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이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SBS 주말드라마 '
게임의 여왕'에서 이보영이 분하는 캐릭터 강은설 수시로 우는 통에 눈물 마를 날이 없다고.
지난주 방송된 1회에서는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했던 신전(
주진모 분)이 공항에서 냉정하게 돌아서자 분하고 서운해서 울었다.
이번 주 방송되는 3회분에서는 신전이 은설의 엄마가 모셔져 있는 봉안당이 불에 타자 불길을 헤치고 들어가 유골함과 위패를 꺼내오자 고마움에 눈물을 흘릴 예정이다. 이보영이 이 장면 촬영 당시 실제로도 너무 많이 우는 바람에 눈이 심하게 부어 촬영이 2시간가량 지연됐다는 후문.
이보영의 눈물 연기가 계속되는 SBS '게임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민희 기자(kunkoo@seoulmedia.co.kr)/사진=스타다큐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