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맘까페에서 김영생교장선생님의 기사를 보게 되었고 이까페에 들어와서 까페를 정독했습니다. 생일 늦은 6살 아들인데 발달이 늦어 계속 걱정중입니다 언어치료 2년 인지치료 1년 가까이 하고 있고 아이수준에서 발달은 계속 하나 또래에 비해 조금씩 텀이 있는걸 계속 느끼며 엄마로서 걱정과 불안으로 너무 힘들고 우울하네요 특히 시지각이 너무 안좋아 아기때 스마트폰을 계속 보여준 제자신에 대한 원망이 큽니다. 엄마인 내가 멀쩡한 자식을 이렇게 만들어놓은게 아닌가 라는 자책감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한글도 깨우치고 책도 많이 읽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나라도 찾아 자존감 낮지 않은 행복한 아이가 되게 열심히 노력할것입니다 ~!! 사랑 듬뿍주고 책을 즐겨 잃고 자존감 낮아 지지 않게 키우고싶어요 ~! 그러던중 어제 교장선생님께 문자 드렸고 오후에 통화를 할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0~10까지 읽지만 쓰는걸 어려워하고 한글은 자기 이름만 안보고 쓰는정도 다른건 보고 따라 쓰는정도 입니다. 한글 자극은 계속 주지만 시지각이 안좋은지 하나도 모르는듯하는 수준 입니다. 어제 1~5까지 써보게 했어요 30초~1분만 공부하라고 하셨고 맘에 들지 않아도 아무 멘트를 달지 말고 감탄만 하라고 하시네요
사실 더 많이 데리고 공부시키고 쓰게 하고 싶고 멘트를 안하는게 힘드네요~ 쓴게 맘에 들지 않는데 합격이라고 하기엔 성에 차지 않지만 감탄은 하지 못했지만 잔소리는 안하고 우선 거기까지만 하고 책읽어주고 재웠습니다.
오늘은 에이포 용지에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가~하 싸짜빠따 를 만들고 상자를 준비했습니다. 쏭샘블로그도 참조해서요 지금부터 시작이네요 늘지 않는 아이를 보며 속이 터질때가 많은데 제마음을 다잡고 아이에게 감탄만 해서 아이를 신나고 하고 싶게 만들기를 노력해봐야 겠습니다~!!! 학교 가기전까지 읽고 써서 학교가서 자존감 낮아질일 없도록 1년간 준비 해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계속 교장선생님께 도움받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0.11 지난금요일 통화후 사일동안 자음카드 사를 보여주며 자극하고 있는데 숫자 4를보고 읽는것 같다 그리고 '사'도 쓰고 있는데 따라 잘쓰긴하는데 머릿속에 입력이 되고 있는건지... 오늘 파도 심고 파향기라며 맡으라고 장난쳤다 양파랑 파랑 헷갈려했는데 파를 확실히 알게될것같다 0~9도 사일째 쓰고 있는데 5를 어려워한다 5를 쓰다가 더 계단처럼 더 그으려한다 숫자를 읽는데 무작위로 물어보면 약간 헷갈리는거 같다.... 화장실앞에 싸도 붙여놨는데 관심없는듯.... 내일은 교장선생님께 연락드려 다음진도를 여쭈어봐야겠다
10.14 '사'글자 5단계 그리고 A4단계 진도중
"가르치지말라 뭘 하려고하면 안된다"
인지치료사는 계속 무한반복 하고 많이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너무 다르다 어떤게 맞는건지 인지치료사는 나를 너무 불안하고 자책하게만드는데 교장선생님 방식이 확연히 다르다 한글교육은 교장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할생각이다 그치만 조급하고 불안하다.... 밀어부친다고 되는거같지않고..... 우선 감탄하면서 조금씩 나가야지
