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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영학과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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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10월의 어느 멋진 날 (정선에서의 해후)
미남 추천 0 조회 82 23.10.27 15:2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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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27 20:55

    첫댓글 카톡방에서 모임 사진 보다가
    생생한 리뷰를 읽으니 왁자한
    뒷풀이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독수리 타법으로 한글자,또 한글자 꾹꾹 써내려갔다니 나 또한 꼼꼼하게 읽었다.^^

    그나저나 그대들의 우정이
    엄청 부럽구나!!

  • 작성자 23.10.27 21:31

    모임이고 뭐고 애기할 기분이 아닌 미남의 기분상태. 컴퓨터 앞에 앉아 신경 바짝쓰며 수시간 걸려 입력했건만 입력후
    본 화면상태는 개판이었다. 화면은 내가 입력한대로 제대로 입력될줄만 알았건만,현실은 그게아니라 개판이었다.
    미남은 이렇게 된 화면상황을 도저히 알 방법을 모르겠고,왜 이런식으로 나타내는지 컴퓨터한테 따지고 싶은 심정이다.
    군에간 아들생각만 간절해진 그런 상황이었다.

    이번 정선모임은 아주 편안했고,따뜻했으며 푸근했다. 나이가 나인지라 모두들 양보하고 이해하는 자세였다.
    마지막엔 헤어지기 싫은 그런 마음이 들었다.
    아주 괜찮은 행복한 모임이었다.

  • 23.10.27 22:51

    나도 예전에 게시판에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이런 현상이 생겨서 무척이나 황당했었는데, 그 마음 이해하네.

    모임중에도 두 눈동자 동그랗게 뜨고,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주던 미남. 그리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것, 따뜻한 마음으로 느낀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후기로 올려주는 친구의 노고에 큰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그때 촬영한 사진도 다른 게시판에 올려 놓았으니 한 번 보시고.

    하나의 추억으로 기억으로 남겨지길 바라면서.....

  • 작성자 23.10.28 10:19

    미남의 집필(집필이라는 표현 쓰기엔 어울리지 않고,적어도 김훈이나 최하 김영하 정도면),아니 글쓰는
    자세의 구식임을 지적했던(처음으로) 상수. 그는 글쓰는 방식도 어느정도 신식방법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편하게 쓰고있음을 자랑스레 과시(?)해,그런 기기들의 활용에 관심도 없고,있더라도 가치를 인정치 않는 미남의
    자존을 은근히 쑤셔되며 무시하는 상수.
    같은 세대임에도 가치를 추구하는 방식과 사고의 다름에 살짝 열받은 미남.
    그런건 글쓰는 방식의 다름에서 도출된 가벼운 논란거리에 불가할 뿐이었다.

    휴식을 취하는 저녁시간일지라도 무언가 의문이 드는 게 있으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하는 미남.
    어떨 땐 (새벽에 잠이 깨 있을 때) 시간에 상관치 않고 폰메세지를 작성해 띄우고 있는 미남.
    실례임에도 이렇게 접근하는 미남을 제어치 않고,정상적 수면후 보고 가능한 빠르게 응답주는 상수.

    사실 이럴 정도의 친구나 지인은 만나기 쉽지 않다. 그래서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 23.10.28 22:31

    @미남 난 편한 방법을 택한거고, 미남은 우직한 황소걸음을 취한거고. 아무튼 이 게시판은 친구들끼리 서로 정을 보듬고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랄 뿐임.

  • 23.10.28 10:27

    모임 끝나면 항상 철중이의 후기가 기다려진다
    역시 이번에도 믿고보는 후기 잘봤어~

  • 작성자 23.10.28 11:08

    푸른바다! 나도 후기 쓸때마다 푸른바다의 댓글을 고대한다.
    속에 품고 있는 금은보화같은 넘치는 사연보다는,
    한자한자 써서 표현하는 그대의 정성 가득한 진실 담은
    사연을 늘 고대하는 미남.
    고대하는 푸른바다의 넘치는 댓글을 꿈꾸며,푸른바다의
    영원한 강건함을 기원한다.

  • 23.10.28 12:36

    ㅎ ㅎ 제목 좋고 내용 좋고 댓글 또한 훈훈하구나!!
    읽다보이 새삼 그 노래를 .. 풍광좋은 곳에서 듣고싶구나
    잽싸게 달려가는 시월의 멋진날을 좇아 밖으로 나가야것다. 총총 ㅋ

  • 작성자 23.10.28 19:55


    그동안 바리톤 김동규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많이 들어왔지만,그와
    그 노래에 대한 자세한 사연은 관심 대상이 아니었다.
    동기 모임기를 쓰면서 알아본 그는,작곡가인 아버지와 대한민국 1세대 성악가인
    어머니를 부모로 든 타고난 행운아였다.
    이런 부러운 환경에서 음악만을 생각하며 성장해 인정받는 성악가가 된 그.
    하지만 부러운 환경하의 그도 인생살이는 원만치 않았다.
    이혼과 아는이들에게 속아 거액을 날려버린 그.

    이런 사연을 쓸 마음은 없었는데~~~~
    그가 부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도 자주 들어보고,그동안 그가 발표했던 클래식도
    들어가며 풍성한 가을을 누리며 만들길 바라는 맘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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