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아주 질투 나는 커플
디카프리오의 숱한 거짓말에 만나고 헤어지길 반복했던 지젤, <혹성탈출>의 헬레나 본햄 카터에게 반해 오랜 연인 리사 마리와 헤어진 팀 버튼, 루크 윌슨과의 연애 행각을 벌였던 바람둥이 기네스 팰트로. 이처럼 버라이어티한 할리우드 스타 커플들의 연애서 들여다보기.
브리트니 스피어스 & 저스틴 팀버레이크
미국 남부의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교회 성가대와 TV쇼에서 활약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디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엔싱크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들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한 건 90년대 중반 '미키 마우스 클럽'에서였다. 그때 브리트니는 11세, 저스틴은 12세였다. 그런 그들은 2년전 최초의 10대 팝 스타 커플로 변신했다. 2002년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화끈한 소식도 있었지만, 그 유명세만큼 끊임없는 루머에 시달려야만 했다. 얼마 전, 브리트니의 스크린 데뷔작인 <크로스로드>의 영국 기자회견 때, 브리트니가 무심코 '현재는 싱글'이라고 대답했다가 낭패를 당한것. 바로 전세계 타블로이드들이 둘이 찢어졌다며 요란을 떨었다. 결국 MTV에 출연해 자신들의 사랑은 끄떡없다는 걸 증명해 보여야 했다. 어디든 붙어다니던 브리트니와 저스틴은 시끄러운 언론을 피하기 위해 요즘엔 공식적인 자리엔 아예 함께 가질 않는다고.
케이트 허드슨 & 크리스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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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빌 허드슨과 배우 골디 혼의 딸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주목 받는 스타 케이트 허드슨은 솜사탕같이 달콤한 미소가 매력적이다.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그녀는 록 그룹 블랙 크로우의 리더인 크리스 로빈슨과의 열애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사귄 지 1년이 되던 2000년 마지막 날 골디 혼의 목장에서 웨딩 마치를 올렸다. 하객들은 모두 가족들과 블랙 크로우의 멤버들이었는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피로연을 즐겼다. 이날 케이트를 비롯해 골디 혼과 디아니는 베라 왕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로빈슨과 커트 러셀은 브리오니 슈트를 입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케이트의 화려한 웨딩 드레스는 19세기풍의 로맨틱한 무드를 보여주었는데 케이트의 반대로 친아버지인 빌 허드슨은 이 결혼식에 초대되지도 않았다. 입장할 때도 그녀는 엄마의 오랜연인인 커트 러셀의 손을 잡고 갔다.
리브 타일러 & 로이스턴 랭돈
딸에게 미치는 아버지의 영향력은 위대하다. 조아퀸 피닉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리브 타일러가 선택한 다음 상대는 록밴드 스페이스 호크의 로이스턴 랭돈. 시사회나 패션쇼에 동행해 둘의 모습을 과시하는 아주 질투 나는 커플. 에어로 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의 딸에게도 여전히 록이 따라다니는 것 같다. 리브가 조아퀸 피닉스와 사귀던 중에도 계속 친구로 지내던 로이스턴은 1만 5천 달러짜리 반지를 선물하며 프로포즈를 했고, 리브의 아버지 역시 리브의 남자친구가 뮤지션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하고 있다. 심지어 그와 함께 듀엣 앨범을 취입할 의사가 잇다고 말할 정도니까. 얼마 전 드디어 로이스턴과 약혼한 리브는 체중이 23파운드나 늘었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사랑스런 애인이 다이어트 했을 때의 모습보다 지금이 훨씬 예뻐 보인다고 속삭이고 있으니까. 로이스턴과 리즈는 뉴욕에서 지금 동거중...
