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1
Bob Seger
백인이면서도 강렬하고 호소력 짙은 흑인 창법으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Bob Seger의 'Against the Wind' 입니다.
1980년에 발표한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Against the Wind]에 수록된 곡으로, The Silver Bullet Band와의 3번째 앨범이죠....
앨범은 6주간 빌보드 앨범챠트 정상을 차지했고, Eagles의 Glenn frey가 백보컬로 참여한 싱글 'Against the Wind'는 싱글챠트 5위
(년말 51위)에 올랐습니다.
이 곡은 그에게 1981년 그래미상 "Best Recording Package", "Best Rock Performance By A Duo Or Group With Vocal" 2개
부문 수상을 안겨준 그의 대표곡이죠.....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삽입되기도 했습니다.
Album [Against the Wind] (1980) |
Side One 1. "The Horizontal Bop" 4:03 2. "You'll Accomp'ny Me" 4:00 3. "Her Strut" 3:51 4. "No Man's Land" 3:43 5. "Long Twin Silver Line" 4:18 Side Two 6. "Against the Wind" 5:34 7. "Good for Me" 4:03 8. "Betty Lou's Gettin' Out Tonight" 2:52 9. "Fire Lake" 3:30 10. "Shinin' Brightly" 4:30 |
1946년 5월 3일에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난 Bob Seger는 백인이면서도 강렬하고 호소력 짙은 흑인 창법으로 노래하고 있는 싱어 송 라이터로서, 미국의 팝계에서는 대단한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실력은 인정을 받으면서도 자주 당면하는 불운의 사고와 사건 등으로 밥 시거의 성공은 지연되었었다. 1964년 말경에 밥 시거는 자신의 그룹인 라스트 하드(Last Hard)를 조직해 활동하면서, Cameo Parkway 레코드사와 Capitol 레코드사를 통해 몇 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고향인 디트로이트 주변에서만 약간의 인기를 얻었을 뿐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실의에 빠진 채 어려운 빈곤 생활을 해 나갔다. 68년에 발표한 싱글 <Ramblin' Gamblin'>이 히트하면서 그의 명성은 디트로이트를 떠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로 뻗어 나갔지만, 그 곡의 인기도 잠시 뿐 후속 곡이 없는 관계로 그는 타락해 버린 채, 1969년부터 약 2년간 팝계를 떠나 은둔 생활을 했다. 밥 시거의 은둔 생활 동안 그의 실력을 인정한 주위의 뮤지션들의 권고로 1971년에 다시 팝계에 돌아와 활동을 전개해 나갔으며, 캐피톨 레코드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백 그룹 The Silver Bullet Band를 조직해 공연장을 다니며 연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밥 시거는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고 활발한 연주 여행을 하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다시 한 번 좌절을 맛보야만 했다. 가혹할 정도로 불운이 겹치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연주 활동을 벌이던 밥 시거는 1976년에 발표한 앨범 「Night Moves」로 극적인 재기를 달성했다. 이 앨범은 그에게 처음으로 플래티늄을 수상하게 한 앨범이 되었으며, 또한 같은 해에 발표한 실황 앨범 「Live Bullet」도 연속해서 히트되었다. 이 실황 앨범은 고향인 디트로이트에서 벌인 실황 앨범으로, 디트로이트 시티의 시민들의 열광적인 환호가 삽입된 명반 으로 전해지고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그 뒤로 계속해서 발표한 「Stranger In Town」, 「Against The Wind」 같은 연속적인 히트 앨범을 발표해 수퍼 스타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밥 시거는, 걸직하면서도 멜랑코리한 목소리에는 과거의 슬픔이 담긴 듯한 애수가 깃들어 있기도 하다. 또한 1982년에 발표한 라이브 앨범 「Nine Tonight」는 2백만장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여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밥 시거의 블루스적인 소올 창법은 국내의 팝 팬들에게도 대단히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Against The Wind> 같은 곡은 꾸준히 애창되고 있다. 