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아버지 덕담

[송종국(안양)]

요즘 결혼식에 주례 없이 신랑 신부 아버지가 주례사 대신 덕담으로 많이들 하는 추세라서

저도 제작년 딸을 시집 보내면서 주례 없이 신부아버지 덕담으로 한다기에 인터넷도 찾아보고

이리저리 뒤져 보았으나

특별히 잘 다듬어진 내용이 없어서 거의 한달을 만들고 편집 하고 또 지우고 편집 하기를 수십번 

머리 좋은 작가 절친 스마트K님 한테  매일로 보내서  교정도 받고  또 편집하고 해서 대충  덕담 내용을 만들어

어렵게 만들었는데 결혼식날 한 5분 사용하고 컴퓨터에 저장 되어있어

회원 대화방을 찾는 회원분들께서도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거 같아 공유하시라고 복사해서 올려드리니

내용은 별거 없지만  필요하신 한분이라도 복사해서 더 좋은 내용으로 편집하여 인용하시기 바랍니다.  

                                      사교댄스를 사랑하는  송종국

안녕하십니까?

신부아버지 *** 인사드립니다. (--인 사--)

먼저 ,저희 자녀들이 영원한 사랑의 서약을 하는 이 자리에

귀한 시간을 내 주신 양가친지, 하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소에는 자녀를 출가 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음에도

막상 제 딸이 결혼을 한다고 하니 여러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더 잘해주지 못한 일들이 제 마음에는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신랑신부의 밝은 미소를 보니

저는 자식을 보낸다는 아쉬움 보다 기쁨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신랑신부의 밝은 미소처럼, 두 사람의 앞날이 밝을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첫 걸음을 내딛는 신랑신부에게

간단히 몇 가지 사항을 당부하고자 합니다.

먼저 사랑하는 사위 **군은

오늘 이 시간부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꿋꿋하게 행복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남편이 되어 주기를 바라며,

또한 사랑하는 딸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것처럼

시댁 어른을 공경하고

현명한 아내로써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두 사람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단다.

중국의 고전 [시경(詩經)] 중

전쟁터에서 아내를 그리워하는 한 병사가 읊은 애절한 시 한 구절에는

백년해로[百年偕老]라는 말이 나오는데

부부[夫婦]가 서로 사이좋게

생사를 같이하여 늙음에 이른다는 말로서

그 뜻이 참으로 애틋하고 따스한 말이다.

이렇게 부부가 백년해로 하려면

사자성어 역지사지의 뜻처럼

언제나 상대방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지내야 한단다.

결혼이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한 가족으로 살게 되고

두 집안이 서로 사돈이라는 인연으로 맺어지게 되는 것인데

적어도 역지사지라는 말만 명심하고 살아도

두 사람이 큰 상처를 받는 일은 없을 거라 믿는다.

때문에, 두 사람이 항상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면

언제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끝으로 두 집안이 좋은 인연으로 맺어지고,

훌륭하게 잘 자란 멋진 아들을 사위로 맞게 해주신 사돈어른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 자녀들 혼사에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양가친지 및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면서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루치아노.상임고문]

ㅎ 난 일본에잇는아들
장가갈때 사교댄스를60이 딱되면배우라고하갰슴다
00세인생 노후연금요
ㅎ 며눌 모르게

[진주여인]

고문님 아주 좋은생각 이십니다.~^^

[다솜이]

노후연금 딱이네욤~

[진주여인]

마져~~둘이 함께~

[루치아노.상임고문]

다솜 둘이함깨~ 그거이성격봐서요

[루치아노.상임고문]

진주여인님 딸은업으신지요 ㅋ

[진주여인]

전
아들 딸 없어여.~^^

[루치아노.상임고문]

어머나 무자식상팔자여라우 ^^*

[진주여인]

넹~남편이 그러던데요
무자식 상팔자 라구요.

[루치아노.상임고문]

저요 아이들은 다알지만
본방은몰라요 ~~

[진주여인]

아~~그러시구낭...
춤은 즐겁고 활력소 가 되잖아여~^^

[소안]

최고의 덕담입니다....송선생님

[다솜이]

송쌤은 배움을
언제나 일러주십니다.

[소안]

맞아요...그래서 저희들 선생님이시죠

[다솜이]

저는 대화방이
이런의미로
좋습니다.
좋은거 공유할수
있으니깐요~ㅎ

[소안]

그렇죠....하나 하나 배우는 즐거움이 있어서 좋아요...

[댄짱!!(사교메냐)]

글쿠보니 추세가
나두 저장해야겠네요
삼세번 써먹어야 하니~

[다솜이]

세번 쓰여야되니 ㅋㅋ

[신영준(정답을 찾아서)]

좋은 덕담이군요.
난 이렇게 했어요.

하객님들께 감사인사 한후

서로 좋아서 양가의 부모님께 결혼하겠다는 말을 자신있게 한 신랑과 신부는 그 자신감 평생간직 하거라.

앞으로 알콩 달콩 살면서 아들 딸 낳아 키워보면 엄마 아빠의 바람을 조금은 이해 할꺼야.

너희들을 믿고 결혼을 승락한 양가의 부모님들과 이자리에 참석하여 축하해 주신 친지분들과 하객님들 절대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ㅎㅎ

멋지고 신바람나게 너희들의 삶을 잘 살아라.

[다솜이]

멋지네욤~ㅎ

[신영준(정답을 찾아서)]

내는 미사려구 보단 팍 꽂히는 화법으로...ㅎㅎㅎ
그려도 멋진 덕담이라고 박수 엄청 받았수. ㅎ

[e런날엔 커피가]

간단하게 하는게 최고죠!ㅎㅎ

[신영준(정답을 찾아서)]

예, 어렵게 말해야 하나도 귀에 안들어 온데요.ㅎㅎ

[배둘래 햄]

감사합니다 ㅎㅎ

[다솜이]

고맙습니당~ㅋ

[다이나믹]

참고 자료로 활용 합니다.

[다솜이]

잘 이용하셔유~ㅎ

[댁끼리]

큰 딸 결혼식에 써물랑강 저장ᆢㅎㅎ
눈물나서 못 읽을듯ᆢ

[다솜이]

따님보내기가...

[e런날엔 커피가]

참좋은 덕담이시군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