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있는 토요일입니다.
저도 감기에 걸려 있고 노을도 피곤했는지 우리들의 아침이 8시 반이 넘어서야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을 밥으로 먹고 광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들렀다가 영화를 보고 공동체연대 모임에 가는 것이 오늘의 일정입니다.
학동에 있는 이비인후과를 어렵게 갔습니다.
주차가 그렇게 힘들었습니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데 차바닥이 걸려 들어갈 수가 없엇습니다.
카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노을을 카페로 들어가 쉬기로 하고 저는 이비인후과로 갔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토요일이라 환자들이 많다며 안돼겠다해서 나와 근처의 내과로 가 11번째 손님으로 있다가
진료하고 약받아오니 12시 반이 다되어갔습니다.
봉선동쪽 어느식당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유스퀘어문화관으로 가 영화를 봤습니다.
포드와 페라린가...
큰 기대는 하지않았는데 상당히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3시에 시작하는 영화여서 여유있겠다 생각했는데 영화끝나고 나오니 5시 반이 다되었습니다.
부지런히 달렸지만 차가 얼마나 많은지 6시 모임인데 20분이 더 지나고서야 도착했습니다.
주차가 어려워 다 걸렸습니다.
10시 반이되어서야 공동체연대 송년모임을 끝내고 집으로 출발해서 좀전에 도착했습니다.
참 대단한 모임입니다.
2003년에 창립해서 지금까지
다들 만족하는 모임입니다.
선물교환을 했는데 제가 꼭 필요로했던 명하ㅣㅁ집을 받았는데 너무나 공교롭고 신비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