아이는 글자에대한감정이 안좋다 원수다 무섭다 두렵다 엄마는 바보가되야 아이가 동질감 느끼며 엄마를좋아하고 아이가 하려한다
10/25 까(과자비닐까는 동작) 10/26 나(손바닥으로 내가슴을 토닥이며 조그맣게 '나') 10/27 다(다리미 다리 다람쥐 다먹어) 다를 4일만에 통과~ 여러가지 알려주니 더 헷갈렸던듯 하다 11/1 라 라~라~ 11/3 따 (따는사진 직접열매따기) 숫자 0 10 20~90 읽기 11/11 마(엄마할때 마마할때 )통과 숫자 0~92 읽기
~11/27 바(눈뜨고) 자(자는모습) 차(공차기 얼음) 카(콜라) 0~100 읽기
11/28 타(차태울때 말타는놀이) 작은별에 맞춰노래하기
~12/18 하 싸 짜 파 빠 다 끝남
12/9 거~쩌 어 시작~ 감탄이 질적변화를 가져온다
2023년 1월 쩌 까지 했다 하루 한글자를 안다는 느낌보다 며칠지나면 알고있는것 같다 바로바로 반응이 오진않지만 조금씩 쌓이는게 있는거 같기도 하다 이번 여름까지는 꼭 떼는게 목표다~ 고노도로나가야하는데 준비해서 속도를 내도 될것같다
2월 구누두루 시작 소리대로읽기 1권 잘읽는다
3월 개내대래 시작 소리대로 읽기 2권 힘들게 읽히는 중
* 개내대래 노래 또박또박 해보기
4월 개내대래 하루에 하나씩 배우고 확인해보니 5개정도 아는것 같아 좌절했는데 개내대래 노래 또박또박 시키고 나니 15개이상은 아는것 같았다 신기하다 이방법이 의구심이 살짝 들었는데 효과가 있다 단하루만에... 사실 알았다고 해도 또 까먹긴해서 문제지만 그래도 노래가 중요하다는걸 깨달음 개내대래 몇번반복하고 2권 마저 읽혀야지 꼬 또 쏘 뽀 쪼 힘들어함
6월 받침시작 하지만 받침없는걸 다 읽을수 있는건 아니다 그치만 발전하고는 있다 어떤날은 왜 했는데 아직도 이걸 모르지 하다가 또 어떤날은 "어 생각보다 많이 아네?"이런 느낌이다 중요한건 포기하지않고 조금씩 하고 있다는거니깐 곧 한글떼고 책 읽을수 있을거다~ 며칠전 만5세에 한 지능검사에도 정상수준으로 올라왔다 아이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조금씩조금씩 멈추지 말고 가자~! 언제가 속도가 엄청 날 것이다
10월 기록은 하지않았지만 멈추진않았었다. 조금씩은 했다 받침을 나가고 있다 공부방도 다니고 있었다 인지치료실은 이제 종료해도 된다며 공부방에서 열심히하라고 했다 기질이그래선지 완벽히알지 않으면 시도 하지 않으려한다 글은 읽는데 읽다가 도중에 엄마가 읽으라며 짜증낸다 근데 또 모르는건아닌데 유창하진못하다 받침없는건 더듬더듬 읽기가능 받침있는것도 얼추 읽음 받침없는걸 드라마틱하게 유창하게 읽어야할텐데...
2024년 3월 8살(만6세) 학교입학
그동안 글을 너무 안썼다 책을 곧잘 소리내 읽는다 하지만 조사를 자기마음대로 읽기도함 엄마가 읽어주는걸 좋아한다 어느날은 자기혼자 술술 읽기도한다 지금은 쓰기를 하고 있다 받침없는글자 받아쓰기 연습중이다 받침없는건 잘 된다 나의목표는 책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1년정도 걸린것 같고 마지막에는 유튜브를 보고 하기도하고 공부방가서 쓰기공부는 같이했다
그래도 처음시작을 도움을 많이받았습니다 엄마의 정서까지 잡아주셨어요 불안한마음을 다잡을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장선생님 ~!!!!
첫댓글 2022.10.07.
2022.10.07.
0~10까지 읽지만
쓰는걸 어려워하고
한글은 자기 이름만 안보고 쓰는정도
2024.3.20.
책을
곧잘 소리내 읽는다
하지만 조사를 자기마음대로 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