제니퍼 로페즈 & 크리스 주드
제니퍼 로페즈가 퍼프 대디와의 위험한 로맨스를 거쳐 선택한 결혼 상대는 뮤직 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나 댄서이자 안무가인 크리스 주드. 제니퍼는 97년에 모델 출신의 남자와 결혼해 1년 후 이혼한 이력이 있다. 크리스를 자랑하듯 어디든 함께 다녔던 제니퍼는 남편이 기획한 콘서트가 '마돈나의 유치한 패러디'라는 혹평을 들은 후 트러블이 생겼다. 완벽주의자 제니퍼는 모든 책임을 남편에게 넘겼고, 주드는 '로페즈가 나를 무시한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백댄서 출신이라는 열등감을 지닌 크리스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 일이었기에. 유명한 아내 때문에 남편의 기가 죽을까 염려되는 커플.
케이시 애플렉 & 서머 피닉스
둘 다 연예인 집안 출신이라 더 유명해진 커플. 케이시 애플렉은 벤 애플렉의 동생이고, 서머 피닉스는 리버 피닉스와 조아퀸 피닉스의 여동생. 조아퀸과 친한 케이시 애플렉이 자연스럽게 그의 여동생 서머와 가까워진 케이스. 오빠와 형의 그늘에 가려졌다는 공통의 비애를 가진 덕에 서로의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것. 서머가 주연을 맡은 <에스터 칸 눈을 뜰 때>의 프로모션 때도, 영화 <오션스 일레븐>에 출연한 케이시가 시사회에 갈 때도 늘 동행하는 뜨거운 사이. 케이시는 완벽한 채식주의자인 서머를 위해 자신도 채식주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중. 불타는 사랑 때문에 식탁에서 늘 풀만 먹게 된 커플
엘렌 펜스터 & 조쉬 하트넷
영화 <진주만>에서는 아주 순진무구한 얼굴로 우리들의 마음을 녹였지만, 조쉬 하트넷은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 타고난 바람둥이. 영화 <패컬티>에 출연했을 때는 영화 속 여배우 세 명과 동시에 바람을 피울 정도로 완벽한 연애의 선수. 하지만 그의 천생연분인 엘렌 펜스터를 만나면서부터 조쉬의 연애사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미네소타 토박이인 조쉬는 조용한 시골생활을 좋아한다고 말해왔는데, 여자친구 역시 같은 지역 출신. 하동안 여자친구 밝히기를 싫어했던 조쉬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미네소타 극장 감독인 엘렌과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참석해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그의 올해 목표는 바로 '그녀를 끔찍히 아끼는 일'.
사라 미쉘 겔러 &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에 함께 출연했던 사라 미쉘 겔러와
프레디 주니어. 지난해 4월, 사라의 스물네 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프레디가 그녀를 위해 디자인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며 청혼했고, 이에 흥분했던 사라는 자신의 생일 파티때 친구들에게 약혼 사실을 알렸다. <미녀 뱀파이어>로 잘 알려진 사라는 5년간 배운 태권도와 킥복싱, 격투기 실력이 뛰어나다고. 틴 영화의 잘 나가는 아이콘 프레디와 언제나 붙어다니는 사라는 라자 고스넬의
안젤리나 졸리 & 빌리 밥 존슨
스무 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안젤리나 졸리와 빌리 밥 손튼. 로라 던과 약혼했던 빌리에게 신인 배우였던 안젤리나가 접근한 것이 계기였다. 안젤리나는 두 번째, 빌리 밥은 다섯 번째 결혼이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작품성 있는 영화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호평을 받는 바람직한 커플. 빌리의 피가 담긴 작은 유리병을 목에 걸고 다니는 안젤리나의 왼쪽 팔뚝에는 '빌리 밥'이라는 문신이 새겨 있다. 결혼식 전 '로이 준'이라는 가명으로 사흘동안 정신과 입원 치료를 받은 안젤리나는 안정을 취하라는 처방을 무시한채 병원을 나온지 24시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라스베이거스의 교회에서 2백 달러도 안되는 비용으로 5분 만에 치러진 깜짝 결혼식. 안젤리나는 낡은 청바지. 카우보이 부츠에 카네이션 세송이로 만든 부케를 들고 입장했다. 안젤리나는 남편과 캄보디아의 동의를 구해 영화 촬영 중 만난 흑인 아이를 입양해 함께 아프리카여행을 떠날 계획이었는데, 미국 정부의 입양 반대로 지금투쟁 중이다. 안젤리나는 빌리와의 결혼생활에 충실하기 위해 <툼레이더>속편 출연을 거절할 정도로 가정적이다.
