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 각국의 신에 관한 이야기, [나리지의 ‘신’나는 이야기] 백스무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레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레스는 키가 크고 미남이라 묘사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아레스를 사랑하는 여성들이 많았습니다
우수에 젖은 눈을 한 흑발을 가진 창백한 피부의 미소년,
혹은 항상 피투성이인 잘생긴 야만인이라고 묘사됩니다
또한 수염이 없으며, 그 누구보다도 가슴이 넓었다고 묘사됩니다☺️
여신이나 님프 애인들보다
인간 애인들이 더 많았습니다
유명한 인간 연인으로는
아마조네스의 여왕 오트레레, 레아 실비아가 있습니다
특히 오트레레는 아레스를 신봉하며 항상 아레스에게 기도를 했는데
이에 감동한 아레스가 직접 강림해서 그녀를 축복해주고
오트레레는 아레스의 신부라는 칭호를 얻었다고 합니다
레아 실비아와의 일화를 보면
의외로 말로 유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레아 실비아는 처녀성을 유지해야 하는
헤스티아의 사제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도망쳤지만,
위대한 자식들을 낳을 거라는 아레스의 설득에 넘어가서
결국 아레스와 동침했고 합니다
자신의 사생아와 내연녀가 헤라에게 고통받아도 내버려두는 아버지 제우스와는 달리,
의외로 아레스는
정을 붙인 여자들과 그들 소생의 자식들에게 많은 애정을 보이는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애인들에게 굉장히 잘해주고
인간 여자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에게는 말을 선물해주기도 하지요
아레스의 자식들도 아버지를 위해 신전을 지으면서,
훈훈한 부자 및 부녀 지간이라는 묘사가 자주 나옵니다
아레스는 전쟁과 살육의 신, 근육으로 가득찬 뇌를 가진 신이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는데요
현대에 와서는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아레스의 재평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트레레는 아레스 신을 감동케 하였군요
레아 실비아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다음편 아레스의 재평가도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리지님^^
제우스라는 신과는 다르게 본인의 연인이나 자식들에게는 또 정성을 다하는 면이 있다니 낯설기도 하네요
오늘의 이야기도 감사합니다
신나는 이야기가 벌써 백스무 번째가 되었군요..^^
오늘은 아레스 이야기
예전에 만화로 보는 그리스 신화에서
자주 봤던 신이에요!!
이렇게 보니 또 재미있네요..
감사드립니다
누구보다도 가슴이 넓었다고 묘사됩니다☺️
아레스
다시 기억하며 다시 읽었습니다
미남 아레스 실물이 궁금해집니다 🙂
아레스의 재평가 잘봤습니다
나리지님 감사합니다
잘생기셨으나 포악한분일것같았는데 자상하신 ㅎㅎ
재미나요
감사드립니다
잘생긴 사람이 자상하기까지 ! 멋진 신이야기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