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 낚시 입문부터 첫조과까지의 행보를 몇자 적어볼려고 합니다. 계속 눈팅만 하다, 질질 흘려적는 글이니 대충 읽어 주십시요....고수님들께서는 초보시절로 돌아가 "나도 이랬었나?" 한번쯤 생각해 보시고,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초보님들은 도움이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저의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나이는 이제 31살...욕먹지 않을만큼 생긴 와이프, 3살짜리 딸..여유롭진 않지만, 가정이란 울타리 안에서 갇혀사는..농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건강한 남자 입니다.
시골이 고향(전남고흥)인지라 어릴때는 붕어낚시를 하고 자랐고, 조금 머리가 컸을때는 바다낚시를 하며 낚시에 연을 묶고 있었지요..(고등학교때부터 술퍼먹고 다녀서 술안주생각에 바다쪽으로).
[본 론]
낚시 TV 애청자다..와이프의 잔소리에도 꿋꿋하게 딸과 함께 낚시 TV를 본다. 딸도 꼬기라 하면, 무쟈게 좋아한다. 요즘 여유가 아주조금 생기다 보니, 눈으로만 즐기던 낚시를 할까 생각중인데, Feel이 꽂힌다..루어낚시다..
이유?? 첫번째..물반 배스 반이란다..천지에 배스가 깔렸단다..TV 를 보면 두어시간에 몇십마리씩 잡는다...
>>>>없다..배스가 없다..6회 출조해서 얼굴한번 못봤다..옆사람 잡는것도 못봤다.
두번째..물있는 곳이면 어디든 포인트란다. 멀리가지 않아도 된다.
>>>>인천누님집 도심가운데 조그마한 둠벙이 있다. 모임이 있어,
들렸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던져보았다. 지나가는 사람들 이상케 쳐다본다..
세번째..바다낚시처럼 배를 타야 잘나오는것도 아니고, 미끼도 소모품이 아닌것 같다. 싸게 먹힌다.
>>>>루어도 배를 탄다..멋지게 보인다...그리고 미끼도 소모품이다.
걸리고, 뜯기고, 케스팅과 동시에 비싼 하드베이트를 2번 날렸다.
네번째..물고 짼다(골배에서 본 용어). 낚시대 휨새를 보아라...대단하다..손맛 기가 막힐것 같다.
>>>>일곱번 출조만에 한마리 드뎌 낚았다. 가슴이 터질것 같다.
그러나 별 반항없이 그냥 질질끌려 온다....너무작다..
한번 꽂히면, 겁나 파고드는 스타일이다..그날부터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뒤진다. 와이프 난리치기전에 질러버렸다. 옥션표 셋트(로드, 스피닝릴, 소형 테클박스, 루어 몇가지/골고루 여러가지 들어있다)로 장만하고, 주말이 오기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이틀을 장비 만지작거리고, 인터넷으로 포인트 알아보고,,이제야 깨달았지만, 셋트로 온 루어가 이렇게 허접할줄이야...나는 요것 가지면, 다될줄 알았다.
▶ 첫 출조..3월4주차 주말
- 포인트: 진위천 어떤 다리 밑과 드넓은 하천
- 채비: 텍사스리그에 옥션표 서비스로 받은 루어
- 액션: 액션은 죽인다. TV를 많이 봐서 이름은 모르지만 기교를 부린다.
- 심리적 상태: 던지면 나올것 같다..손맛 지대로 함 보자..
막상 도착하니, 삼봉이니 잠수교니 암것도 모르겠다..TV 에서 보니 교각옆이나, 수몰나무가 포인트라더라,,무조건 던져보자..배스가 천지라는데 안나오겠어? 채비 다쓸때까지 안나왔다..다쓴게 아니고, 버리고 왔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다. 집으로 돌아온 날보고 와이프 왈 "잡았는가~~고기 입도 크드만, 안잡혀 먹고 용케 살아왔네"
시간만 나면 정보입수..리그종류/루어종류/용어/배스특성 등등...오호..이제 뭔가 알것 같군....
낚시 TV 보면, 신경도 쓰지않던 루어 종류를 보고, 아는 용어 나오면 살짝 미소...
루어를 신경써서 미노우/탑워터를 구입하고 최신형 무기를 가지고 있느냥...든든
▶ 두번째 출조..3월5주차 주말
- 포인트: 화성 문호리
- 채비: 미노우/탑워터
- 액션: 말할것도 없다...본것은 다해본다.
- 심리적 상태: 약간 위축된 상태...생각했던것보다..배스가 없다?? 안나온다....
사람들이 꽤있다. 5명..올치 이제 제대로 된 포인트로 왔구나..와이프가 배고프면 먹으라고 사준 천원짜리 김밥 먹어가며, 열심히 5시간 동안 삽질한다...혼자 남아있다. 잠을 자는데 어깨가 뻐근하다..와이프가 포기하고, 맘편하게 월회비 대신 내줄테니 원래하던 조기축구나 계속하란다...가슴이 아프다..