하지만, 1983년 초반에 발표된 13번째 앨범 「The Distance」는 지금까지의 밥 시거의 음악 스타일과는 다른, 빠른 템포의 록큰롤 넘버로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혈연 관계를 그린 영화 『Annie Hall』에서 착상을 얻어 제작되었다는 「The Distance」는 혈연관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거리를 의미하고 있으며, 귀로 들을 수 있는 『Annie Hall』 이라고 밥 시거는 말하고 있다. 한 여인의 사랑과 지혜가 격렬한 변화를 통하여 어떻게 남자를 반려할 수 있는가를 노래한 <Even Now>로 시작해서, 끈기의 가치를 노래한 부드럽고 정교한 록 넘버인 <Little Victories>까지 9곡이 실려 있는 이 앨범은, 밥 시거 자신의 일대기를 묘사한 감상적인 앨범으로 호평을 보였다. 또한 이 앨범에서 가장 먼저 싱글 커트되어 인기를 유지했던 <Shame On The Moon>은 로드니 크라웰(Rodney Crowell)에 의해 작곡된 칸츄리 풍의 발라드한 곡으로, 1983년 4월 12일자 빌보드 챠트에서는 2위에까지 랭크되었다. 몇 차례의 좌절을 맛보았던 밥 시거는 70년대 초반과는 달리 순탄한 연주 활동을 펼쳐 보이고 있는데, 부드럽고 정교한 록 넘버들로 정리된 「The Distance」는 밥 시거 자신의 음악적 진로를 설정해 준 앨범으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196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30년 이상 초지일관의 자세로 가장 순수한 로큰롤에 수절한 Bob Seger는 미국 대중 음악을 든든하게 받쳐 준 대들보이다. 그의 음악적인 뿌리는 로큰롤, 블루스, 컨트리, 포크, 컨트리 같은 장르가 기둥을 이루고 있으며 밥 딜런(Bob Dylan), CCR, 척 베리 (Chuck Berry) 같은 대가들을 위시해 미국 음악의 세례를 Beatles, Rolling Stones 같은 영국 뮤지션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이 로큰롤러의 음악은 존 멜란캠프(John Mellencamp), 톰 페티(Tom Petty),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더 밴드 (The Band)처럼 짙은 흙 냄새를 미덕으로 한다. 1945년 5월 6일 미국의 미시건 주에서 태어난 밥 시거는 1960년대부터 훗날 펑크의 효시가 되는 '개라지 록(Garage Rock)'으로 시작해 1970년대 초반 이후 <Smokin' O.P.'s>, <Back In '72>, <Seven>, <Beautiful Loser>, <Live Bullet>, <Night Moves>, <Strangers In Town>, <Against The Wind> 등의 음반들로 최정상의 인기를 얻을 때까지 때로는 밴드를, 때로는 혈혈단신으로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명성을 쌓았다. 이 로큰롤 싱어는 데시벨스(Decibels), 더그 브라운 & 더 오멘스(Doug Brown & The Omens), 더 비치 범스(The Beach Bums), 밥 시거 시스템(Bob Seger System)까지 적지 않은 밴드들을 가동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 조직한 그룹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Bob Seger & The Silver Bullet Band 였다. 1975년의 <Beautiful Loser>부터 이 강직한 뮤지션에 대한 평가는 음악적인 면과 상업적인면 모두에서 균형을 맞추기 시작했다. 1970년대는 컨트리 록이나 아메리칸 하드록처럼 미국적인 음악이 각광을 받았으며 1970년대 중반 이후 도래한 펑크 음악을 불만이 많은 젊은 낙오자들의 치기 어린 반항으로만 치부한 기성 세대, 그리고 펑크와는 생리적으로 맞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밥 시거의 노래들은 자신들의 고향처럼 푸근한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다. 그랬기에 그의 인기는 1970년대 중반부터 보수적인 공기가 미국을 뒤덮었던 1980년대까지 수그러들 줄을 몰랐다. 1970년대 초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10여 년 동안 이 덥수룩한 수염의 주인공은 수많은 히트 싱글을 배출했다. Metallica가 커버한 'Turn the page', 영화 <포레스트 검프>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어 아련한 추억을 상기시킨 'Against the wind (5위)', 83년 Kenny Rogers와 Sheena Easton이 함께 리메이크 한 발라드 'We've got tonight(13위)', 영화 <비벌리 힐스 컵 Ⅱ> 의 주제곡으로 그의 유일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Shakedown', 그리고 국내 CF와 여러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있었던 정통 로큰롤 'Old time Rock & Roll(28위)' 등은 우리나라에서도 폭발적이진 않지만 은근하고 지속적인 인기를 이끌어 냈다. 