페넬로페 크루즈 & 탐크루즈
니콜 키드먼과 이혼 후 페넬로페 크루즈와 열애 중인 탐크루즈. 영화<바닐라 스카이>의 홍보를 위한 제스처라는 소문도 있지만, 그전에도 둘은 아시아 캠페인을 위해 자가용 제트기에 동승해 허니문 기분을 낸적이 있었다고, '작은 악마 '라 불리는 페넬로페는 함께 연기하는 남자 배우들마다 열애설이 돌지만, 인형 박물관에 전시된 페넬로페의 인형은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인형'중 하나. 원래 니콜 키드먼의 인형이 톰 크루즈와 나란히 전시될 예정이었지만 둘의 갑작스런 이혼으로 자리가 정해지지 않은 채 대기 중이라가ㅗ. '처음 본 순간 사랑을 느꼈다'는 페넬로페. 둘은 페넬로페의 부모님을 동반해 콜로라도로 스키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는데, 그곳은 니콜과 톰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이기도 하다. 최근 둘의 결혼 스케줄이 연기되는 가장 큰 이유는 톰의 사이언톨로지라는 종교 때문. 톰 역시 그녀가 자신의 종교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겠다는 생각. '모든 종교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지만, 그가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그 종교를 고집할 마음은 없다'는 그녀의 주장도 만만치는 않으니까.
제니퍼 애니스톤 & 브래드 피트
"혼인 신고서는 그저 종이일 뿐이라 생각했는데, 그 이상의 힘이 있어요. 삶이 순식간에 변화했고 모든 경험들이 신선할 뿐이예요." 이처럼 브래드 피트에게조차 커다란 감동을 안겨줬던 제니퍼 애니스톤과의 결혼. 아홉 살 때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탓에 결혼에 대해 아주 부정적이었던 제니퍼는 브래드가 청혼했을 때도 심하게 망설였다. 하지만 'Without You, I'm Nothing'이란 브랜드의 감동적인 쪽지를 받은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해달라는 조건으로 승낙했다. 브래드를 위해서 매일 바나나 밀크 쉐이크를 만든다는 제니퍼는 '제니퍼 피트'란 이름이 담긴 명함을 2백 50장이나 주문해서 피트의 아내가 됐음을 만방에 알렸다. 아내의 시트콤 <프렌즈>에 까메오로 출연했던 피트도 제니퍼와 영화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거절하고 있다. 연인과 영화를 찍을때마다 헤어진 경험을 세 번이나 반복하고 싶지 않기에. 이처럼 다정해 보이는 커플도 속으로는 삐걱거린다. 조지 클루니의 어시스트 에이미 코헨과 피트가 딥키스를 나누는 순간을 제니퍼가 목격했던 것. 그렇지 않아도 상상임신으로 풀이 죽어 있는 제니퍼를 더욱 힘 빠지게 했던 사건.