지름신이란 이런거구나..또산다..요번엔 스피너...배스가 환장을 한단다..표현 좋다.."환장"
골배에도 리플보면 이런표현 있다..거짓말이다..나는 거짓말이라고 우기고 싶다.
▶ 세번째 출조..4월 1주차 주말
- 포인트: 서랑지(세마대지)
- 채비: 스피너/스푼
- 심리적 상태: 의심을 하게 된다..배스가 있을까? 조행기를 보면, 여기저기서 손맛봤다/ 많이 잡아서 손이 저린다 등 거짓말처럼 들린다..
포인트를 copy 해왔다. 저수지 2/3가 포인트다. 너무넓다. 진장...드뎌 배스 얼굴 봤다..잡은게 아니고, 스피너에 따라오다 발밑에서 허연 몸통을 돌리고 돌아선다..허걱..그자리만 수십번을 케스팅 했다..역시 안나온다..루어낚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탐색을 해야 된댔다..서랑지 산속을 6시간 동안 헤매고 다녔다. 집에 도착하니 만신창이다. 와이프왈 뭐하고 오는거야~~낚시 간댔잖아...ㅠㅠ
밑걸림이 거의 없는 채비가 있단다..신형채비..지금까지 밑걸림 때문에 버린게 얼마인가, 좋다..신형채비로 가자..신형채비에 맡는 루어도 몇가지 장만하고,,
▶ 네번째 출조..4월 2주차 주중출조
- 포인트: 신대지
- 채비: 신형채비
- 심리적 상태: 눈먼 고기라도 좋다..걸려만 다오..제발..
집앞이 저수지이다. 와이프와 딸을 데려왔다. 30분 던졌을때쯤 딸이 옷에 쉬아 했단다.(아직어려 잘 못가린다.) 낚시대 접고 집으로 왔다..몇번의 두둑거리는 입질?? 있었는데, 입질인지 걸림인지 구분할수 없다. 잡아봤어야 알지...
▶ 다섯번째 출조..4월 2주차 주말출조
- 포인트: 오산천
- 채비: 신형채비/ 루어끼워진 상태에서 낚시대만 분리해서 트렁크에 넣고 다님.
- 심리적 상태: 한달동안 꽝치는데 시작하기전 이 긴장감/기대감은 뭐지???
아무생각없이 릴을 감고 있는데 뭔가가 당긴다..입질이 아니다..그냥 옆으로 달린다..뭐여 이건...챔질도 못하고, 보고만 있다. 바보다...생각은 챔질하고, 배스와 한판 노는 상상을 얼마나 했던가...2초후 아무일 없었다는듯 낚시줄이 느슨해 진다...좬장...그래도 약간의 희망이 생겼다..
신형채비가 좋긴좋네..물속에서 걸려 끊어진건 아직없다. 물밖에서는 케스팅 잘못해서 반대편 나무에 감는다던지...덤블에 넣는다던지 해서 몇개 날렸다..
▶ 여섯번째 출조..4월 3주차 주중출조
- 포인트: 어디라고 말못함. 하면 안됨.
- 채비: 신형채비/ 잡을뻔 했다고,,요놈만 밀어 붙인다.
- 심리적 상태: 긴장감(걸리면 안됨)
골배에 부탁하고 싶었다..한마리만 잡게 해달라고,,하지만 아는 지인이 없다..
저녁이라 잘안보인다..그런데 입질과 걸림을 구분할수 있을것 같다..확연히 틀리다..삽질 한달만에 알았다. 걸림은 약간 두텁다는 느낌이다..입질은 툭툭 끊기는 느낌이다..맞나??
챔질타이밍이 문제였다..짧은 시간동안 몇번의 입질은 받았지만, 헛챔질만 했다..성과가 있는 하루다..이렇게 위로 하고 싶다.
3주 주말은 쉬었다. 부산에 다녀 왔다..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옆으로 보이는 저수지,강들이 왜그리도 많은지..잠깐 들렸다 가자는 말에..와이프왈 "드뎌 미치셨구만"
X 미끼 금펄에 배스가 환장한단다...요것도 구입 준비중이다..
▶ 일곱번째 출조..4월 26일 (월) 21:00
- 포인트: 어디라고 말못함. 하면 안됨. 이제 별짓을 다한다..
- 채비: 신형채비 1/3 RED 훅 /게리컷테일 워터메론 4인치..오호 제법 채비이름을 안다..사랑방 품목이다..
- 심리적 상태: 걸리는 건 둘째치고,,,일단 잡고보자..반 미쳤다.