그 외에도 날카로우면서도 투명한 전자 기타가 빛을 발하는 'Mainstreet(24위)', 느긋한 로큰롤 넘버 'Night moves(4위)'와 'You'll accomp'ny me(14위)', 한때 금지곡으로 묶였던 'Still the same(4위)', 스피디한 'Hollywood night(12위)', 컨트리 접근법을 시도한 'Shame on the moon(2위)', 시원스런 'Even now(12위)', 그리고 밥 시거의 마지막 히트 앨범 <Like A Rock>의 관조적인 타이틀곡(12위)까지 1980년대 중반까지 거칠 것 없는 음악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1986년의 <Like A Rock> 이후 5년만인 1991년에 공개한 <The Fire Inside>와 1995년의 <It's A Mystery>는 이전의 성공을 이어가지 못했다. 호소력 있는 보이스, 송라이팅 능력, 퍼포먼스, 비쥬얼 그리고 열정까지.... 훌륭한 뮤지션이 갖추어야 할 요건들을 거의 빠짐없이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밥 시거는 현재도 자신의 고향에 머물며 정의와 도덕, 그리고 사랑을 노래하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 [Studio albums] Ramblin' Gamblin' Man (1969) Noah (1969) Mongrel (1970) Brand New Morning (1971) Smokin' O.P.'s (1972) Back in '72 (1973) Seven (1974) Beautiful Loser (1975) Night Moves (1976) Stranger in Town (1978) Against the Wind (1980) The Distance (1982) Like a Rock (1986) The Fire Inside (1991) It's a Mystery (1995) Face the Promise (2006) Ride Out (2014) 2017 I Knew You When [Live albums] Live Bullet (1976) Nine Tonight (1981) [Compilation albums] The Bob Seger Collection (1979) Greatest Hits (1994) Greatest Hits 2 (2003) Early Seger Vol. 1 (2009) Ultimate Hits: Rock and Roll Never Forgets (2011) Heavy Music: The Complete Cameo Recordings 1966-1967 (2017) [Singles] 1961 "The Lonely One" 1965 "TGIF" 1966 "Ballad of the Yellow Beret" , "East Side Story" , "Sock It to Me Santa" 1967 "Persecution Smith" , "Vagrant Winter" , "Heavy Music" 1968 "2 + 2 = ?" , "Ramblin' Gamblin' Man" 1969 "Ivory" , "Noah" , "Innervenus Eyes" 1970 "Lucifer" 1971 "Lookin' Back" 1972 "If I Were a Carpenter" , "Midnight Rider" , "Turn the Page" 1973 "Who Do You Love" , "Rosalie" 1974 "Need Ya" , "Get Out of Denver" , "U.M.C. (Upper Middle Class)" 1975 "Beautiful Loser" , "Katmandu" 1976 "Nutbush City Limits" , "Travelin' Man" , "Night Moves" 1977 "Mainstreet" , "Rock and Roll Never Forgets" 1978 "Still the Same" , "Hollywood Nights" , "We've Got Tonite" 1979 "Old Time Rock and Roll" 1980 "Fire Lake" , "Against the Wind" , "You'll Accomp'ny Me" , "The Horizontal Bop"/"Her Strut" 1981 "Tryin' To Live My Life Without You" , "Feel Like a Number" , "Hollywood Nights" 1982 "We've Got Tonight" , "Shame on the Moon" 1983 "Even Now" , "Roll Me Away" , "Old Time Rock and Roll" 1984 "Understanding" 1986 "American Storm" , "Like a Rock" , "It's You" , "Miami" 1987 "Shakedown" 1989 "Blue Monday" 1991 "Take a Chance" , "The Real Love" , "The Fire Inside" 1994 "In Your Time" 1995 "We've Got Tonight" (reissue) , "Night Moves" , "Hollywood Nights" , "Lock and Load" , "Manhattan" 1996 "Hands in the Air" 1998 "Chances Are" (with Martina McBride) 2006 "Wait for Me" , "Wreck This Heart" 2011 "Downtown Train" , "Hey Hey Hey Hey (Going Back to Birmingham)" 2014 "Detroit Made" , "You Take Me In" 2017 "Busload of Faith" 2019 "Shakedown (live)" Studio albums 18, Live albums 2, Compilation albums 5, Singles 68 |
