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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Wait for me
첫댓글 공감....진짜 얼레벌레 선택하다가 인생 조져놨어...
독일이랑 이탈리아 부럽다 ㅠ
ㅁㅈ 갭이어 일년동안 의무적으로 가지면 좋겠어
우리나라는 고등학생 동안에 공부도 해야되고 입시도 해야되고 다양한 인생 경험도 해야되고.. 그 어린 애들한테 요구하는 것도 참 많아
맞아 솔직히 입시공부하면서 나랑 맞는 진로도 찾고 그런거 너무 어려워...나 지금도 대학와서 이거할까? 저거할까? 갈팡질팡하고잇어
진짜 동감해. 나도 휴학하고 내 진로를 정했는데 딱 저런 상황이었어. 이것저것 해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정했어.
우어어엉 우어어어ㅓㅇ 하다가 걍 나이 먹은 듯... 다음세대는 저런 경험이 가능하면 좋겠다
우리나라에 일년 쉬는제도 생기면 당장은 다 수능입시학원에 가지 않을지ㅠ 유럽 너무 부럽다
ㅇㄱㄹㅇ… 어쩌다보니 남들이가고싶어하는 이름있는 직장들은 나이제한있어서 얼레벌레 들어왔는데 연수원에서부터 현타오고 번아웃왔잖아…. 만약에 갭이어있었으면 진짜 내가 하고싶은일이랑 이런부분 진지하게 생각했을듯… 얼레벌레 대기업/공기업목표 공모전이나 서포터즈 인턴 봉사단등 맞춤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ㅇㄱㄹㅇ 진짜 내가 하고싶은거는 나중에 알게되더라 전공 안살리고 직업 갖는게 대다수면 ㄹㅇ이야...
진짜...회사오고 나서 꿈을 찾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겠더라 이 일을 평생 할 자신이 없어 일이 재밌다는게 뭘까 너무 궁금함
나도 좀 일도 해보면서 선택할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
진심 개공감… 내가 남들 다 가니까 따라서 대학 갔다가 졸업하고 서른될때까지 방황한 케이스라… 진심 조금이라도 사회 경험해볼 시간이 필요함..
맞아 나 부모님이가라는 학과나와서 죽을뻔 ... 돈벌고 다시편입햇어
맞아.. 그리고 신입의 나이가 너무 낮아서 그것도 좀 깨버리고 싶어... 어떻게 30살이 늦고 많은 나이냐고.... 인생이 몇살인데...평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20대는 이것 저것 경험해봐야하는 나이로 자리잡고 30대부터 취업 시작해서 30대 후반이 적당한 신입나이였으면 ㅠㅠ
내말이 나도 대학 2년 늦게 들어갔는데 (1년은 회사 다님) 진짜 난 내 선택이 너무 마음에 듦... 20초 때 코로나 없을 때 왕창 놀러다녔고 사회생활도 해서 지금 대학생활도 쉽고 경험도 많이 쌓았고 그래서 난 20초 애들이 휴학하거나 대학 늦게 왔으면 좋겠어
나도 안갔으면 좋았을걸..
ㄹㅇ ㅠㅠ
진심 공감
나는 우리나라 복지제도가 너무 약해서 오히려 불평등만 심화될거같아.. 유예 기간 주는거에 대한건 완전 찬성인데 그 1년간 누릴수있는 질이 너무 다를거같아서ㅠ 돈많은 집은 유학가고 그러는동안 돈없는 집은 알바하면서 생활비 벌수도 있는거고.. 근데 또 우리나라가 노동자 보호법이 완벽하지도 않으니.. 오히려 착취하는 사람들도 생길거같음 청소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적 제도가 뒷받침되어야된다고 봐
맞아 책도 읽고 경험쌓는시간 있으면 좋겠어
나도 이 생각 마니해
맞아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후에 바로 취직된 케이슨데 적성에 맞는 지는 잘 모르겠어 근데 그냥 계속 다니는 중ㅠㅠ
맞아 20대 초반 진짜 중요한거같아 주변에 제대로된어른없으면 그때 허송세월보내게되고 그 이후로 계속 자리 못잡는거같음
지금 중등에 자유학기제가 이런 걸 위해서 생긴 거 아니었나? 그 기간동안 진로탐색하라고 운영만 잘되면 진짜 좋은 제도인데 나도 적성에 안맞는 직업 꾸역꾸역 하는 중이라서 제대로 안전장치만 되어있다면 저런 건 진짜 찬성
맞아 입시를 위한 대기업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하니까 30 넘어서도 자기
적성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하지… 나만 해도 그래..
맞아 시발,,, 아니 우리 60세까지 사는거 아니자나 100세시대 된지가 언젠데 언제까지 편협한 시각으로 인생을 살아야하는지ㅡㅡ
맞아 정해진 루틴이 있고 그대로 안따라가면 곧은 시선으로 안보니까 뭘 도전할수도 없고..갑갑해
마자 뭣도 모르고 여기가먼 취업 잘되니까 아니먄 여기가 내가 갈수 있는 최고 대학이니까 이런식으로 대학가서 인생 망한거같아~~~
백종원이 대통령해라
아 진심...... 대학 전공을 너무 아무것도 모를때 정해서 생각없이 가
나는 내가 좋아하는 연기를 하고, 이 길이 아니라는 걸 20살때부터 깨달아서 3년뒤에 딱 내려놓고 정말 많은 아르바이트랑 경험을 쌓아왔었어. 7년 가량을 내가 방황하니까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 이 뭔지 일겠더라. 그래서 거기에 맞는 경험을 쌓고싶어서 스타트업부터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싶은데, 관련된 경험은 있는데, 전공이랑 크게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부정당하고 있긴해. 그래도 난 포기하지않고 계속 도전해서 날 알아봐주는 사람 밑에서 열심히 일하고 내 사업 차릴거야 그게 내 목표고.. 이 글은 내 동생에게도 꼭 보여주고싶다
와 이미 저 제도가 있다니 진짜 존나 대단하네
우리나라는 생기면.. 그 1년 알차게 보내는 프로그램 생길듯 ㅋㅋㅋㅋ면접이나 자소서에 써먹을 수 있는 기업연계나 해외연계 프로그램이런거...^^...
난 정말 저런 제도 있었으면 대학 안갔거나 최소 내가 좋아하는 전공이 뭔지 확실히 깨달았을듯. 어릴때부터 인서울 인서울 하니까 그래야 하는줄 알고 가긴 갔는데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오다 보니까 방향성을 잃어서 대학교 때 공부 제일 안 함ㅋㅋ.. 오히려 대학 때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 말이지. 목표가 그저 인서울 대학이었어. 그나마 원래 집이 서울이라 자취비용 이런거 안든게 천만다행..^^... 아니었으면 돈 뒤지게 아까웠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