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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3일
오늘은 어디로 갈지 잠깐 고민을 했음
하우스텐보스로 가서 하루를 보낼지
아니면 다케오시에 있는 다케오 도서관을 갈지
일단 오호리공원으로 가서 생각을 하기로 했음
오호리공원은 규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 컸음
한바퀴 도는게 30분이나 40분이면 될 줄 알았는데
1시간정도 걸어도 반정도 밖에 못 돌았음
그래서 중간쯤에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있길래 넘어옴
또 스타벅스도 있고 사람들이 꽤 있었음
일단 너무 시간을 보내면 안될 것 같아 하카타역으로 이동을 함
결국 생각을 해보니 하우스텐보스로 가면 저녁까지 있다가 야경을 보고 나와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늦을것 같아 패스를 하고 다케오시로 가기로 생각을 했음
첫 번째 사진에 파란색 대기줄이 레일패스 발권 창구
두 번째 사진이 지정석이나 자유석 또는 예매표 발권하는 창구
나는 다케오시에 있는 다케오온센역을 가야했는데
표를 받고보니 기차탑승까지 한 시간정도 기다려야 했음
시간표를 안보고 움직이니 시간 낭비가 좀 생겼음
주변좀 돌아다니기로함
하카타역을 나오니 바로 옆에 하카타 버스터미널이 보였음
나는 터미널에 가보기로 했음
버스터미널 건물이 3층정도까지는 터미널이고
4층이상부터 쇼핑이나 서점 또는 게임센터였음
확실히 게임센터가 한국보다 뛰어남 종류가 너무 많음
구경하다보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감
하카타역으로 돌아와서 기차에서 먹을 아침을 사려고 했음
하카타역에서 파는 크루아상이 맛있다고 하기에
잠깐 지켜봤는데 인기가 많아 빵이 금방 나오고 바로 팔리고 했음
냄새가 주변까지 강렬하게 풍김
가게가 두 개가 붙어있었는데
한군데서 종류별로 하나씩 샀음
바로 옆에 에키벤으로 넘어와서 도시락좀 둘러봄
또 선택장애가 발동함
이것저것 들었다놨다 하다가 사람도 많고해서
하나를 집고 계산함
그리고 열차를 타러 감
도시락은 간도 괜찮았고 크루아상도 맛있었음
하카타역에 갈 일이 생긴다면 한번쯤은 먹어볼만 함
다케오온센역에 도착
구글맵을켜고 다케오 도서관으로 걸어감
역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주변에 공사판이라 제대로 못 찍었음
드디어 도착!!!
10~15분정도 걸었던것 같음
외관인테리어가 예뻤음
내부에 스타벅스도 있어서 테라스에 나와 커피 마시며 책읽는 사람도 많았음
내부에 들어와보니 외관에 비해 정말 넓었음
사진에 보이는곳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음
사진은 찍을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었음
정말 조용하며 경건한 분위기였고
사진도 최대한 조용히 찍었음
도서관 내부를 둘러보며 책도 한번씩 훑어봤고
커피도 한잔사서 테라스에서 마시며 분위기좀 느껴봤음
그리고 이젠 어디로 가볼까하면서 알아봤더니
주변에 다케오신사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음
가깝기도해서 바로 가보기로함
신사 입구쯤에 있는 나무임
무슨나무인가 하고 지켜보고있었는데
마침 한국인 가이드가 한국인 부부에게 설명을 하는걸 들었음
인연의 나무라고 했었던것 같음
언덕길을 따라 조금 올라오면 바로 신사가 있음
신사 주변에 우산을 펼쳐놨는데 밤에 오면 야경때문에 이쁘다고함
조금 둘러보니 신사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였는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걸 봄
그래서 나도 한번 들어가봤음
조금 들어가보니 길이 엄첨 예쁜거임
대나무 숲도 있었고
또 그 끝에는 엄청 큰 나무가 있었음
3000년된 녹나무라고 함
크기가 엄청 컸는데 사진으로는 전달이 잘 안되네
오늘 여기에 오길 잘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시간을 보고 다시 고민을 했음
가라쓰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시간 계산을 좀 했음
신사밖으로 나가면서 생각을 했는데 아무래도 힘들것 같다는 결론이났음
일단 텐진에있는 돈키호테로가서 친구가 부탁했던 카베진을 보기로함
사전답사임
엌ㅋㅋㅋㅋㅋㅋㅋ 인기가 많다고는 들었는데
털렸음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와야겠다고 생각했음
돈키호테는 볼거리도 많고
일정금액 이상이고 외국인이면 텍스프리라는것을 받을 수 있음
물건을 구입하면서 낸 일본의 세금을 다시 돌려받는거임
계산을 다 하고 영수증을 받아 3층에있는 텍스프리 카운터로 가면 됨
여권은 필수임
밖으로 나와 저녁을 먹으려고 돌아다님
짠내투어에 나왔던 이치방스테키에 가봄
가면 직원분이 한글로된 메뉴판을 건네줌
맛있었음
밖으로 나오면 공원이 보임
사람들도 많이있고 활기참
잠시 앉아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함
지하철 타러 가는길에 공연을 하고있는게 보였음
스트릿 아티스트인가봄
시간가는줄 모르고 계속 봤음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다시한번 오호리공원에 왔음
저녁쯤 되니 아침과는 다른 분위기가 있었음
오면서 편의점에 들러 야식을 사옴
씻고 발코니에 나가 의자에 앉아 야식먹으면서 하루를 마침
친구가 편의점에서 파는 맥주 하나씩은 다 먹어봐야한다고 하길래
하루에 두 캔 세 캔씩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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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빠의할아버지의둘째아들삼촌
첫댓글 지니 구석구석 잘 다녔구나! ㅋㅋㅋ
지니글 보니까 오호리공원이랑 크루아상파는 미뇽 추억이 새록새록 ㅠㅠㅠㅠ
우와!!! 부러워요~~!!!ㅎㅎㅎ 어뜨케 혼자서 알차게 잘 다니셨어요?ㅎㅎㅎ
후쿠오카 안 간지 너무 오래됐는데 가고싶네요 ㅠㅠㅠ