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농장 / 청조
추석의 분주함이 어느정도 가시고
한가한 오후나절 가까운 나들이길
새하얀 메밀꽃사이
꿈길처럼 걷는다
저너머 언덕 지나면 울엄니 계시려나
아무리 걸어봐도 끝없이 너른 벌판
황혼이 뉘웃하도록
구름속을 헤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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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꽃.
유명한 사찰이어도
집 가까이 있으니
언제든 시간 되면
찾아가는 나의 쉼터
봄이면
동백과 벚꽃
하늘 가득 채운다
한가위 명절즈음
불붙듯 꽃이 피어
도솔천 물들이는
꽃무릇 볼수있지
애기손 단풍나무와
멋진 조화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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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얘기 수다방
학원 농장/ 선운사 꽃
울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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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
23.10.22 10: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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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운사 근처가 고향이신가 봅니다
선운사하면 동백 꽃무릇이 유명하지요
고향과 어머니
애틋한 그리움이
밀려드는 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양솔방울님
고창에 제 고향이랍니다
언제나 마음속에 자리잡은 곳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