음악듣기 https://app.box.com/shared/static/p86ceuyzxpwkv5vat6dlneqp6ecsupyc.mp3
Against the Wind
It seems like yesterday
But it was long ago
Janey was lovely, she was the queen of my nights
바로 어제 같은 데
하지만 오래전 일이 되었네요
제니는 사랑스러웠고, 그녀는 내 밤의 여왕이었어요
There in the darkness with the radio playing low
And the secrets that we shared
The mountains that we moved
Caught like a wildfire out of control
Till there was nothing left to burn and nothing left to prove
어둠속에서 라디오를 낮게 틀어놓고
그리고 우린 비밀을 나누었지요
그 산을 우린 움직였고,
감당할 수 없는 들불처럼 곤경에 빠졌었지요
지금까지 그곳엔 태울 것도, 증명할 것도 남아있지 않아요
And I remember what she said to me
How she swore that it never would end
I remember how she held me oh so tight
Wish I didn't know now what I didn't know then
그녀가 했던 말을 기억해요
결코 종말은 없을 거라며 어떻게 맹세를 했는지....
난 기억해요, 어떻게 그녀가 꼭 껴안아 주었는지....
그때를 몰랐으면 하고 지금 바래요...
Against the wind
We were runnin' against the wind
We were young and strong, we were runnin'
against the wind
바람을 마주하고
우리는 바람을 거슬러 달렸어요
우린 젊었고, 강했고, 우린 달렸어요
바람을 가르며
And the years rolled slowly past
And I found myself alone
Surrounded bv strangers I thought were my friends
세월은 흘러 서서히 지나가고
나만 홀로 있네요
내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던 낯선 사람들에의해 둘러쌓인 채...
I found myself further and further from my home
And I guess I lost my way
There were oh so many roads
I was living to run and running to live
내 집에서 너무 멀리에 내가 있네요
내 갈 길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아주 많은 길이 있었지만........
난 살기위해 뛰고 또 뛰며 살아왔어요
Never worried about paying or even how much I owed
Moving eight miles a minute for months at a time
Breaking all of the rules that would bend
계산을 해본 적도 없어요, 내가 얼마를 내야하는지 조차도...
한달에 한차례씩 순식간에 8마일을 움직이고 있어요.
굴복당할 수있는 모든 규정을 타파하고 있어요
I began to find myself searchin'
Searching for shelter again and again
Against the wind
A little something against the wind
I found myself seeking shelter against the wind
난 엄밀히 내자신을 살피기 시작했어요
되풀이하여 은신처를 찾고 있어요
바람에 맞서서...
바람을 거슬러 작은 어떤 것을
난 바람에 부딪치면서 은신처를 찾는 날 발견했어요
Well those drifters days are past me now
I've got so much more to think about
Deadlines and commitments
What to leave in, what to leave out
그런 유랑의 날들은 이제 끝나고
난 정말 아주 더 많은 생각을 해야 겠어요
마지막 끝과 의지에 관하여
어떻게 살고 어떻게 지탱해야 하는지......
Against the wind
I'm still runnin' against the wind
Well I'm older now but still runnin'
Against the wind
바람을 맞으며
난 아직도 달리고 있어요, 바람을 거슬러
이제 난 늙었지만 그러나 아직도 달리고 있어요
바람을 가르며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