리즈 위더스푼 & 라이언 필립
리즈 위더스푼(당시 23세)과 라이언 필립(당시 24세)이 결혼한 때는 1999년 6월이다.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을 촬영하면서 사랑에 빠졌다. 라이언이 리즈와 헤어지면서 12시간 동안이나 울고, 아홉번이난 뺨을 맞아야 하는 장면이 결정적 순간. 헤어지는 고통이 가슴에 닿으면서 리즈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그 해 9월 그들은 딸 아바 엘리자베스를 낳았고, 어렸을 적 탁아소에 맡겨졌던 상처가 있는 상처가 있는 라이언은 아내와 '둘 중에 하나는 꼭 아이를 돌보자'는 약속을 했다. 하지만 영화 <금발이 너무해>로 스타덤에 오른 리즈가 너무 바쁜 탓에 혼자 아이를 키우느라 지친 라이언이 아내에게 폭언을 퍼붓고 밀실공포증 증세를 보였다. '좋은 아버지 되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만큼 '열성 아빠'였던 라이언도 가정에 소홀해진 아내의 모습은 참을 수 없었던 듯. 결혼 사실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라이언의 인기가 하락하고 팬들의 눈총을 받던 리즈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받게 된 스트레스도 한 몫을 했다. 현재 리즈와 라이언은 2주일에 한 번씩 카운슬링을 받고 있다.
기네스 팰트로 & 루크 윌슨
브래드 피트의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여배우로서의 성장을 선택했던 기네스 팰트로. 그후 벤 애플렉과 크리스 하인즈와 의 관계를 정리한 후, 그녀는 다시 영화 <로얄 테넌바움>에 함께 출연한 배우 루크 윌슨의 품에 안겼다. 루크의 부모님을 만날 정도로 둘의 관계는 진지했는데, 아카데미 시상식 바로전에 헤어졌다는 소문. '루크는 남자답고, 예술감각도 뛰어나고, 키스도 잘 한다'며 자랑했지만 워낙 스피디한 그녀의 연애행각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빅토리아 베컴 & 데이비드 베컴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였던 빅토리아 베컴의 아이 이름 짓는 방법은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1999년에 낳은 첫째 아들의 이름은 '브룩클린'인데, 그 이유는 임신한 장소가 뉴욕의 브룩클린이었기 때문이라고. 96년 11월 경기를 마친 후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야구 모자를 깊게 쓰고 악착같은 파파라치를 따돌리며 교제를 시작하다 1년간의 동거 끝에 결혼했다. 올해로 결혼 3년째를 맞고 있는 이 커플은 월드컵을 앞두고 초호화 파티를 준비 중이다. 베컴은 25만 파운드를 들여 5월 12일 자신의 집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갖는데, 에릭손 감독, 마이클 오웬, 솔 캠벨 등 축구 선수들과 스파이스 걸스 멤버들, 엘튼 존과 로넌 키팅등 4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 드레스 코드는 흰색 타이와 다이아몬드. 원래 브리트니와 함께 월드컵 '드림팀'이라는 광고를 하기로 했던 베컴은 브리트니와 가십이 나는 걸 원치 않는다는 아내의 반대로 그만뒀다. 아쉽게도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된 베컴과 브리트니가 함께 나오는 CF만 볼 수 있다.
마돈나 & 가이 리치
11세 연하의 남편 가이 리치와 마돈나는 서로의 재능을 인정한 스타 커플. 2000년 8월에 장남인 로코 리치가 태어났고, 같은 해 12월, 영국 스코틀랜드의 고성에서 성대한 웨딩 마치를 올렸다. 그리고 마돈나의 딸인 루디와 함께 런던에서 단란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딸 루디는 마돈나를 쏙 빼닮은 붕어빵이고, 로코는 조지 마이클이 놀랄 정도로 아빠 가이 리치를 닮은 아들. 양육 문제로 런던의 90억원이나 하는 저택에 머물고 있는 마돈나는 요즘 살림하는 재미에 빠져산다. 특히 그녀가 아끼는 공간은 이탈리아 요리를 즐겨 만드는 멋진 부엌. 낙천적으로 모든 걸 즐기려는 리치에 비해 깐깐하게 통제하려는 성격을 지닌 마돈나는 가끔 성격과 나이차로 트러블을 일으킨다. 또한 마돈나가 로코를 임신했을때 가이 리치가 옛애인 타니아 스트레커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순탄했던 결혼 생활에 그늘이 드리워진 때도 있었다. '마돈나는 정말 별난 여자인 듯하다. 함께 사는 게 가끔은 힘들 때도 있다'라는 고달픔을 토로했던 가이 리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 자녀와 함께 가정의 힘을 자랑하는 눈부신 커플.
