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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 경상도 스크랩 대한민국 2등 진주비빔밥의 원조 천황식당 이제 놋그릇에 담아 고품격에 도전했으면 ?
바람흔적 추천 0 조회 230 11.12.03 10: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0월초 진주남강 유등축제 때 진주를 대표하는 음식

         진주비빔밥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진주성 촉석루에서

         시내 중앙동까지 걸었다. 

 

         진주에서 비빔밥으로 유명하다는

         중앙시장에 위치한 천황식당을 찾아 나선 것 이였다.  

 

         그 동안 전국 각지의 이름난 비빔밥을 

         먹어 보며 특색있는 맛에 매료되기도 하였던 터라

         진주비빔밥을 찾아 나선것이다. 

 

         진주비빔밥은

         소고기육회가 얹혀있어

         다른지방 비빕밥과 차별화 된다고 말할수있다.      

             

 

 

        소 육회가 얹혀 나오는 진주비빔밥의 유래 자체가

        진주시민들이 임진왜란이라는 큰 아픔겪으며 태어난

       진주 역사와 같이 한 음식이기도 한것이다.

 

          살펴보면,

         1592년 임진왜란 2차 진주대첩때부터가 아닐까생각된다.

         1차 진주대첩에서 패한 왜군들이 2차 총공격을 할것을 알고

         진주성에서는  마지막이 될줄 모르는 전투가 시작될것 같은 상황에서

         전원이 살아 남지 모르는 위기에 놓였다.

 

          마지막이 되면

         모든 가축들까지 살아남지 못할것을 알고

         마지막 전투 전날 성내에 있는 소를 잡아 육회를만들고

         채소들로 나믈로 만들어  밥에 얹혀 비벼먹고 

         그 다음날 2차 진주성 전투에서 7만여명의 군인과 주민들이 전사 하게 된데서 유레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진주시민의 아픔을 간직한 비빔밥이 진주비빔밥인것 같다.            

          

 

              천황식당은
              3대째 80여년간 진주비빔밥을 계승해 오고 있는 집입니다.


              계절에 맞는 부드러운 나물과 신선한 육회, 재래식 메주로 빚은 간장과 특유의 비법의 고추장을 쓰고

              선지를 넣은 쇠고기 국을  내 놓는 것이 특징인 집입니다.

 

              100여평의 목조 기와건물로 오랜 경륜을 가지고 있는 옛스러음이 있는 비빔밥 집입니다.

 

 

         비빔밥 위에 소고기육회가 빨갛게 얹혀 나왔습니다.

         이름있는 진주비빔밥을 만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렇게 품격있는 진주비빔밥을 만났는데

         웬지 초라해보이기만 했습니다.

         스텐그릇 때문인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고급스런 비빔밥을 노란 황금색빛이 나는 조그마한 놋그릇에 담아 놓으면 

         그림같이 잘어울리는 비빔밥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왕 나온 진주비비빔밥 맛있게 쓱싹쓱싹 비벼 봅니다.

       육회가 한결 빛을 내고 있습니다.

 

 

           한 슷가락 떠 입에 넣으니

           육회의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분명 진주비빔밥은 육회가 키 포인트 인 것은 같습니다. 

  

 

          또하나 이색적인 것은

          선지국이 한그릇 함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비빔밥과 선지국은 잘어울리는 메뉴임엔 틀림 없음니다.

 

 

 

 

 

 

 

 

 

       지난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전주에서는 전주비빔밥축제가 대대적으로 열리고 있었다. 

       전주시내 전체가 비빔밥축제로 열광의도가니에 담겨 있었다.

       많은 관광객, 그중에 외국인도 많이 눈에 띄는 그런 비빔밥축제 였다.

 

       그렇게 전주시 지자체에서 신경쓴 만큼  전주비빔밥이 세계화되어 가고 있고

       진보되어 가고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대한민국에는 전주비빔밥과 진주비빔밥 양대 산맥으로  알려져있다.

 

      전주비빔밥은 놋그릇에 곱게 담아 낸다.

      그보다 먼저 전주시청에서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항공기 기내식으로 개발되어 세계시장으로 발돋음할때

 

      진주비빔밥은 우물안 개구리 식으로 그대로 그대로 지켜오고있다.

      오히려 맛은 그때 그맛일런지 모르지만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모양새가 전주 비빔밥에 비하면 영 아니다 쉽다. 

 

      그릇이 뭐 대수냐 맛이 있으면 최고지,할런지 모르나

      맛있는 음식을 보기 좋은 그릇에 담아내는것이

      보기 좋은떡이 맛도있다는 속담이적용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주시청에서 전주비빔밥을 세계화에 열올릴때

      진주시청에서는 그런 생각에 미치지 못한것이 그 차이 아닐까 생각된다.

 

      10월21일 전주비빔밥축제 개막식때 한국관광공사 이 참 사장은 전국요리경연대회 현장을 둘러보고

      전주비빔밥 예찬론을 펼쳤다.  이 참 사장은
   

       “전주비빔밥은 이것저것 대충 섞어 만드는 음식이 아니라 화려함과 격식으로 양반들의 눈과 혀를 사로잡은 음식”이였다며
        “밥 위에 올리는 화려한 색깔의 갖가지 고명만 봐도 전주비빔밥이 화반(花飯)이란 별명이 붙여진 이유를 알 수 있다”고

       까지  말했다.

 

        “비빔밥은 피자처럼 세계인의 입맛에 가장 맞는 한국음식 가운데 하나로,

         이태리 피자가 우리 시골 할머니에게도 잘 알려져 있듯이 비빔밥도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는 음식”이라며

        “비빔밥에는 한국 음식 특유의 철학과 과학, 예술이 담겨져 표현돼 있고 세계 여러 나라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에너지 푸드인 만큼 세계화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고 강조했다.

 

        전주비빔밥이 이렇게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단정지울수 없지만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는것이 전주비빔밥이다.

 

        비빔밥위에 소육회가 엊혀 맛있는 진주비빔밥의

        더 맛있게 하기위해서는 그릇을 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민들의 비빔밥도 놋그릇깥은 고급 그릇에 담으면 멋있고 고급스럽게 보일것 같다,

    

        그래서 그동안 돈 많이 벌인

         천황식당처럼 큰 진주비빔밥 음식점에서

        스텐그릇을 놋그릇으로 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언해 보는 것입니다.

  

        맛집정보

        1> 상호 : 진주 천황식당

        2> 주소 : 경남 진주시 대안동 4-1

        3> 전화 : 055-741-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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