몇번의 후킹 실패...똑같은 자리를 다시 노린다...슬슬끌다 멈춘다..1초후 끈다..툭친다..투둑 친다..에라...챔질..제대로 걸렸다..(용꾸렁님께 감사..)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로또라도 당첨된것 같다..
but...몇번 파닥거리던 놈이 이내 질질 끌려 온다...하도 정신없어서리 어떻게 잡았는지 생각이 안난다 ...손바닥 보다 조금크다..그래도 좋다..너무나 이쁘게 생겼다...사진찍을려고 별짓을 다한다..첫조과를 이대로 보낼수 없다..후레쉬가 없어 라이터를 켜고 핸드폰 사진을 시도한다...아무것도 안보인다.ㅠㅠ
집에 가져가 와이프에게 자랑을 해야겠다..근데 담을게 없다..인생 첫배스이니 릴리즈..배스야! 친구들에게 내애기해줘..잡히면 놔준다고, 심심할때 한번씩 잡혀주라고..ㅋㅋ
천신만고 끝에 겨우 한마리 잡아놓고 뭘 그리 좋아하냐구요???
루어낚시 초보라 깊은 뜻은 몰겠지만, 요맛이 루어낚시의 매력 이란 생각이 드네요..잘하시는분들 도움받아 첫출조에 첫조과를 올리는 것도 좋겠지만, 하나씩 알아가면서 느끼는 희열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배우고, 익히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성공도 가끔하고, 아~~~~조타....
평일은 퇴근 후 가족에 헌신적인 봉사를 한다..머슴이다..괜찮다..감수한다..주말을 위해서...
재미없는 글 몇마디 글적거렸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 졌습니다.
앞으로는 조행기를 가끔올릴수 있을까요?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선배님들 조언을 쫌 받아야 겠습니다. 삽질도 적당히 해야 재미가 붙지요..심하면, 자포..
골배횐님들 즐낚하시구요. 부자되세요..
첫댓글 너무나도 재미있게 하셨네요...... 읽는동안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어요..........^^*
너무 너무 와 닿는 글입니다. 이 글 보면서 실실 웃고 있는데 옆 사람이 보면 뭔일 있냐고 할듯... 그래도 한달만에 입질과 걸림을 알아버렸다는건 큰 소득인거 같습니다. 덤으로 채비이름이며 이용법까지... 축하드립니다.
너무 잼있어서 스크랩 해가고 싶네여..ㅋㅋ 저랑 비슷하게 낚시 하셧네여..
낭만어부 큰일났다.... 낭만님보다 훨씬 재미있다...꾸렁님 초보교실 바꿔주세요 이분으로요!!!초보가 적은 초보교실 그럴싸하지 않나요......다음에 또올려주세요..넘 잼납니다
저 역시 님에 글 읽으면서 실실 웃엇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넘 재미잇네요 ~ 지역이 수원이신데 ? 독고다이식 방법두 좋은점이 잇긴하지만 아무래두 가까이 사시는 분들과 같이 출조를 하시면 여러가지 배울게 잇을텐데요 케스팅에서 훅킹 또는 랜딩에 방법두 여러가지라...
좋은 글입니다. ^^
ㅎㅎ 재밌습니다.. ^^
화이팅~~~
심리 상태에 완전 공감!! 낚시 가면 심리 상태에 상당한 영향을 받습니다. 포인트 도착해보면 느면 나올거 같은 곳도 있고 나올까? 의심스러운 곳들도 있지요. ㅋ
최고의 조행기네요..아주 생생하고...ㅎㅎ 그러니..동료의 도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ㅋㄷㅋㄷ...재미잇게 잘봣습니다,,첫배스 축하드립니다,,,앞으로 대물 조행기 기대하겟습니다,,혹 5짜 잡으시고 기절하시는건 아니실런지,,ㅎㅎㅎ^^;;
너무 재미있어요~ 글도 재미있고 사연도 재미있고~ㅎㅎㅎ~
또 산다에 뒤집어 졌읍니다 전 첫배스 채비 던저 놓고 전화와서 받다가 얼떨결에 잡았읍니다 ㅋ
zz ㅋㅋ 대단하십니다ㅡ 얼른 낚시 칭구를 만나셔야 할듯!! ㅋㅋㅋ
크크크~~저하구 비슷한 느낌..작년에 우연히 따라갔던 곳에서 남의로드로 한마리 해보구 올해들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처음 한동안은 계속 꽝~~~사무실에서 글 보면서 혼자 웃었습니다..앞으로 좋은 조과가 함께하길...
하하하....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4개월전 제얘기인줄....ㅡ.,ㅡ
저두 초보인데요....화이팅..잘 읽었습니다,,^^
사부로 모셔도될까요???....
