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호남선 어때여???
장난아니고 진지합니다.
상암에서 "걱정말아요 그대" 떼창하는 영상 자주 돌려보는데
이런 가요 축구장에서도 충분히 떼창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노래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노래이구요. (포항의 영일만형제?나, 부산 야구팀의 부산갈매기 처럼요)
두번째는 가사를 왠만한 일반인들 다 알고있습니다. 적어도 멜로디는 다 알기에 몇번 불러보면 다 따라부를수있습니다.(서포터만 아는노래, 혹은 직관 자주 가본사람만 알수있는 응원가 말고, 모두가 알수있는 노래입니다.)
세번째는 멜로디가 진짜 신나여. 사이사이에 (으쌰라으쌰) 넣을 수 있구요. 마치 모종목 으원이 떠오를수있지만, 그러면 뭐 어때여. 다같이 응원하기에 정말 좋은 노래 같아요
FC서울 처럼
하프타임때 시도해보다가
점차 응원가로 자리 잡으면 경기 중에도 충분히 부를수있을것같습니다.
PS. 우리 U-40 이동국 유망주를 위한 응원가도 예전부터 생각했었는데
백세인생ㅋㅋㅋㅋㅋ골넣고나서 다같이
"야~야~야~ 내나이가 어때서~~"
현역 K리거 중에 최고참이죠 (이동국, 현영민, 또.... 무튼 김병지 선수 무적이니까 현재 최고참)
이게 기분나쁘게 나이 많다고 까는게 아니라
내 나이가 이 정도인데 축구 실력이 이 정도이다
라고 유쾌하게 어필하는것 같아서 생각났어요ㅋㅋㅋㅋ
무튼 "비내리는 호남선" 이 노래를 전주성에서 (특히나 여름 야간 경기에) 떼창하면 분위기 좋을 것같아여
이 글 보시는 분 중에 MGB 운영진 아시는 분은 진지하게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하는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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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진짜 이유가 궁금해서요
@형범이의발재간 이미 많이 사용한 응원가라 별로라구요?? 그러면 응원가로 부르려면 뭔가 새로운 노래여야만 하나요?? 우히려 오래동안 불려온 노래이기에 남녀노소 잘 아는 노래이고, 그러면 다 따라부를수있지않을까요?
@형범이의발재간 아 저도 비슷한시기부터 축구봐서 적극 공감해요ㅠㅠ한곡 부르기 시작하면 기본 4~5분 동안 계속 부르고....계속 응원유도하는 리더분들 보면 안타깝기도 한데.....신나야 더 따라부르는데 신나기보다는 멍때리면서 따라부르는 느낌이었어요ㅠㅠ그래서 아예 북이나 박수소리 필요없는 가요 떼창이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찬성!
뭐든지 시도는 해봤으면 좋겠네요
@NEMANJA MATIC 맞아요ㅋㅋㅋ뭔가 우리 응원가는 최강전북, 오오렐레 말고는 신나는 노래보다는 비장한 노래라서.,..무엇보다도 서포터만 부를수있는 노래들이 많아서요ㅠㅠ
전 신해철 노래 불렀음 좋겠어요
그대에게 이거요??ㅋㅋㅋ그것도 응원가로 딱이죠
오 완전 좋아요
@전주성죽돌이 일상으로 초대요 ㅋㅋㅋㅋ서울처럼 하프타임때 관중이 다같이 부르면 멋있을거같은데 ㅎㅎ
다른간 뭐 다 좋고 공감하는데 가사가 안어울리는 듯 ㅠ
전 이노래 밀고 싶은데,, 이동국 선수가 좋아하는 노래라고했던 김민종 '어느날..'이란 노래에요. 많이 알려진 노랜 아닌데 가사도 희망적이고 기본적으로 신나요. '눈이 부신 햇살에 잠이깨인 어느날 내가원한 모든게 내눈앞에 펼쳐질꺼야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이젠 깨어나야해 더늦기전에.' 링크 걸줄 알면 들려주고 싶네요.
지금 곡들에 비하면... ㄱㅊ을듯 노래란 느낌이 안듬 ㅜ 섶팅곡자체는 수원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