카메론 디아즈 & 자레드 레토
지금까지 할리우드에서 특별한 스캔들 없이 얌전한 연애 경력을 지닌 스타를 말해보라면 먼저 떠오르는 이가 바로 카메론 디아즈. 이제껏 카메론의 공식적인 연인은 맷 딜런과 현재의 자레드 레토뿐이니까. 하지만 3년 동안의 열애에도 쉽게 결혼에 골인하지 못하는 이들은 2년 전의 결혼 약속도 연기한 상태. 그렇게 질질 끌다 보니 자레드가 바람을 피워 위기를 맞을 뻔도 했지만. 물론 지금 카메론과 재어드는 함께 살 집을 보러다닐 만큼 다정하다. 집을 고를 때마다 자레드의 독특한 취향 때문에 마찰이 많긴 하지만. 화려한 저택을 좋아하는 카메론과 달리 자레드는 <반지의 제왕>의 호빗족처럼 동굴 같은 집을 좋아하니까. 2년 동안 정신없이 바빴던 카메론은 영화 <스위티스트 씽>촬영을 마치고 자레드와의 달콤한 휴가를 위해서 연애활동 중단 중.
제니퍼 러브 휴잇 &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장남이자 라틴계의 떠오르는 스타,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제니퍼 러브 휴잇이 출연하면서 알게 된 둘은 잠시도 떨어져 있을 수 없는 사이. 엔리케의 전용 제트기로 라스베가스로 날아가 쇼를 즐기기도 하는 둘은 사랑이 너무 뜨거워 입술에 물집이 나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도 혀를 내두르며 "그들은 마치 결혼한 사람처럼 절대 혼자 있지 않으려 한다"고 말한다.
우마 서먼 & 에단 호크
둘째아이를 낳은 아주 이상적인 할리우드 커플. 최근 우마 서먼은 에단 호크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첼시월즈>의 주연을 맡을 정도로 부부애를 과시한다. 톰과 니콜의 이혼 후 스타 커플들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우마는 "에단과 나 사이에는 아무 문제도 없으며 여전히 그를 열렬히 사랑한다. 그의 곁에 어떤 여자가 있어도 나는 결코 그를 의심하지 않는다"며 쏘아붙였다. 얼마 전에 이 커플이 저택을 구입하는 과정이 <월스트리트 저널>에 공개돼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마차 차고가 따로 있고 방이 네 개인 그 집은 역사적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지닌 그리니치 빌리지인데,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3백 60만 달러에 거래될 예정이다. 둘째를 출산하던 날 우마는 언론을 속이기 위해 딸과 남편을 뉴욕으로 보냈는데, 그 시가에 둘은 박물관에서 우주쇼를 관람하고 있었다고.
지젤 번천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슈퍼모델과 할리우드 스타의 사랑이 오래가는 법은 없다는 게 할리우드의 속설이지만, 아직까지 눈부신 커플 디카프리오와 지젤의 연애 전선은 이상없다. 그 뜨거운 사랑만큼 헤어졌다 만나기를 수없이 반복해온 커프이기도 하지만. 무릎을 꿇고 12만 파운드가 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했던 레오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예스"라고 대답한 지젤. 하지만 공식적인 결혼설에 대해서는 지젤이 아직 스무 살이라는 이유로 회피하고 있다.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는 '파티광' 레오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지젤은 '또 속이면 헤어질 것'이라는 엄포를 놓고 잠깐 전 남자친구인 조쉬 하트넷에게 눈길을 주기도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꿋꿋하게 사랑을 지키는 커플로, 말리부 해변을 나체로 거니는 은밀한 모습이 파파라치들의 렌즈에 포착되기도 한다.
엘르코리아 5월호에서 발췌~@
출처:♡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