...눈물이 흘러요.... 엉~~ 감동의 스토리... 저두 입문후부터... 맨날 꽝망쳐요... ㅜ.ㅜ 옆에서는 계속잡는데... 먼가이상해요... 장비에서 아직 쌔거냄새가 나서 그러려니 하구있어요... 축하드려요... ㅜ.ㅜ 요즘은 차없으니 낚시가기 힘들어서... 차사려고 알아보는데... 아부지가... 정신차리레요... 제가 머가 어때서요~~~ ㅜ.ㅜ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곳에 조행기 한번 올려보는게 소원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출조지 밝히기 힘든곳이 혹시 보통리지 아닌가요,,,ㅎㅎ?
대단하십니다 정말 3년전 제애기 가슴에 퍽퍽 꽃히네요 울고 싶다 죄송합니다 잠깐 딴생각을 정말잼있게보아요
첫베스 축하를 드려야 할지.. 고생 참 많이 하셨네요.. ^^ 수원이시라구요? 수원에 고수분들 무쟈게 많습니다. 언제 번개에서 뵜으면 좋겠네요.. ㅎㅎ 참고로 전 아직 하수입니다. ㅠㅠ
정말 제얘기그대루하는거같아여...............
두번째문단 첫째줄이 제겐 가슴 찌리한 감동으로 밀려오는군요ㅠㅠ 저랑 동갑이신데 제가 가지지 못한것들을 많이 가지고 계신다는...ㅎㅎㅎ
넘 잼게 잘 읽었습니다... 근데 손바닥 만한게 혹시 배스가아니라.. 블루길은 아니시던지...ㅋㅋ 저도 수원 근처 여기저기 다니는데 어려워요... 담에 함 같이 가시죵....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이 있네요 초반에 미끼로 출혈이 심할듯 합니다.ㅋㅋ
아...진짜 글 재미있게 잘쓰신다....다음에도 또 올려주세요~ 아.....옛생각나는구나 ㅋㅋ
저도 첨엔 그랬어요^^ 잼나게 읽었구여..... 담엔 대어 잡으시길^^
쵝오!!! 붐업붐업 =-=-=-=-=-=333 ㅋㅋㅋㅋ 넘 잼있어여.... 첫배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ㅊㅋㅋㅊㅋㅊㅋ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구 모험정신이 부럽습니다. 전 처음부터 고수님들만 따라다녔습니다. "딱조아"님이 기초교육시켜주시고, 첫출조에 첫배스 잡게 도와주셨습니다. 포인트와 채비와 릴링과 후킹과 랜딩까지 가르쳐주셨습니다. "천상무패"님 따라다니며 최대어 잡았구요. 그것두 완전히 "천상무패"님의 도움으로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혼자가면 꽝입니다.
절대 공감입니다.. 가까운곳에 계시니 같이하시죠^^
난 입문 첫날에 잡았는디... 내가 실력이 좋은 건가 아니면 운이 좋은건가????????????
재미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첨엔 다 그렇죠^^ 이제 배스얼굴 자주보고 실력도 늘어가는걸 느낄때쯤이면 대물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 그러실거에요^^ 시작이 반이라던데 이제 손맛 징하게 볼 날만 남으셨네요 ㅎㅎ
오와!!!!! 첫배스 축카드리구요 잼난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조행글 많이 올려주세요~ ^^%
그래두 님은 한수 올리셨네요...맘을 비운지 오래임돠...쨌든 ㅊㅋㅊㅋ
ㅎㅎㅎㅎㅎ 웃고 갑니다!!!
이제 고수한분만 붙으시면 금방 실력이 오를거 같습니다 ^^
재미있었습니다. 저하구도 많이 비슷하네요.ㅋㅋ
정말 잘 읽었습니다.전 더 초보인데 저랑 포인트 공유하시죠^^
ㅎㅎ 넘쨈있었어요~ 근데... 저두 말하실수 없는 그곳에 가고파요~ ㅠㅠ 저두 새벽에 가볼까합니다.. 요즘 손맛이..ㅠㅠ
수원분이신거 보니깐... 말씀하실수 없는곳이.. 대충을...ㅋ
ㅋㅋㅋ 이분도 낭만처럼 낚시 소질보다는 글재주가 뛰어나신데여 ㅋㅋㅋ 너무 잘 읽었습니다 ^^
하하하 잘읽었습니다...전 초보일때 용꾸렁님이랑 지랭이님 등등 ...사기꾼인줄 알았슴다...울나라에 없는배스 잡으라고 장비 파는줄알고.ㅋㅋㅋㅋ
이 한마디에 넘어갔습니다. . "잡았는가~~고기 입도 크드만, 안잡혀 먹고 용케 살아왔네"
ㅋㅋㅋㅋ 완죤 빵!! 터졌습니다... ^^ 글 읽으면서 미친사람 처럼 웃고 갑니다... 어복 충만 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