐 헤어질 뿐 영영 이별하는 게 아니라고 애써 안심시키는 듯한 느낌이다.
어머니 대자연을 닮아 한없이 자애로워진 드림캐쳐.
자연을 닮은 드림캐쳐의 마음.
한없이 베푸는 자연을 닮은 드림캐쳐의 사랑.
드림캐쳐의 사랑은 자연을 닮아서 우리 인간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푼다.
죄를 지은 건 우리인데...
우리(인간)의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스스로를 희생하는 드림캐쳐
자연과 인간 모두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드림캐쳐
사무라이 스피릿츠 시리즈에서 카무이를 섬기는 아이누족 무녀 나코루루 역시 스스로를 바쳐 대자연을 구한다.
인류를 위한 구원의 번제 예슈아
하지만 그들의 희생은 결코 헛된 게 아니었다.
그리고 여기 그들이 남긴 희생의 결실이 남아 있다. 그들 스스로 생명을 불태워 피워낸 생명의 꽃인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가현이 결계를 걷은 건, 어쩌면 폐허가 된 지구를 되살려낸 걸 은유한 건 아닐까?
한 차례 재앙이 지나갔고, 드림캐쳐의 희생으로 새로운 생명이 싹 터 더 이상 보호가 필요가 없는 것이다.
결계가 걷힌다는 건 곧 보호가 필요 없다는 것이고, 보호가 필요 없을 정도로 대자연이 되살아났다는 것이리라.
결계가 걷힘과 동시에 드림캐쳐의 생명 역시 완전히 꺼졌을 것이다. 즉 대자연을 소생시킬 때까지 드림캐쳐는 결계로 지구를 보호하고 있었고 대자연이 완벽하게 되살아난 순간 드림캐쳐의 생명의 불꽃도 꺼진 것이다(그러면서 자연히 결계가 풀린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h1UUFABkyHw&t=2255s
15:15-15:50
"저희가 영원히 떠나는 게 아니라 잠깐 자연을 위해 떠나는 거기 때문에 저는 새드엔딩이라기보단 열린 결말, 해피엔딩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유가 남긴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를 남기며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응원 횟수 0
첫댓글 오랫만에 카페에 와서 좋은 인상적인 좋은 글 잘 봤슴니다. 희생을 통해 세상을 구했다는게 해피엔딩일지라도 여전하게 가슴이 아려오네요.
개인적으로는 디스토피아 트릴로지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메종의 경고와 비전의 투쟁을 거쳐 본보야지를 통한 방향의 제시까지..
내용중에 "새로운 생명의 불씨를 되살릴 수만 있다면, 기꺼이 스스로를 바칠 수 있다." 라는 부분이 이 뮤비의 정수인것 같아, 제겐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MV에서 보여지는 상징적 이미지들의 해석을 위한 열쇠는 수록곡인 데미안이 아닐까 싶은대, 특히 최근 MV의 멤버 리액션 영상에서 가현님이 거론한 가현님과 한동님의 미러이미지는 자세히 살펴보면 소설의 설정처럼 두가지 세상(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을 보여주고, 결국 데미안의 가장 유명한 문장처럼 결국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해주는것 같습니다.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여야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아브락사스 역시 관점에 따라 선일수도 혹은 악일수도 있고, 그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가 속한 세계를 파괴해야 하지만 그 행위의 결과가 어떠할런지는.. 지극히 당연하게도 그 끝에 다다라서 직접 경험야만 알수 있을테죠.
비록 비커즈 이후로는 명시적으로 해석하고있지 않습니다만, 드림캐쳐의 세계관의 깊이에 매번 놀라고 있고 아울러, 그에 대한 좋은 글을 보게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편한 밤 되세요.
오 정말 오랜만이군요!! 반갑습니다!!!😆😆😆
오랫동안 우울푸님의 좋은 의견이 담은 댓글을 못봐서 지음을 잃은 느낌이었습니다 하하
메종의 경고와 비전의 투쟁을 거쳐 본보야지를 통한 방향의 제시까지... 제가 파악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제대로 꿰뚫어보셨습니다!🙌🙌🙌
우울푸님 얘길 들어보니 데미안을 깊이 파봐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되는군요 좋은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드림캐쳐가 애써 웃으며 좋은 여행(본 보야지)라고 말하고 떠나면서 세포를 인류에게 남겨준 거 같아요.
개인적으료 보통은 씨앗이란 표현을 쓸텐데, 왜 세포라고 이름을 지었는 지 신경쓰이더라구요. 단순히 식상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씨앗이란 표현을 피한 것 같지 않단 말이죠
그렇군요 굳이 세포라고 한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이도 댓에 대한 답글을 보러 왔다가, 나누시는 대화를 보고 사견을 말씀드리면.. 세가지 관점에서 세포를 언급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입니다.
첫번째는 자연은 크게보면 미생물부터 포유류까지 다양하기에 세포로 표현되어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두번째는 다시 데미안의 구절인데, 새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하고, 근원적 탄생은 가장 작은 세계부터의 변혁이 필요한데 유기체의 가장 작은 세계는 역시 세포가 아닐까 합니다.
세번째는 역시 우리는 멀어짐으로써 함께 있을수 있다는 각성을 통해 한단계 성장하며, 흔히 성장은 세포의 활성화된 분열을 통해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최종 지향점인 인간과 자연의 공통점은 역시 세포 단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러는 결코 사람이 되 지 못한 채, 개구리에 그치고 말며, 도마뱀에, 개미에 그치고 만다. 그러고 더러는 위는 사람이고 아래는 물고기인 채로 남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모두가 인간이 되려고 기원하며 자연이 던진 돌인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모두 유래가 같다. 어머니들이 같다. 우리 모두는 같은 협곡에서 나온다.“
사족이나마 오랫만에 흥미로운 주제에 참견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울푸 두번째랑 세번째가 특히 와닿네요!!!👍👍👍
데미안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이런 좋은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