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의 비오 신부는 거룩한 천사들, 특히 대천사 미카엘의 보호를 받았다고 한다.
비오 신부는 자신의 수호천사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수호천사들도 보았다. 그에게는 수호천사와 대화를 나누고 또 하느님께 수호천사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특은이 주어졌었다.
한번은 사람들이 비오 신부에게 어떤 맹인을 데려와서 그가 항상 넘어지고 비틀거리는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으니 그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청했다. 이에 비오 신부는 친절하게 대답했다.
"앞으로 형제는 넘어지거나 비틀거리는 일이 없을 것이오, 왜냐하면 내가 주님께 기도 드려서 형제에게 두 명의 수호천사를 더 주시도록 허락받았기 때문이오. 그들이 형제에게 방향을 가르쳐 주고 안내하고 이끌어 줄 것이오. 그 천사들은 매우 민첩하고 늘 완벽하게 준비가 돼 있지요."
그리고 말을 이었다. "제가 미사 때에 미사 경본을 거의 넘길 수도 없는 그런 고통을 받을 때, 저를 도와주는 천사들이 있습니다."
- <통하는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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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